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가 재평가 필요한 곳은?

2017/07/10 08: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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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NHN엔터테인먼트, 이녹스첨단소재
요약

 

롯데하이마트 (071840), 미래에셋대우 - 이준기

1) 주가의 재평가가 필요 

  • 롯데하이마트 주가 연초 저점 대비 59.0% 상승, 주가반등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난2~3년간 지속된 De-rating (벨류에이션 구조적 하락)국면에서 벗어나 Re-rating (벨류에이션 구조적 상승)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판단
  • 온라인 채널 비중 상승과 상품경쟁력 확대가 이유, 특히 적극적인 옴니(Omni) 채널 전략 확대로 최근 온라인 관련 매출 비중은 20%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
  • 기존 De-rating의 근본적인 원인이 온라인 가전 시장 확대에 따른 오프라인 업체 매출 잠식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주가 재평가 필요

 
2)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 예상 

  • 2분기 매출액 1조 387억원(+9.3% YoY), 영업이익 489억원(19.8% YoY) 예상
  • 최근 주가 조정의 이유 중에 한가지인 3분기 실적에대한 우려 과도
  • 2016년 3분기 에어컨 매출 강세에 따른 기저효과가 부담되지만 모바일 제품 매출 증가가 일부 상쇄할 것으로 판단되며 3분기 에어컨 매출도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4분기는 전년도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인해 영업실적의 하락은 불가피, 하지만 일회성 이익을 제거하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 조정 

  • 단기 실적 흐름보다는 장기 롯데하이마트의 경쟁력에 대하여 고민이 필요한 시점
  •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채널 다각화뿐만 아니라 상품 경쟁력 확대도 카테고리 킬러로서 롯데하이마트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강점

 

 

NHN엔터테인먼트 (181710), 골든브릿지투자 - 김장열, 박건영

1) Payco의 비즈니스 모델에 점수를! 

  • NHN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8월 1일 전자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를 출시하며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 진출, Payco를 통해 단순 수수료 수익이 아닌 결제 Data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 Payco 누적거래규모 1조5000억원, 월간 거래규모 1,500억원 (2017년 4월 기준)을 기록, 2017년말 기준 누적거래 규모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온오프라인 결제 Data를 쌓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음
  • 온오프라인 결제산업의 선점효과를 고려했을 때 온오프라인 Data를 쌓고 간편결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 오프라인 결제 Data를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유통사·삼성페이와 비교했을 때, Data를 활용할 수있는 기술력이 우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2) 웹보드 게임 규제 – 정치적 변수 고려하면 긍정적으로 전망

  • 2016년 3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이후 (베팅 한도: 3만원→5만원, 월 결제한도: 30만원→50만원 등) 게임 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짐
  • 웹보드 게임은 정부의 규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 E-sports 연맹 전병헌 회장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8년 규제 완화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웹보드의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게임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
  • '라인디즈니쯔무쯔무'와 같은 모바일 게임이 분기 매출 1,000억원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2017년 하반기 신작게임(10여개)을 고려하면 게임부문의 꾸준한 성장을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4,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2017년 매출액 9,543억원 (YoY +11.4%), 영업이익 495억원 (YoY +87.7%) 추정
  • 2017년 하반기에 확정될 2018년 웹보드 규제와 게임사업의 성수기 효과(1분기, 4분기)를 고려하면 2017년 OPM(영업이익률)은 5%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 Payco의 광고부문 매출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
  • 웹보드 가치, 웹보드 제외한 게임가치, Payco의 가치를 합하여 목표주가 산출

 

 

이녹스첨단소재(272290), NH투자-이규하

1) 적자사업부 정리로 OLED 사업 역량 집중 기대 

  • 이녹스첨단소재는 2017년 6월 1일부로 이녹스(존속회사)와 이녹스첨단소재(신설회사)로 분할. 존속회사인 이녹스는 알톤스포츠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업지주회사 역할을 하며, 이녹스첨단소재는 기존 반도체 소재 사업을 영위
  • 이녹스첨단소재의 사업부문은 FPCB 소재와 방열시트 및 방열디지타이저 제품을 생산하는 회로소재 사업, 반도체 소재 사업, OLED 봉지제 등 생산하는 OLED 소재사업으로 구성
  • 금일 분할 신규상장으로 적자사업부인 알톤스포츠를 분리하고 본업인 소재 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2) 기존 사업부문 성장과 OLED 신제품 확대 주목

  • 기존 주력 제품인 FPCB 소재 및 방열시트, 반도체 소재는 전방산업 호황 및 신제품 확대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
  • 또한 OLED 소재도 기존 제품 확대와 신제품 매출로 빠른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 기존 사업부문의 성장이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OLED 소재 신제품 성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 상승 여력 여전히 높다고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만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분할 전 2017년 매출액 3121억원(+74.1% YoY), 영업이익은 382억원(+22.9% YoY, 영업이익률 12.2%), 지배지분순이익은 299억원(+484.7% YoY) 전망
  • 2017년과 같은 실적 급증세는 신제품 확대에 힘입어 2018년에도 이어질 것, 2018년 영업이익 580억원(+51.9% YoY, 영업이익률 13.4%), 지배지분순이익 457억원(+52.8% YoY) 전망
  • FPCB 소재를 납품한다는 이유로 핸드셋 부품주와 비슷한 주가배수 수준을 받아왔음, 그러나 향후 주력제품이 OLED 및 반도체 소재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분할 재상장과 함께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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