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 성장을 확신하며 목표주가 상향한 곳은?

2017/08/07 08:47AM

| About:

SK, 덴티움, 모두투어
요약

 

SK (034730), 하나금융투자 - 오진원

1) 자회사 지분가치 사상 최대, 자체사업 실적 사상 최고, 탈석탄 정책에 따른 SK E&S의 구조적 실적 성장

  • SK는 IT 서비스 등 사업을 영위하며 그룹 자회사를 지배하는 사업형 지주회사, 기업가치 구성요인을 분해하면 SK E&S(20%), SK텔레콤(19%), SK이노베이션(18%), 영업가치(16%) 순으로 기여도가 높음
  •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는 연초 대비 각 23%, 25%, 43% 상승하며 신고가 경신
  • SK E&S 1분기 세전이익 1,957억원(YoY +66%)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 2분기 또한 135% 폭증한 868억원 추정. 전력판매가격(SMP)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 상승하며 상승폭 추가 확대, 6월 노후 석탄발전소 8기 가동중단으로 신규 가동된 파주발전소 이익 증가가 두드러짐
  • 자체사업 역시 반도체모듈 에센코어의 실적 급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영업이익 증가 예상

2)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가치 폭증 및 SK E&S 실적 상향

  • SK가 100% 지분을 보유한 SK E&S 지분가치 6조1000억원으로 상향, SK E&S가 15.72% 보유한 차이나가스홀딩스(China Gas Holdings, CGH) 지분가치의 연초대비 83% 상승과 발전사업 실적 상향을 반영
  • China gas holdings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3조8000억원으로 연초 대비 83% 상승,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음과 더불어 향후 3년에 대한 경영진의 가이던스가 공격적으로 제시되었으며 중국 NDRC(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천연가스 소비 촉진책 발표 영향
  • 8월 2일 발표한 국내 세법개정안에는 유연탄 개별소비세율의 기존 대비 20% 상향 포함, 5,700억원 세수 상승을 원가에 포함하면 약 2.85원의 석탄발전업계 평균 원가 상승 추정. 유연탄 발전원가는 석탄가 상승과 세율 인상으로 90원대 이상으로의 상승이 불가피
  • SK E&S 파주 및 광양 발전소의 발전원가는 1분기, 2분기 연속 80원대 전후 기록, 이는 향후 SK E&S의 구조적인 가동률 상승을 시사하는 대목

3) 목표가 기존 36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 Conviction BUY

  • 핵심 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는 13조5000억원으로 역사적 최고 수준, SK E&S의 실적은 탈석탄·탈원전 정책 수혜로 중장기 리레이팅 전망
  • 차이나가스 홀딩스 지분가치 폭증 및 올 연말 전후로 완료될 SK바이오팜의 YKP3089 글로벌 3상은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분가치 할인율은 44%에 달하고 2018년 PER(주가수익비율)은 6.4배에 불과, 지주회사 최선호주로 적극 추천

 

 

덴티움(145720), 삼성 - 김호종

1)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 2분기 연결 매출액 402억원(+31.5% YoY), 영업이익 109억원(+72.5% YoY), 지배지분순이익 113억원(+145.6% YoY) 기록, 컨센서스 대비 각각 7.5%, 8.4%, 36.1% 상회
  • 2분기 해외 매출액은 269억원(+50.7% YoY, 52.4% QoQ) 달성, 현지 유통 대리점 재고 소진으로 1분기에 다소 주춤하였던 중국·러시아향 매출액 2분기에 가파른 성장 시현
  • 내수 매출액 133억원(+4.4% YoY) 기록, 가격경쟁 심화로 내수 임플란트 매출 성장 둔화
  • 2분기 수출 비중이 66.9%(+8.6%p YoY)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내수 매출보다는 해외 매출 성장에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 
  • 기저 효과(2016년 2분기 퇴직급여비 13억원 반영)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 27.2%(+6.4%p YoY) 달성

2)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 보유

  • 2017년 매출액 1521억원(+26.7% YoY), 영업이익 401억원 (+40.6% YoY) 가이던스로 제시
  • 가이던스 기준 히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25.6%, 47.1% 성장 예상
  • 인력 채용 예정(현재 645명, 반기 50명 충원 계획)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반 반기 영업이익률 26.2%(+4.1%p YoY) 추정

3) 목표주가 6만8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 제시

  • 지난 8월 1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4.8% 하락
  • 최근 3개월간 주가 41.3% 상승하였지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 덴티움의 12개월 Forward P/E(주가수익비율) 18.1배로 국내 임플란트 경쟁사 평균 25.7배(오스템임플란트 28.3배, 디오 22.7배) 대비 29.7% 할인되어 거래 중
  • 오스템임플란트 49%, 디오 20% 대비 덴티움의 외국인 지분율은 4%에 불과, 향후 외국인 투자자 수급 유입 가능성 존재
  • 2017년, 2018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각각 8.2%, 12.8%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 68,000원(기존 59,000원)으로 상향, 의료기기 섹터 Top Pick 유지

 

 

모두투어 (080160), KB - 이동륜, 김은지 

1) 2분기 매출액 673억원 (-9.1% QoQ, +23.9% YoY), 영업이익 74억원(-33.1% QoQ, +100.9% YoY)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

  • 패키지와 티켓 송출객수가 각각 10.0%, 37.6%의 성장을 시현하면서 양호한 매출액 성장에 기여
  •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자회사 실적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증가, 자회사 합산 영업적자는 2016년 2분기 11억원에서 2017년 2분기 5억원으로 축소
  • 특히 자유투어의 영업 정상화에 따른 이익 개선 (2016년 2분기 -11억원 → 2017년 2분기 -2억원) 속도가 당초 예상을 상회한다는 점이 긍정적

2) 하반기에도 여행수요는 높게 유지될 것

  • 여행 수요는 3분기보다 4분기에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
  • 7월 패키지 성장률은 +3.4%에 그쳤으나 8월과 9월 예약률이 각각 12.5%, 13.1%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10월에는 추석 연휴에 따른 높은 여행수요 (예약률 42.1%)와 단가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
  • 모두투어의 2017년 3분기 및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00억원 (+19.9% YoY), 71억원 (+86.4%  YoY)을 시현할 전망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7,000원으로 상향 조정 

  • 양호한 여행업황 지속에 따른 실적추정치 상향조정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7,000원으로 상향조정
  • 7월 18일에 있었던 1:0.53 비율의 무상증자 효과를 감안한 기존 목표주가 34,652원 대비 6.8% 높은 수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