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하반기에 주목해 증권사에서 새롭게 커버리지 시작한 곳은?
요약
- [CJ제일제당]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제일제당의 식탁
- [브이원텍] OLED 과점장비에서 “2차전지” 핵심장비까지
- [도이치모터스] 전 사업부 턴어라운드 + 하반기 대규모 모멘텀
CJ제일제당(097950), 유안타 - 신연화
1) 2017년 하반기 실적 반등 시작
- CJ제일제당은 종합 식품 기업, 주요 사업으로는 설탕, 밀가루, 조미료, 가공식품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식품사업, 동물사료, 의약품, 아미노산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생명공학사업, 국내·국제물류 및 택배, 건설사업 등을 영위하는 물류사업이 있음
- 대한통운 부문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2017년 매출액은 9조6,554억원(+8.0% YoY), 영업이익은 6,367억원(+2.0% YoY) 기록할 것으로 전망
- 2017년 영업이익 중 비중이 5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 사업의 선전이 지속될 전망, 특히 가공식품(조미료, 햇반, 가정간편식 등)이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
- 2017년 하반기는 소재식품 부문 원가 상승, 생물자원 부문 업황 부진 등 상반기 실적을 압박했던 요인이 해소되며 영업이익이 2016년 하반기 대비 26.5% 증가할 것으로 전망
2) 2018년에는 19.7%의 영업이익 증가 예상
-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악화됐던 소재식품(설탕, 밀가루, 유지 등)의 수익성은 2017년 하반기부터 원재료 투입 단가가 하락하며 회복될 것
- 바이오(사료 첨가제, 식품 첨가제등) 부문 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지만, 이익 변동성이 큰 리스크가 있었던 라이신이 2016년 하반기부터는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
- 이익 기여도가 높은 메치오닌, 핵산, 발린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여 실적 안정성 강화,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
- 생물자원(사료, 축산) 부문은 현재는 주요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업황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으나 사료-축산 수직 계열화는 장기적인 손익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6만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시현하는 데 반해 밸류에이션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
- M&A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 외형 성장도 기대되는 모멘텀
- 견고한 영업력과 미래 성장의 방향성의 관점에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
브이원텍 (251630), 유화 - 홍종모
1) 2006년부터 머신비전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 비전시스템 전문기업
- 브이원텍은 머신비전(Machine Vis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상처리 검사장비와 S/W개발 및 판매 전문기업, 머신비전은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기능을 기계가 대체하는 기술
- 디스플레이용 압흔(Dent Mark, 압착 흔적)검사기, FMM 검사기 장비와 장비에 탑재되는 S/W인 비전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음
- 비전시스템 알고리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압흔검사기 시장에서 세계 M/S(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시장에선 M/S 65%의 과점적 위치에 있음
-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 확대와 중국 내 신규 고객사 참여로 인해 압흔검사기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판단, 이로 인한 수혜 예상
2) 2017년 하반기부터 신규사업 진출 가시화 전망
- 브이원텍은 머신비전의 핵심역량인 S/W 알고리즘 기술을 갖추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장비설계가 가능 하기 때문에 적용분야 확대가 용이
- 하반기부터 디스플레이를 넘어서 2차전지 검사 장비 등 신규사업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
- 2017년 매출액 380억원(+55.4% YoY), 영업이익 180억원(+101.1% YoY)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000원 제시하고 커버리지 개시
-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가 국내외에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점적 지위로 수혜를 보는 위치에 있음
- 장비업체지만 S/W업체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성장 구간에서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하반기 2차전지 검사장비, 의료용 3D스캐너를 비롯한 신규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시점이라 판단
- 특히 현재 개발이 완료된 2차전지용 Cell 적층 검사장비는 향후 2차전지 생산공정의 핵심장비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판단, 관련실적이 가시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예정
도이치모터스 (067990), 하나금융투자 - 이정기, 김두현, 정주희, 강준구, 배송이, 허제나
1) 전 사업부 턴어라운드
- 도이치모터스는 BMW 차량을 국내에 판매하는 딜러 업체로 신차 판매, AS 사업, 중고차 사업인 BPS를 영위 중. 신차·중고차·산업재 등에 대한 할부·리스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이치파이낸셜(지분 53.79%) 및 G-Car(온라인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 DAFS(자동차 금융알선), 도이차파트(부품판매) 등 연결 자회사로 보유
- 2017년 3월 7년만의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 출시로 신차 유통 이익 턴어라운드 예상
- AS센터 확장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 누릴 전망
- 도이치파이낸셜은 2016년 11월 미래에셋캐피탈의 300억원 증자참여로 운용 자본의 확충, 2017년 6월부터 조달 금리하락으로 인한 가시적인 턴어라운드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
2) 하반기 대규모 분양수익 반영 시작
- 도이치오토월드는 수원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현대화 사업의 시행을 맡은 도이치모터스의 100% 자회사, 12,000평 규모의 부지로 12,000대의 중고차 전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최근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기로 결정, 신탁회사가 자금을 조달하여 진행하는 방식. 이는 도이치오토월드의분양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반증, 도이치모터스의 입장에서는 개발비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개발비를 제한 분양수익은 총 800억원으로 예상, 2017년 하반기부터 2019년 초까지 도이치모터스의 이익으로 반영될 예정
- 완공된 후에는 연간 120억원의 영업이익 기대, 도이치모터스의 계열사들(금융알선, 판매대행 등)과 시너지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070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 2017년 신차유통, AS센터, 중고차판매에서 발생하는 영업가치(1,400억원)
- 종속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17년 사업가치(220억원)
- 2017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도이치오토월드에서 발생하는 분양이익을 현재가치로 할인(763억원)
- 목표주가는 위 추정치를 합산하여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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