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장이 기대되는 곳은?

2017/08/11 08: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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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녹십자, SK네트웍스
요약

 

카카오(035720), 메리츠종금 - 김동희, 은경완


1) 2분기 실적, 광고부문 본격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 2분기 매출액 4684억원(+24.4% YoY), 영업이익은 446억원(+67.7% YoY)  기록,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586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에 부합
  • 사업부문별로는 광고매출액 15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 증가하며 성장궤도에 본격 진입, 모바일광고 매출액 또한 33% 성장하며 고무적인 성과 시현
  • 게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5%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리니지IP 기반의 대작들로 인해 경쟁 심화되었기 때문. 8월 1일 정식 서비스한 ‘음양사’의 양대 마켓 매출순위가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3분기 회복할 것이라 판단

2) 카카오페이, 모빌리티, 뱅크까지 ‘카카오톡 플랫폼의 가치’

  • 2017년 카카오톡 플랫폼의 가치는 페이, 모빌리티, 그리고 뱅크 비즈니스를 통해 재평가되고 있음
  • 카카오페이는 지난 2월 알리페이로부터 2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고 하반기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시스템 통합 및 인력 충원 진행 중, 4분기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진출 계획
  •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대체투자자 ‘TPG’로부터 약 5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쉽 결정, 최근 수익화 노력을 시작하였으며, 3분기에는 업무용 택시, 4분기에는 일반택시 유료화에 나설 계획
  • 카카오뱅크도 플랫폼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 7월 27일 카카오뱅크가 정식 출범하였으며 출범 13일만에 가입고객수 200만, 수신 9710억원, 여신 7580억원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 성공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만원으로 상향

  • 카카오페이(약 7000억원), 카카오 모빌리티(1조6000억원)에 카카오 뱅크까지 신규 자회사들의 가치가 약 2~3조원으로 카카오 시가총액 7조5000억원 대비 30% 이상의 비중으로 가시화
  • 가치평가가 본격화된 신규 비즈니스에 근거한 리레이팅 진행 중으로, 플랫폼 빅뱅에 따른 프리미엄을 부여하여 목표주가 13만원으로 상향

 

 

녹십자 (006280), 골든브릿지투자 - 하태기

1) 글로벌 혈액제제 제약사로 도약 중 

  • 녹십자는 혈액제제(연결 매출비중 32.6%), 백신(25.9%), ETC(전문의약품, 20.9%), OTC(일반의약품, 6.3%), 기타 자회사(14.3%) 등 제약관련 사업포트폴리오가 다양하게 구축된 제약사
  • 여기에 국내 오창 혈액제제공장 CAPA(생산능력) 증설,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건설해 2019년 북미시장에 혈액제제 제품을 출시하는 계획 진행 중
  • 한국·중국에 이어 캐나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글로벌 상위권(약 5위권) 혈액제제 제약사로 도약하게 됨

2) 북미시장 타겟할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에 주목 

  • 녹십자 그룹은 북미사업시장 출시할 핵심제품인 면역글로불린제제 IVIG-sn에 대한 미국임상 3상을 마친 후 FDA에 허가신청 했으며, 작년말 FDA 요청으로 현재 공정관련 보완작업이 진행 중, 올해 4분기에는 다시 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추정
  • 북미시장 사업을 주도할 캐나다 공장은 미국에 소재한 GCNA를 통해서 지배하는 구조
  • 특히 캐나다 공장은 퀘벡 정부의 도움(원료공급 등)이 있고 가격 경쟁력도 있어 북미시장에서 IVIG-sn 상업화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2017~2018년 영업실적은 순조롭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R&D비용 지출 규모에 따라 유동적인 측면이 있음
  • 그러나 R&D 비용 증가는 Pipeline 가치 증가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상쇄해서 볼 필요가 있음
  • 2019년부터 진행되는 글로벌 혈액제제 제약사로의 위상제고와 이익창출능력 강화에 주목할 필요

 

 

SK네트웍스 (001740), 신한금융투자 - 허민호, 구현지

1) 2분기 영업이익 신한금융투자 추정치 181억원, 컨센서스 187억원에 부합

  •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514억원(+11.85% YoY), 영업이익 195억원(-49.88% YoY)로 부진한 실적 기록
  • 조직 효율화 비용 200억원 이상 발생, 유류 마진 감소, 사드 영향에 따른 호텔 영업 부진 등이 주 요인

2) 주유소 도매사업 매각, SK매직과 그룹 통신사간 시너지 전략 등 성장성 제고

  • 주유소 도매사업(가맹점 2,330개에 유류판매)을 SK에너지에 3,015억원으로 매각하기로 함,  매각대금은 향후 Carbiz·가전렌탈 사업 투자 확대 등에 이용될 예정. 4분기 매각차익 1,700억원 예상
  • 7월 SK매직과 브로드밴드 결합상품 출시, 9월 SK텔레콤의 T멤버십으로 월 가전제품 렌탈료 10 ~ 20% 할인을 제공할 예정. 하반기 그룹사 시너지 효과 본격화되며 가전렌탈 사업의 높은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
  • 향후 3개월간 50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762만주를 매입하기로 함,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으로 간주할 수 있음

3) 목표주가 9,000원(+5%)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3분기 영업이익은 520억원(+10% YoY), 4분기 672억원(+34% YoY) 예상, 상반기 큰 폭의 마케팅 비용 증가 및 구조조정이 마무리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
  • 조직효율화 및 LPG·유류도매사업 매각 등에 따른 2018년 비용절감 효과는 250억원, 영업이익은 2,514억원(+49% YoY) 전망
  • 렌터카시장은 과점화와 함께 경쟁 완화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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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사린
2017/08/13 03:31 AM

카카오는 2018년 예상치로봐도 지배주주 순익이 연간으로 1500억 수준이라...그런데 아직 더 올라갈 힘이있다라...어이가 없는 리포트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