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컨센서스 상회한 깜짝 실적 기록한 곳은?
요약
- [CJ오쇼핑] 유통업 중 가장 만족스러운 성적, 컨센서스 상회
- [제주항공] 이것이 진정한 깜짝 실적
- [SKC 솔믹스] 지금부터가 본 게임
CJ오쇼핑 (035760), IBK투자 - 안지영 , 김진영
1) 유통업 중 가장 만족스러운 성적, 컨센서스 상회
- 2017년 2분기 개별 실적은 취급고 9181억원(+20.9% YoY), 매출총이익 2,586억원
(+7.9%), 영업이익 466억원(+45.2% YoY), 순이익 325억원(+60.1% YoY) 기록,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8755억원, 영업이익 358억원, 순이익 288억원) 각각 4.9%, 30%, 12.7% 상회 - 취급고 성장률은 1분기 23%에 이어 2분기에도 21%를 시현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
- 영업이익은 일회성 90억원을 고려해도 컨센서스 대비 5% 상회, 최근 유통업 상황을 고려하면 서프라이즈 수준이라 판단. 일회성의 부가세 환급 90억원을 제외해도 영업이익 +17% YoY 성장
- 순이익은 이자수지 개선 반영되었으며 인도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도 긍정적 영향
2) 반복구매율 높은 4대 카테고리 내 단독상품과 멀티채널 고객 확대
- CJ오쇼핑은 2016년 4분기를 중심으로 채널, 상품, 고객군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TV상품을 중심으로 탑라인의 턴어라운드 시현 중에 있음
- 높은 이미용, 식품, 화장품, 패션잡화의 4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고마진의 단독상품 기획강화와 객단가 2배, 구매횟수 3.5배의 멀티채널 고객군 확대로 T커머스를 통한 20대 고객 접근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3) 2017년 상품력과 해외구조조정 효과, 매수의견 유지하며 목표주가 27만원 제시
- CJ오쇼핑은 2017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명확히 함에 따라 외형에서 순이익까지 턴어라운드 가시성 높다고 판단
- 최근 유통업 업황이 좋지 않기에 당분간 멀티채널, 상품 시너지에 따른 외형 성장, 영업외수지 개선에 따른 순이익의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것을 권고
제주항공 (089590), 미래에셋대우 - 류제현
1) 2분기 매출액 2,280억원(+41% YoY), 영업이익 162억원(+2,448% YoY)으로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매출액 2,155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상회
- 수송량(+42.2% YoY) 및 L/F(탑승률) 개선(6.7%pt YoY)뿐 아니라 단가상승(5.5% YoY)까지 이어지며 매출액 증가
- 유가 상승에도 유류비 증가 제한적, 정비비 및 임차료도 매출액 대비 각각 9.1%, 12.9% 에 그치는 등 규모의 경제가 나타나며 영업이익 대폭 개선, CASK(단위 공급 비용)는 56.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감소
- 부가매출 증가로 전사마진도 개선, 2분기 부가 매출액은 207억원(+64.3% YoY) 기록
-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과 이자수익이 각각 7억원씩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152억원 기록, 이 역시 컨센서스(101억원) 크게 상회하는 수치
2) 2분기 실적 반영해 2017년 및 2018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8.5%, 7.1% 상향 조정
- 추가 수화물 및 부대 판매 등으로 이뤄진 부가매출 지속적 성장, 초기보다 부가 판매에 대한 고객의 저항이 약화되고 탑승율이 상승한 영향
- 부가 매출의 이익률은 매우 높기 때문에 낮은 판가에도 불구하고 고마진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
- 연 6대(15% 이상)의 기단 확장 계획, CASK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이로 인한 마진 확대가 가능할 것, 경쟁 심화 시에는 타사 대비 원가 경쟁력의 원천이 될 전망
- 제주항공에 정비·항공기 리스 등을 제공하는 공급 업체에 대한 협상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추정, 기단 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전망
3) 목표주가 50,000원 및 매수의견 유지
- 공급자 영향력 확대와 기재확대에 따라 단위비용이 하락하면서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
- 부가 매출액의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과 장기적인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
SKC 솔믹스 (A057500), 유화 - 이건재
1) 2분기 매출액 336억원 (+54.2% YoY), 영업이익 58억원 (+42.1% YoY), 당기순이익 67억원(+1,655%)으로 예상보다 뛰어난 결과 도출
- SKC 솔믹스는 SK그룹 내 유일한 파인세라믹스(Fine Ceramics) 소재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소모성 외산 소재 대체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음, 6년간 적자를 지속한 태양광 사업 웅진에너지에 매각
- 1분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업부에서 매출 성장이 나타남, 1분기와 동일하게 Al2O3와 SiC사업부 매출액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4%, +125%를 기록해 2분기 호실적을 견인
- 이러한 흐름은 올 하반기까지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 예상, 하반기 동사의 세정 코팅 사업이 추가 될 경우 본업과 신규사업의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 하반기 동사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 판단
2)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
- SEMI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2,978(백만 제곱인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성장했으며 전분기 대비 +4.2% 성장
- 자동차, SSD, 스마트폰, IOT, 드론, IDC센터 등 다변화된 반도체 수요 증가에 의한 것으로 올 하반기에도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
- 이에 SKC 솔믹스의 매출 및 이익 증가세는 하반기에 보다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200원으로 +26.5% 상향
- 2017년 예상 매출액 1,344억원 (+42.3% YoY), 영업이익 238억원(+37.4% YoY), 순이익 165억원(흑자 전환)으로 수정
- 국내 반도체 산업의 호황과 함께 SKC 솔믹스의 양적, 질적 성장 또한 올 한해 지속될 것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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