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 지속 기대되는 곳은?
요약
- [SK하이닉스] 4Q17 영업이익 4조원 전망
- [삼성전기] 예상보다 강한 부품 업그레이드 사이클
- [다우기술] 자회사 및 자체사업 호조에도 역사적 최대 할인율
SK하이닉스 (000660), 키움 - 박유악
1) 3분기 영업이익 3조8000억원, 4분기 4조원으로 최대 실적 지속될 전망
- 최근 발생했던 Inotera(이노테라)의 생산 차질 영향으로 업계 내 DRAM 재고가 더욱 낮아져 3분기 DRAM 가격 상승 폭 더욱 확대 시킬 것으로 판단
- NAND 역시 신규 3D NAND의 수율 부진으로 인해 예상 대비 양호한 수급과 가격 흐름이 예상
2) 2018년 매출액 32조8000억원(+12% YoY), 영업이익 15조3000억원(+14% YoY)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 전망
- 2018년 DRAM 산업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 DRAM의 탑재량(GB/System) 증가 수요가 지속되는 반면 공급은 'Wafer 수급 부족'과 '미세공정 수율 부진'으로 제한될 것이기 때문
- NAND 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격적인 Capa(생산시설) 증설로 인해 공급과잉에 진입 할 것이지만 해당 시기 SK하이닉스는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와 '3D NAND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 개선'이 동반될 것
3) 목표주가 95,000원으로 상향, 업종 Top Pick 매수 추천
- SK하이닉스의 2017년~2018년 누적 EBITA(이자·비용·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39조원으로 누적 CapEx(설비투자비) 16조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
- 높은 가용 현금은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연말로 갈수록 기대감 높아질 것
삼성전기(009150), 한국투자-박기홍, 조민영
1) 2017년 영업이익 개선은 연간 영업이익 82% 비중을 차지하는 LCR(수동소자) 사업부가 주도할 전망
- 대만의 MLCC 후발업체들이 2017년 MLCC 가격 두 차례(4월·7월) 인상, 삼성전기의 MLCC 판가도 인상된 것으로 추정
- 세라믹 적층수가 많은 고용량·고효율 MLCC의 제품믹스가 예상보다 좋기에 기존대비 높은 수익성이 예상
- MLCC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아 LCR사업부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6%(2017년), 22%(2018년) 상향
2) 듀얼카메라, 하반기 판매 단가가 오르고 내년엔 스펙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측
- 국내 주력 고객사가 하반기 플래그쉽(flagship) 스마트폰에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듀얼카메라의 단가는 기존 예상보다 10% 높게 전망, 스펙은 해외 주력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
- 2018년 상반기에는 업그레이드된 스펙(5배 광학줌, 화소수 증가 및 얇은 두께 등)의 듀얼카메라 공급 예상
- 이를 반영해 2017년 카메라모듈 사업부 영업이익 1492억원(영업이익률 4.3%)으로 기존대비 2%, 2018년 영업이익을 2070억원(영업이익률 5.1%)으로 기존대비 12% 상향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만원으로 31% 상향
- 2분기 매출액 1조6529억원(+2.25% YoY), 영업이익은 773억원(+408% YoY, 영업이익률 4.7%) 전망
- 영업이익은 컨센서스(787억원)에 부합할 것
- 매분기 새로운 모멘텀이 준비되어있는 삼성전기를 통신장비·전기전자 대형주 top-pick으로 유지
다우기술 (023590), 하나금융투자 - 오진원
1) 2분기 다우기술 연결 지배순이익은 2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할 전망
- 핵심자회사인 키움증권의 순이익이 5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4% 증가 추정되기 때문
- 자체사업은 1분기의 경우 신규 준공한 마포 IDC센터 실적 반영 지연으로 부진하였으나 2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62억원의 영업이익 예상
2) 사상 최대규모의 키움증권 향 IT아웃소싱 계약 체결, 하반기 키움증권 및 자체사업 동반 호조 예상
-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증시지수를 고려할 때, 거래대금의 증가 여력은 그만큼 확장된 셈
- 전년 2·3·4분기 키움증권 실적 기저효과 고려시 올 하반기 연결 실적 성장 기울기는 보다 가팔라질 것
- 자체사업 또한 사상 최대 규모의 키움증권 IT아웃소싱 계약 체결과 더불어, 집단문자발송 서비스도 문자단가 인하 영향으로 마진이 개선되는 양상
-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키움증권의 굳건한 비즈니스 모델의 이점이 훼손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향후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은행업법 개정시 추가 사업 추진 또한 가능하다는 점 또한 다우기술 주주주가치 상승 가능요인이라 평가
3)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
- 현 주가는 주당 조정순자산가치 대비 46.3% 할인되어 있음,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의 할인율이자 타지주회사 대비 과도한 수준으로 할인되고 있는 상황
- 다우기술 연결 실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키움증권은 유가증권시장 호조와 더불어 향후 실적 상승여지가 충분해 보임
- 자체사업 또한 사상 최대 키움증권 IT아웃소싱 계약 체결로 인해 증가 가시성이 높다는 점에서 적절한 매수시점이라 판
-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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