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최근 주가 급등세를 이어갈 기업은?

2017/08/21 08: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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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아모텍, 일진디스플
요약

 

풍산(103140), 골든브릿지투자 - 박강호

1) 주가 상승은 견인하는 신동부문

  • 풍산의 동합금소재와 가공품을 제조하는 신동부문은 구리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아 구리 가격 상승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함
  • 최근 LME(London Metal Exchange,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가격이 톤당 6000달러를 뚫었고, 2017년 8월 16일에 2015년 연초 이후 최고치인 톤당 6496 달러 기록. 이는 칠레와 인도네시아에서 파업과 채굴중단으로 인한 공급 감소와 중국의 견조한 성장 때문
  • 앞으로도 구리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 달러화 약세 예상, 중국의 견조한 경제 성장(2017년 2분기 기준 경제성장률 6.9%), 주요 광산인 칠레 및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파업 예상, 2018년 중국 구리 스크랩 수입 중단 예상되기 때문

2) 방산부문,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변동성 하락

  • 풍산의 방산 부문은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음, 방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2010년 23% →2016년 40%)
  • 과거 방산 부문의 수출은 북미지역 중심이었는데 2014년부터 수출처를 중동 등 타 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수주 안정성 확보, 하반기도 수출 지역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방산 수출 이어질 것
  • 또한 우려했던 방산 입찰 참가자 가격 제한(6개월)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6개월치 관급 기간 매출액은 2016년 매출액의 8.3% 비중이고, 가령 매출 영향이 발생한다 해도 법정 대응 기간 후 2~3년 후인 2019년으로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 제시

  • 목표주가 7만원의 근저는 2018년 구리가격의 견조한 성장, 방산 부문 확대로 인한 실적 변동성 감소
  • 2017년은 구리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 및 Metal Gain이 발생하여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5.2%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
  • 방산부문은 2014년부터 중동 등 진출로 타 국가 판매비중을 확대, 앞으로도 지역다변화를 통해서 안정적인 방산 수출 이어질 것이며 실적 변동에 의한 밸류에이션 할인요소가 해소되었다고 판단

 

 

아모텍 (052710), 토러스투자 - 김현수

1) 2분기 영업이익률 13.1%로 최근 10년간 분기 기준 최대 수준 기록

  • 2분기 매출액 956억원(+27.1% YoY, +31.1% QoQ), 영업이익 125억원(+97.5% YoY, +39.5% QoQ) 기록
  • 최대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출시가 3월부터 이뤄지며 실적에 기여
  • 특히 전장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13.1%(+4.7%p YoY, +0.8%p QoQ) 기록하며 최근 10년 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률 기록

2) 전장향 매출 비중 증가 지속 전망: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

  • 2017년 매출액 3,554억원(+20.1% YoY), 영업이익 458억원(+58.0% YoY, 영업이익률 12.9%)으로 창립 이후 최대 실적 달성할 전망
  • 아모텍의 기업가치 전환을 이끌고 있는 전장향 실적의 경우 매출 비중 20% 수준이 예상, 영업이익 비중은 이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
  • 특히 안테나 사업 전장향 매출 증가 효과에 주목. 2016년 약 160억원이던 자동차향 안테나 매출은 2017년 약 250억원(+56.2% YoY)까지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예상 매출의 약 38.2% 차지할 전망
  • 세라믹 사업부 대비 저마진 사업부였던 안테나 사업부의 전장 매출 증가는 전사 영업이익률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

3) 최근 2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적용, 목표주가 44,000원으로 상향

  • 아모텍 영업이익에서 전장사업 영업이익 비중은 2017년 기준 약 1/3 에 이를 것으로 추정
  • 스마트폰 사업에만 의존하는 부품 업체들의 Valuation이 조정되는 시기에 아모텍은 수년간 준비해온 전장 사업 진출을 2017년부터 확대하며 오히려 영업이익률 상승
  • 전장 매출 비중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은 Valuation 프리미엄 요인
  • 현 주가는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PER 7.9배에서 거래 중, 자동차향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효과가 1,2분기 실적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주가 추가 상승 모멘텀 충분하다고 판단

 

 

일진디스플 (020760), 교보 - 김갑호

1) 키 타입 포스터치 적용 범위 크게 확대 중

  • OLED채택과 함께 Add On 터치시장 대폭 축소, 이에 따라 관련회사 대부분 사업을 철수하였거나 도산. 2013년 11개사에 이르렀던 삼성전자 터치모듈 1차 벤더사는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를 포함한 2개사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음
  • 삼성전자가 갤러시S8에 홈키를 제외한 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디스플레이 위에 압력을 인식하는 포스터치를 처음으로 탑재, 현재 일진디스플레이가 포스터치 모듈의 메인 벤더로 탑재되어 있음
  •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S시리즈에 이어 노트시리즈, A시리즈 등으로 홈키가 없는 전면 OLED 디스플레이 채택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임, 홈키를 채택하지 않는 한 이를 대체하는 압력 인식 포스터치는 반드시 탑재되어야 함
  • 향후 삼성전자 플래그쉽 모델의 전면포스터치 탑재 가능성 높음

2) 중국 OLED 터치 탑재 가능성

  • 일진디스플레이는 과거 OLED 디스플레이용 Add On 방식 터치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여 확보, 현재 OLED디스플레이 터치기술을 확보한 회사는 일진디스플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손에 꼽힘
  • 공격적인 OLED 생산시설 증설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중국 디스플레이 회사들은 패널 생산시설 증설이 눈앞에 닥친 당면과제, 생산시설 증설 이후 Add On 방식의 OLED터치 모듈이 장착될 가능성이 높음
  • 중국 디스플레이 회사들도 두 개 이상의 터치벤더를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여 일진디스플레이 역시 2~3개의 중국 OLED회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음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2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가 올해부터 턴어라운드 하는 회사, 경쟁사가 충분히 줄어든 상태에서 신제품 공급으로 실적이 증가하기 때문에 턴어라운드의 질도 우수
  • 디스플레이 OLED 전환에 따른 포스터치 수혜를 입고 있는 IT부품주
  • OLED 전환 간접수혜를 받고 있고 향후 직접수혜를 받을 가능성 높음
  • 높은 주가 멀티플 부여가능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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