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 성장이 돋보이는 기업은?
요약
- [두산] 예상을 상회하는 자체사업 실적모멘텀
- [신라교역] 세계 1위 참치 선망 기업
- [네오팜] 업종 내 단연 돋보이는 2Q 실적, 하반기에도 지속될 나홀로 성장
두산 (000150), NH투자 - 김동양, 김수연
1)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 연결자회사, 자체사업 모두 호조
- 두산은 두산그룹의 지주회사로 주요 계열사는 두산중공업(발전설비), 두산인프라코어(건설·공작기계), 두산밥캣(Compact 건설기계),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 두산 자체사업으로 전자, 산업차량, 연료전지, 모트롤, 정보통신 등의 사업을 영위
- 2분기 매출액 4조5,883억원(+8% YoY), 영업이익 3,890억원(+27%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 자체사업(해외법인 포함) 영업이익 701억원(+106% YoY)으로 대폭 성장, 신사업도 빠른 속도로 개선
2) 2018년 자체사업 영업이익, 40% 성장한 3,274억원 전망
- 전자, 모트롤 등 기존 자체사업은 견조한 이익 성장 중
- 면세점은 구조조정 효과로 연말 전후 손익분기점 도달 전망
- 연료전지는 지연돼왔던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 가시성 상승
- 신정부의 에너지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 시장 확대 기대
- 면세점 흑전, 하반기 연료전지 수주물량의 매출화 통해 2018년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40% 성장한 3,274억원 전망
3) 투자의견 Hold에서 Buy 상향
- 자체사업부 실적 상향 조정, 기준연도 변경(2017년→2018년), 상장자회사 주가변동 등 반영해 목표주가 130,000원에서 160,000원으로 상향
- 현재 주가는 NAV(순자산가치)대비 44% 할인
- 연료전지 대규모 수주, 면세점 실적개선 등이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주도할 전망
신라교역 (004970), 신영 - 김윤오
1) 신라교역, 세계 1위 참치 선망 기업
- 신라교역은 통조림용 가다랑어를 잡는 선망어선 17척(한국 6척, 해외 11척)을 보유한 원양어업 전문 기업
- 어선 규모와 높은 생산성에 기인한 어획량 측면에서 신라교역은 동원산업에 버금가는 세계 1위
- 현재 운영 중인 선망어선은 생산성(1척 당 어획량)이 매우 뛰어나 낮은 어가에도 돈을 벌 수 있는 이익 구조로 지속성 있는 경영 가능
2) 양극화로 인한 수혜 예상
- 한국 원양업계의 주요 조업해역인 중서부태평양은 선망어선이 과잉 상태로, 이는 구형과 신형어선의 성능 격차에 기인한 양극화를 초래할 전망
- 원양어업은 어획량에 따라 이익 레버리지가 크게 나타나므로 어획량이 많은, 비교적 최근에 도입한 선망어선이 구형을 크게 능가하는 이익을 낼 확률 높기 때문
- 신라교역를 포함한 한국 원양업계는 양극화로 수혜 예상, 한국은 원양업계 대형기업이고 중서부태평양 평균을 상회하는 생산성을 보유했기 때문
- 또한 한국 원양업계가 2000년 들어 진행된 중서부태평양 선망어선 투자를 주도했다는 점도 긍정적 영향
3) 안정적인 성장 기대, 투자의견 매수 제시하며 목표주가 2만원
- 2017년 매출액 3548억원(+16.4% YoY), 영업이익은 304억원(+416.4% YoY) 전망
- 신라교역은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어 불황 가운데에서도 이익을 낼 전망, 지금의 어가와 생산성 감안 시 신라교역은 연 300억원 내외의 순이익 예상
네오팜 (092730), SK - 서영화
1) 2분기 매출액 130억원(+37.8% YoY), 영업이익 35억원(+60.2% YoY) 기록
- 아토팜은 홈쇼핑 방송횟수 증가, 하절기류 신제품 및 콩순이 콜라보 제품들의 판매호조로 YoY +30% 수준의 매출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
- 리얼베리어와 더마비는 H&B 스토어 입점 매장 수 확대와 점당 매출 증가로 YoY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
- 제로이드 역시 MD 취급 병의원수가 20년말 250개에서 현재 약 600개까지 확대되면서 전사 외형 성장에 기여
2) 하반기에도 지속될 네오팜의 나홀로 성장
- 7월 아토팜 홈쇼핑 방송횟수는 4회로 2016년 3분기 6회의 절반 이상을 이미 진행, 하절기류 신제품과 콩순이 콜라보 제품의 판매 호조 역시 지속되고 있음
- 리얼베리어는 H&B 확대에 따른 성장 이외 싱가포르, 대만 왓슨스 입점을 통한 글로벌 매출 확대까지도 지속
- 제로이드는 연말 기준 MD 취급 병의원수가 1,000개까지 확대될 예정, 뒤로 갈수록 성수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2,000 원, 화장품업종 탑픽 유지
- 네오팜은 하반기 SK증권 화장품 커버리지 중 가장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시현할 전망
- 2017년,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 +6.2%, +4.9% 상향 조정
- 피어그룹(동종업계) 밸류에이션 멀티플 하락 반영, 목표주가는 기존 42,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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