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증권가에서 주목한 중소형주는?

2017/08/22 08: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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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코텍, 이엘피
요약

 

상아프론테크 (089980), 유진 - 한병화, 한상웅

1) 전기차 부품, 반도체 소재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고, 다음은 멤브레인과 다른 특수소재 차례 

  • 상아프론테크는 상장초기에는 LCD 장비업체로 분류되었으나, 지난 2013년부터 핵심 소재·부품업체로 진화하고 있음
  • 2013년 전기차 배터리 부품 매출 시작, 2015년부터 반도체 패키징용 소재 사업 본격화, 올해부터는 고어텍스 멤브레인 매출을 시작, 2018년에는 준비 중인 다른 소재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
  • 상아프론테크의 신규사업들은 불소수지를 기반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작, 또한 대부분 사업들이 독과점의 영역이어서 변동성이 낮음

2) 2020년 신성장 동력 매출비중 51% 예상, 마진율 상승 지속될 것 

  • 상아프론테크의 신성장 동력은 전기차 부품, 반도체 소재, 멤브레인·특수소재, 의료기기 부문
  • 2014년 이 사업들 매출비중은 13%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33%, 2020년에는 51%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
  • 위 제품들은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고 대부분 해외업체들이 독점하던 영역을 상아프론테크가 대체하는 것이어서 타제품들보다 이익률이 높음
  • 따라서 신성장 동력 부문의 비중확대와 더불어 상아프론테크의 이익률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3) 2017~2020년 영업이익 연평균 32% 증가 예상, 목표주가 상향 

  • 신사업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상아프론테크의 2017~2020년 영업이익은 연평균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중장기 높은 이익성장을 반영해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6,000원에서 22,000원으로 상향
  • 반도체 소재와 전기차 부품 사업부문은 증설이 지속되고 있고, 멤브레인과 특수소재는 신규 고객사들과의 제품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2018년 예상 이익의 달성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상아프론체크가 불소수지 등 특수소재의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업체들 대비가치 평가가 낮을 이유는 없음

 

 

코텍 (052330), 유화 - 홍종모

1) 독점적인 위치의 산업용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 코텍은 산업용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카지노 슬롯머신용 디스플레이, 전자칠판, 의료용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
  • 주요 고객사로는 전세계 카지노 슬롯머신 M/S(시장점유율) 1,2위 업체인 IGT와 Aristocrat, 북미 전자칠판 시장 M/S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MART Tech 등
  • 주요 고객사가 시장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고, 코텍 역시 고객사 내 M/S를 과점하고 있어 전방산업의 수혜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위치

2) 하반기부터 다시 실적 상승세에 접어들 것이라 판단, 특히 3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

  •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채택으로 인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 컨텐츠 교체주기가 짧아지면서 기존에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았던 영역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판매량 성장이 예상. 이로 인해 슬롯머신 1대당 ASP는 700달러에서 3,700달러 이상으로 증가
  • 특히 3분기부터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모델 출시로 인해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비용구조 개선까지 이뤄지며 매출 및 수익성 개선 기대
  •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늘어난 전자칠판 사업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전방산업이 성장 추세에 있고 밸류체인상 독점적인 위치를 공고히 해 가고 있음
  • 무차입 상태의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밸류에이션은 합당한 수준이라 판단

 

 

이엘피(063760), 신영 - 정규봉, 김민경

1)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검사장비 업체

  • 이엘피는 축적된 기술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확보, OLED 패널에이징 및 검사장비 분야의 독보적 기업.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의 생산라인에 독보적인 벤더의 지위 지속적으로 유지 중
  • 이엘피의 주력 장비인 OLED 패널에이징 및 검사용 장비는 OLED 제조업체의 후공정에서 제품의 안정화 및 최종적인 불량 검출 및 신뢰성 향상에 사용되는 장비로서, 구동방식이나 개선 방식에 따라 Tact Time(작업 공정에 걸리는 최대 시간) 및 수율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보보안 등의 이유로 소수의 벤더(Vender)만 유지
  • 이엘피는 Curved OLED, Bended OLED 등의 플렉서블OLED 검사장비를 이미 납품하고 있으며, Foldable OLED장비도 현재 개발이 완료되어 향후에도 독보적인 벤더지위를 유지할 전망

2) OLED투자의 빅사이클 수혜로 매년 사상 최대실적 갱신

  • 애플은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기존 LCD(액정표시장치)에서 플렉서블 OLED로 대체할 계획을 밝힘, 또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도 OLED 채용 계획을 앞다투어 밝히면서 OLED패널 시장은 공급부족이 심화되어 OLED 설비투자의 빅사이클 도래
  •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본격화되고, 특히 중국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중국 업체들의 투자가 더욱 급증할 전망
  • OLED 설비투자로 이엘피의 실적은 향후 수년간 고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 2017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6% 증가한 453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182억원 전망

3) 가장 저평가된 OLED 장비주, 투자의견 ‘BUY’ 제시하며 목표주가 5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이엘피의 Valuation은 PER(주가순이익비율) 7.8배 수준으로 이엘피와 유사한 OLED장비 기업 또는 검사장비 업체들이 평균 PER 15.4배 수준에서 거래됨을 감안한다면 현저한 저평가라고 판단
  •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감안한다면 현재의 저평가는 좋은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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