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컨센서스 상회 예상되는 곳은?
요약
- [KB금융] 체질 개선과 함께 증진된 이익 체력
- [메디톡스] 2분기 실적도 좋다
- [SKC코오롱PI] OLED가 No.1 회사를 만들다
KB금융(105560), 미래에셋대우 - 김혜승
1) 더 이상 과거의 그 은행이 아니다
- 과거 KB금융의 주요 약점은 열위의 자산 건전성 및 그로 인한 높은 충당금 비용, 은행에 편중된 이익 구조, 비대한 인력 구조와 취약한 지배구조였음
- 그러나 2011년부터 경기민감업종 여신 감축, 적극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자산 건전성 꾸준히 강화, 2015년 이후에는 충당금 비용 양호하게 관리
- 과거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캐피탈사를 인수한 것(2014년)을 시작으로 손해보험사(2014년), 증권사를 인수(2016년), 지분율을 높이고, 종국에 완전자회사화 하며 비은행부문의 자산비중, 이익기여도를 높이는 노력
- 그 과정에서 발생한 거액의 염가매수차익 등 일회성 이익을 버퍼(완충재)로 활용해 대규모 희망퇴직 프로그램 시행, 인력구조 슬림화 노력을 통해 비용 효율성 증대
- 2014년 11월 CEO로 윤종규 회장 취임 이후 펀더멘털 개선과 함께 지배구조 안정화도 이루어졌다고 판단
2) 이익 체력 증진, 호실적 기대
- 2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8966억원(+54.5% YoY, +3.0% QoQ) 전망
-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7261억원 대비 23.5%, 블룸버그 컨센서스 7615억원 대비 17.7% 상회할 전망
- 핵심 이익 지표인 NIM(순이자마진)이 개선되고, 대출자산이 성장해 순이자이익이 증가하며, 충당금 비용이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된 것으로 추정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7만원으로 상향 조정
- 충당금 비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판관비가 절감될 수 있는 자산 건전성 개선, 비용구조 슬림화, 시장금리가 완만하게나마 상승하며 NIM 개선, 안정적인 대출 성장률 기록, 순이자이익이 의미 있게 증가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
- 비은행 자회사 지분율 확대, 연계영업 등을 통해 비이자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경상적 이익 창출력이 증대되었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 후반으로 높아졌다는 판단
- 2017년부터 2019년 예상 순이익을 각각 15.2%, 11.4%, 9.9% 상향 조정
메디톡스 (086900), 신한금융투자 - 배기달, 이은샘
1)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예상
- 매출액은 445억원(+41.4% YoY)으로 시장 예상치(428억원) 상회 기대
- 1공장의 10배 규모인 신공장(6천억원 매출 가능) 가동에 따른 보툴리눔 제제(독성 세균이 만드는 보툴리눔 독을 정제해 만든 의약품) 매출의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도 248억원(+31.8% YoY)으로 시장 예상치(239억원)를 넘을 것
2)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임상 및 개발 진전 상황
- 2조원 이상으로 큰 시장인 미국에서는 하반기 차세대 메디톡신의 임상 3상 진입이 기대
-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에서는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하반기 품목 허가 신청을 할 예정
3) 목표주가를 기존 600,000원에서 650,000원으로 8.3%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높은 영업이익 증가 예상
- 하반기 미국과 중국에서의 임상 및 개발 진전 기대
- 높아진 실적추정(17년 순이익 +5.4%)과 적용 시점 변경(17년 2분기 ~ 18년 1분기→ 17년 3분기 ~ 18년 2분기)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
SKC코오롱PI (178920), 교보 - 김갑호
1) 플렉시블 OLED에 탑재되는 PI바니시의 SKC코오롱PI의 진입은 주식시장에서 기정 사실화
- 현재 SDC(삼성디스플레이)의 PI바니시는 SU머티리얼이 독점
- 폴더블이나 롤러블 세트제품이 선보이게 되면 PI바니시 이외에도 PI필름 시장은 현재의 몇 배 이상 커짐
- IT용 PI필름 글로벌 No.1인 SKC코오롱PI에 큰 기회가 오고 있음
2) 비수기에도 호실적 기록할 듯
- 2분기 매출액 435억원(+19.3%YoY), 영업이익 108억원(+46.5% YoY, 영업이익률 24.8%) 추정. 비수기임에도 중국 및 국내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듯
- 올해 SKC코오롱P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 조정. 2017년 매출액 1,872억원(+22.4%YoY), 영업이익 477억원(+47.6% YoY, 영업이익률 2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지난해 capa(생산능력) 증설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 중요한 포인트는 증설한 설비의 효율성이 지금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 이에 따라 수익성도 상승.
3) SKC코오롱PI에 대한 목표주가를 30,000원으로 25%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OLED제품 실적이 인식되기 시작하면 성장성 배가. 수익성 및 안정성 지표는 글로벌 OLED 소재 회사들 대비 압도적. 높은 배당성향 등 동종 기업 대비 낮은 멀티플을 받을 이유 없음
- 분기실적 발표 시 마다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면서 주식시장 신뢰도도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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