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우려감 떨치는 호실적 기록한 곳은?

2017/07/26 08: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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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고려아연, LIG넥스원
요약

 

LG생활건강 (051900), 신한금융투자 - 박상연

1) 2분기 매출액 1조5,301억원(-1.5% YoY), 영업이익 2,325억원(+3.1% YoY)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2,097억원 상회

  • 생활용품은 매출액 3,732억원(-0.1% YoY), 영업이익 387억원(+3.5% YoY) 기록. 경쟁사의 마케팅 강화로 인한 매출 부진에도 프리미엄 제품 비중 증가로 이익은 성장
  • 음료는 매출액 3,757억원(+4.3% YoY), 영업이익 451억원(+28.1%Y oY)을 기록. 이익률이 양호한 제품(토레타 등) 매출 비중 증가, 당시럽의 내부생산으로 원가 절감되며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있었음
  • 화장품은 매출액 7,812억원(-4.7% YoY), 영업이익 1,487억원(-2.7% YoY) 기록. 중국은 후와 숨으로 대표되는 럭셔리(+75%)의 판매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음

2) 2017년 매출액 6.3조원(+2.9% YoY), 영업이익 9,504억원(+7.9% YoY) 전망

  • 중국인 소비 감소로 화장품 부문 매출 역성장은 3분기도 이어질 전망
  • 하지만 프리미엄 제품 매출 비중 증가로 이익 증가는 가능

3) 목표주가 1,20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럭셔리 화장품의 매출 비중 증가세(2015년 61% → 2016년 69% → 2017년 상반기 70%)로 중저가 경쟁 심화 트렌드 속 우위 보유
  • 음료 부문의 견고한 이익 성장 지속
  • 밸류에이션 매력(17년 기준 화장품 대형 5개사 평균 주가수익비율 33배, LG생활건강 28배)으로 화장품 내 최선호주 관점 유지

 

 

고려아연(010130), 한국투자 - 최문선, 홍희주

1) 좋지 않은 대외환경에도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 2분기 매출액 1조6720억원(QoQ +6.2%, YoY +18.6%), 영업이익은 2483억원(QoQ +5.1%, YoY +37.8%) 기록.영업이익은 한국투자 추정치를 22.7%, 시장 컨센서스를 13.2% 상회
  • 대외적인 시장 환경은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한데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
  • 하지만 판매량 증가로 free metal에 의한 이익(아연 가격×free metal 15%×판매량) 증가했으며 2차 원료(조산화아연) 투입 늘려 원가 개선
  • 또한 SMC(지분율 100%, 호주)와 징크옥사이드 코퍼레이션(지분율 91.3%, 한국) 이익이 증가로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달성

2) 개선된 펀더멘털을 반영해 실적 전망 상향

  • 연결 영업이익률이 11.6%로 1분기 15%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 그러나 실제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9%로 1분기와 유사
  • 예상보다 2차 원료 투입에 따른 원가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추정, 또한 2차 원료를 생산하는 징크옥사이드 코퍼레이션의 수익성 개선도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
  • 이를 반영해 2017년 EPS(주당순이익) 9.4%, 2018년은 18.3% 상향, 이에 따라 2017년 ROE(자기자본이익률) 12.5%와 2018년 ROE 14%로 각각 1%p와 1.9%p 상승

3) 투자의견 1년 만에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 64만원 제시

  • 현재 제련시장은 제련사에게 불리한 Miner market임에는 틀림없는 사실, 그러나 고려아연은 이를 기술력으로 극복하고 있음을 호실적으로 증명
  • 이를 반영해 실적 전망 상향했으며 ROE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됐다고 판단

 

 

LIG넥스원 (079550), 동부 - 김홍균

1) 2분기 실적은 수출사업 비중 증대와 개발사업 비중 감소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 2분기 연결 매출액 4,739억원(+6.5% YoY, +32.2% QoQ), 영업이익률 6.7%로 각각 컨센서스를 3.2%와 1.5%pt 상회
  • 2분기 인식한 수출 수주건까지 매출에 일부 반영되어 수출 비중이 14%로 늘어났고, 개발사업 비중은 16%로 감소
  • 개발 종료사업 정산으로 개발매출의 수익성이 개선, 수출분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점도 실적 개선에 주요 요인
  • 법인세 환급이 183억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남

2) 하반기에 집중될 국내외 방산 수주는 추가적인 성장을 견인할 전망

  • 상반기 신규수주로 1,800억원을 인식
  • 2017년 매출목표 약 2조원에 9% 수준으로 성장성에 차질을 우려할 수도 있으나, 사업의 특성상 연말에 대부분의 수주계약이 이루어짐
  • 올해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출용 방산수주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음
  • 국내외발 방위력 개선 수요에 가시적으로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점이 성장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음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8,000원 유지

  • 목표주가 변경은 추후 구체적인 수출용 수주의 수익성과 추가 수주들 규모를 파악 후 가져갈 계획
  •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회사측이 강조하는 17년 연간 가이던스는 변동이 없다는 언급에 보다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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