[핫! 리포트] 증권가에서 커버리지 시작한 종목은?
요약
- [아이엔지생명] 금융업종 내 배당투자의 아이콘
- [삼양사] 하반기 『강력한』 턴어라운드
- [동원F&B] 턴어라운드 유망주
아이엔지생명(079440), 미래에셋대우 - 정길원
1) 금융업종 내 배당투자의 아이콘
- 보험업종은 고령화의 진전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와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라 신계약 성장이 정체된 상황, 성장이 정체된 산업의 투자에서 가장 큰 미덕은 배당 등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것
- 보험업의 경우 IFRS17과 자본규제 등이 강화되면서 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자본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가 배당투자의 혼선을 줄이는 기준
- 아이엔지생명은 충분한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고, 고금리 부채가 10%(상위 생보사는 30~40%)로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시가평가에 따른 부담이 크지 않음
- 또한 당분간 50% 이상의 주주환원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는 점도 긍정적
2)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잠재력
- ING생명의 이익체력은 ROE(자기자본이익률) 8% 수준, 손해율 개선 강도는 평이하나 건전한 부채 구조로 타 생보사 대비 이차이익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음
- 특히 운용자산 구성이 극히 보수적인 상황. 채권이 87%에 이르고 이중에서도 대부분은 국공채 및 특수채로 구성, 대출채권의 비중은 9%인데 이중에서도 리스크가 없는 약관대출이 86% 차지
- 또한 IFRS 17 도입 이후에는 CSM(Contractual Service Margin)이라는 보장제공에 대한 대가를 부채로 이연한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이를 수익으로 인식하기에 기존의 외형 중심의 판매 전략의 변화 불가피, 이에 따라 CSM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의 판매에 주력해야 함
- 높은 마진이 내재된 보장성 보험은 필연적으로 보험가격 리스크를 수반하므로 자본비율로 완충하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판매하기 어려움. 아이엔지생명와 같이 높은 자본력을 겸비한 보험사들의 질적 성장 기회가 될 것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7000원 제시
- 보험업은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라 신계약 성장이 정체된 상태, 성장 초점에 맞춘 밸류에이션에는 한계를 보인다고 판단
- ROE-PBR(자기자본이익률-주가순자산배수) 등 전통적인 보험주의 Valuation Tool, 즉 주주 자본을 활용한 수익가치 접근법 이외에도 배당할인모형의 유의성 클 것이라 판단, 배당할인모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 4만7000원 제시
- 아이엔지생명은 튼튼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타 보험사 대비 안정적인 배당성향 유지할 전망, 배당수익률 확보 관점에서 투자할 것을 권고
삼양사 (145990), 케이프투자 - 조미진
1) 하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삼양사는 식품(설탕, 밀가루, 유지 등)과 화학사업(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온교환수지, 산업자재용 섬유 및 패키징)을 영위하는 업체
- 2017년 매출액 2조355억원(+1.7% YoY), 영업이익 1,329억원(-9.8% YoY) 기록할 전망
- 영업이익이 상반기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4% 감소했지만, 하반기엔 75.5% 늘어날 전망 (3분기: 16년 537억원 → 17년 542억원 (+0.9%YoY), 4분기: 16년 -16억원 → 17년 372억원 (흑자전환) 예상)
2) 식품 원재료 가격 하락 + 화학 마진 스프레드 확대 + 자회사 상장
- 상반기 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은 원당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설탕 사업부 적자 발생이었음, 올해 2~3월부터 원당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3분기부터는 설탕 사업부의 흑자 전환이 예상
- 화학사업부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마진 스프레드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 이로 인한 수직 계열화의 최종 수혜는 삼양사가 볼 것으로 예상
-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보이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삼양패키징의 연말 상장 예정. 고성장, 고수익을 보이는 자회사의 상장을 통해 숨어 있던 기업가치가 부각될 전망
3)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6,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 개시
-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익 개선이 이어지며, 올해 기저효과로 인해 2018년 이익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예상
- 상반기 실적 영향으로 주가는 연초대비 -10%이상 하락함,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기 때문에 저가 매수 기회
동원F&B (049770), 신영 - 김윤오
1) 높은 외형 성장성
- 동원F&B는 1981년 참치 통조림 제조로 설립된 한국의 종합식품기업. 국내 종합식품 분야에서 3위, 식자재 유통분야에서도 상위권의 외형을 보유 중
- 동원F&B 성장은 식자재 유통분야에서 발생할 전망. 해당 분야가 대형화 추세이고, 동원F&B는 1차인 식품 원재료 유통망과 2차인 가공식품, 3차인 물류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
- 유통 서비스의 고성장으로 동원F&B의 매출액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9.9% 성장할 전망
2) 내년부터 이익 반등
- 동원F&B의 영업이익은 올해는 2.7% 성장에 그칠 전망이나 내년부터는 연평균 13.0% 성장 반등할 전망
- 주력인 수산물 가공의 재료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
- 지금의 강세인 참치 어가는 선망어선의 구조적 과잉으로 볼 때 연말부터는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판단됨
3)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7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주력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식품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꾸준하게 매출액 성장,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최근 2년간 참치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력 제품인 참치 통조림의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2018~2019년에는 스프레드가 다시금 벌어져 추후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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