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어닝 쇼크에도 목표가 상향?
요약
- [S-Oil] 본격적으로 부각될 배당 매력
- [강원랜드] 충분히 고생했다. 이제 사자
- [LG이노텍] 쉬어가는 2분기
S-Oil (010950), 한국투자 - 이도연, 정초혜
1) 일회성 요인으로 어닝 쇼크
-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5% 감소한 1,173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32%, 46% 하회
- 유가 급락과 정기보수 영향 때문
- S-Oil에 따르면 유가 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분은 1,580억원(재고평가손실 500억원, 원재료 래깅 효과 1,080억원)이며, 모두 정유부문에서 발생
- 2분기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비용은 총 480억원(PX 설비 정기보수로 360억원, 정유부문에서 120억원)
-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할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3,230억원(-3% QoQ)에 달했을 것
2) 부진했던 2분기를 뒤로하고, 3분기 V자 실적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때
- 3분기 현재까지의 분기평균을 볼 때, 1개월 후행 기준 정제마진은 이미 전분기 대비 69%나 개선됨
- 3분기 현재까지 평균 spot 정제마진 또한 타이트한 수급에 힘입어 배럴당 7.3달러(+42% YoY)까지 회복
- S-Oil은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재차 강조한 점도 긍정적. 2017~2019년 배당성향 추정치를 기존 50%수준에서 60%로 상향, 현 주가 기준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각각 5.7% 8.3%
3) 목표주가를 15% 올린 142,000원으로 상향
-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201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7% 하향
- 목표 PBR(주가순자산배수)에 배당 프리미엄 30%(2000~2016년 프리미엄 평균)을 적용해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
- 향후 타이트한 수급에 힘입어 아시아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설비 업그레이드 완료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무엇보다 주당배당금의 구조적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수 추천
강원랜드 (035250), 하나금융투자 - 이기훈
1) 2017년 2분기 실적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 2분기 매출액 4088억원(-1% YoY), 영업이익은 1577억원(-2% YoY) 추정,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 실적 부진은 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보수적인 성장 전략에 따라 매출총량제를 준수, 방문객 수가 3개 분기 연속으로 역성장(2분기 -0.5% YoY) 영향
- 이에 따른 영업이익 역시 3개 분기 연속 전년대비 감소 예상됨
2) 강원랜드의 높아진 투자매력도, 기대되는 2018년
- 2018년 매출액 1조8000억원(+6% YoY), 영업이익은 6410억원(+6%) 전망. 이보다 좋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판단
- 2018년에는 대표이사의 교체 가능성에 따른 성장 재개, 평창올림픽 개최로 강원도 방문객 증가 가능성, 2017년 감익된 실적 기저효과로 높은 증익 가시성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대됨
- 또한 워터파크 개장에 따른 가족단위의 수요 개선과 평창올림픽 기부금에 따른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
3)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4만1000원 제시
- 그 동안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 이유는 대표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보수적인 성장 전략과 평창올림픽 기부금 시기 및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이 높아 투자매력도가 낮았기 때문
- 그러나 작년 말부터 이어진 충분한 기간조정, 평창올림픽의 미달한 스폰서(약 500억원) 금액에 대한 공기업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한 대통령 발언을 고려했을 때 관련 불확실성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 판단
- 또한 하반기 배당주로써의 매력도 부각될 것이기에 하반기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우상향할 가능성 높음, 한 박자 빠르게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 있음
LG이노텍 (011070), 이베스트투자 - 어규진
1) 2분기 실적,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
- 2분기 매출액 1조 3,396억원(+19.6% YoY), 영업이익 325억원(흑자전환 YoY)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
- 해외 북미 주요 거래선의 3분기 신제품 출시 전 기존제품 재고 조정 효과로 카메라모듈 판매가 크게 감소
- 차량부품의 경우도 국내 고객의 중국·북미시장 판매 부진의 영향을 전분기대비 매출이 부진
- 다만 LED와 기판소재 부분의 수익성 개선 추세가 본격화 되며 사업 구조적 수익성 안정세는 더욱 견고해짐
2) 2017년 매출액 7조4,235억원(+29.0% YoY), 영업이익 3,792억원(+262% YoY)으로 수익성 중심의 큰 폭의 개선이 기대
- 수익성 개선 폭은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
- 하반기 해외 주요 거래선의 신규모델 듀얼카메라 탑재율 증가와 신제품 모듈군 공급 영향
- 기판소재 부분의 수익성 회복과 LED사업부의 적자폭 축소(전년비 약 360억원)로 전반적인 수익성 구조는더욱 견고해질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90,000원으로 상향
- 해외 주요 거래선 듀얼카메라 스마트폰 판매 호조 및 신규 모듈군 공급에 따른 카메라모듈 실적 개선,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부품의 고수익성 유지, LED부분의 적자폭 개선 등의 이슈로 2017년 실적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
- 해외 주요 거래선향 카메라모듈 점유율 가정 상향, 2018년 수익성 수정해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 현시점 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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