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장이 기대되는 곳은?

2017/07/24 08:3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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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한화케미칼, 제이콘텐트리
요약

 

삼성전기 (009150), 신한금융투자 - 박형우, 진주형

1) 2분기 실적 반등의 배경은 ① 갤럭시S8, ② MLCC, ③ ACI 적자 축소

  • 2분기는 매출액 1조7099억원(YoY +6%, QoQ +9%, 영업이익 707억원707(YoY +366%, QoQ +177%)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
  •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증산효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 성장(QoQ +11%), ACI(기판과 패키징) 사업부의 적자 축소(2016년 4분기 -519억 → 2017년 1분기 -352억 → 2017년 2분기 예상 -255억원) 때문

2) 연 매출액: 17년 6.9조원 → 18년 8.3조원 → 19년 10.0조원 전망

  • 2017년 매출액은 6조9300억원(YoY +15%), 영업이익 3,212억원(YoY +1,216%)으로 예상
  • 중화권 스마트폰 고객사로의 듀얼카메라와 삼성디스플레이로의 RFPCB(경연성회로기판) 생산도 시작, 하반기와 2018년 매출 성장이 기대, 2019년 매출액은 10조원에 달할 전망
  • 갤럭시S9(4,500만대)과 노트9(1,100만대)에 듀얼카메라 채택 가능성이 높음, LCR(MLCC와 전자부품) 사업부의 지속적인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
  • ACI사업은 베트남공장 정상화와 FPCB 공급 확대 전망, 2019년까지 성장을 견인할 PLP, SLP, 전장부품도 주목

3)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25%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3분기와 4분기 실적 우상향 기조(영업이익률, 2분기 4.1% → 3분기 6% → 4분기 6.3%)가 이어질 전망
  • 단일 제품이 아닌 전 사업부 (듀얼카메라, MLCC, RFPCB, PLP, SLP, 통신부품, 전장)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 중장기 성장성이 돋보임
  • 현재의 성장성은 과거 어느 시기보다 크다는 판단으로 2017년 BPS(주당순가치)에 과거 고점이었던 2010년 PBR(주가순자산배율) 2.77배를 적용,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25% 상향

 

 

한화케미칼 (009830), 하이투자 - 하준영

1) 구조적으로 좋아지는 PVC(폴리염화비닐)와 가성소다

  • PVC와 가성소다 스프레드(원재료 가격과 판매가격의 차이)는 향후 2~3년간 강세를 보일 것
  • PVC의 경우 지난 3년간 생산능력 크게 증가하지 못한 반면 PVC 소비는 견조, 이는 PVC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원료인 에틸렌과 염소를 확보해야 하며 염소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가성소다 판매처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
  • 또한 글로벌 PVC 생산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이 환경오염 문제로 PVC 설비 증설 허가 받을 수 없어 생산능력이 빠르게 증가하긴 어려운 상황
  • 가성소다는 PVC생산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이자 알루미늄 생산에 사용, 최근 PVC 증설이 없었기에 가성소다 증설도 없었음, 반면 알루미늄 생산 증가 등으로 가성소다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

2) 2017년부터 실질적인 영업이익 증가 예상

  • 기초소재 사업부문은 PVC와 가성소다 마진 개선폭이 PE(폴리에틸렌)사업부문 마진 축소폭보다 클 것으로 예상
  • 또한 태양광사업부문의 경우 지난해 있었던 중국 보조금 이슈가 사라졌고, 글로벌 3~4위 업체인 Canadian Solar가 1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마진이 악화된 상황이기에 2017년을 바닥으로 실적 개선될 것
  • 가공소재사업부문도 고객사의 판매량 정상화가 이루어지면서 한화케미칼 실적도 과거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2000원 커버리지 개시

  • 2017년 매출액 8조8110억원(YoY -4.8%), 영업이익은 720억원(YoY -7.6%) 전망
  • 지난해 있었던 태양광 사업부문의 일시적인 영업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17년부터 영업이익 성장할 것
  • 사업부문이 구조적으로 좋아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10% 이상의 ROE(자기자본이익률) 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제이콘텐트리 (036420), 미래에셋대우 - 박정엽

1) 2분기 연결 매출액 1,019억원(YoY +45.8%), 영업이익 104억원(YoY +195.3% ) 기록

  • 방송(방송+IP투자) 매출액 541억원(YoY +178.2%), 영업이익 103억원(YoY +566.5%)
  • 기록. ‘맨투맨’ 넷플릭스 판매(약 60억원), 드라마 흥행에 이은 부가·디지털 매출액 증가, 제작비 증가로 인한 제작 매출 증가가 실적 호조 요인
  • 극장 매출액 578억원(YoY +12.4%), 영업이익 11억원(YoY -28.3%) 기록. 출점 가속으로 전국 관객 감소(-0.3%)에도 동사 관객은 증가(+1.8%), 2016년 하반기 신규점 정상화 과정 지속, 2분기 신규점 증가(양산, 송도)로 비용이 급증해 수익성은 하락

2) 3분기는 극장(성수기), 방송 모두 콘텐츠가 희망적 

  • 3분기 매출액 1,263억원(YoY +19.6%), 영업이익 247억원(YoY +67.5%) 예상
  • 방송은 '품위있는 그녀'(6/16~), ‘효리네민박’ 등 흥행 콘텐츠 유통 수익이 본격 반영, 특히 드라마는 제이콘텐트리 IP 투자 작품으로 유통 매출액의 인식 분이 기존보다 큼
  • 극장은 3분기 성수기에 진입

3)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5,800원으로 상향

  • 극장 실적 부진보다는 이제 막 시작된 방송 IP 투자사업 고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때, IP 투자를 포함한 방송사업은 성장 기대감이 큼
  • JTBC 드라마 편성 확대→콘텐츠 제작·유통 수익 증가, 타 방송채널·타 플랫폼(OTT 등) 확대로 양적 성장 방향성이 명확
  • 질적인 면도 좋음, 제이콘텐트리 IP 투자 첫 작품인 ‘도봉순’ 이후 드라마 흥행이 지속되고 있음
  • 지금은 방송가치 재평가 초입, 콘텐츠 경쟁력 상승에 기반한 양적 성장 스토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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