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상승 모멘텀 장착한 종목은?
2017/07/06 08:29AM
요약
- [다원시스] 살아나는 수주 모멘텀 (미래에셋대우)
- [엑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업 (KB증권)
- [켐온] 화평법 도입에 따른 최대 수혜주 (한국투자증권)
다원시스(068240), 미래에셋대우 - 오탁근
1) 약점 보완으로 지하철 신규 수주 본격화
- 전력전자산업 선도업체로 핵융합전원공급장치, 플라즈마전원장치, 철도전원장치 제조
- 그간 신규 수주 없어 주가 부진했으나, 2017년 2월 로윈과의 합병으로 전동차 차체 생산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 돌입
- 실제 2017년 7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구간에 필요한 전동차 16량 수주전에서 경쟁사 제치고 약 200억원 규모 신규수주 성공
- 7월 중 지하철 4호선 진접선 전기동차 50량 발주(예상금액 695억원) 및 서울 지하철 2호선 214량 발주(예상금액 2252억원) 등이 예정돼 수주 모멘텀 지속
2) 원전 해체 수혜 전망
-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 폐쇄에 따른 수혜 가능성
-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소각/용융용 플라즈마 토치 시스템을 제작 납품한 경험이 있기 때문. 해당 제품은 2016년 2월 한수원이 발주한 방사선 페기물 처리장치에 적용
- 한수원은 고리 1호기 해체에 따른 폐기물 처리 등을 국산 기술로 진행할 예정
3) 올해 매출 급증 전망
-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0억원(전년비 +41.5%), 126억원(+36.9%)
- 2015년 수주한 지하철 2호선 관련 매출인식이 본격화되면서 높은 성장세 기록할 전망
- 여기에 추가 수주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주가 상승 흐름도 기대되는 상황
엑셈(205100), KB증권 - 김지원
1) 국내 DB 성능관리 1위 기업으로 IT성능관리·빅데이터 플랫폼 보유
- IT성능관리·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국내 DB성능관리 시장의 약 70%, 금융권 기준 90% 이상 점유 중
-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확보 위해 적극적 투자 및 자금조달 진행. 2016년 8월 클라우다인 합병하고, 내년 상반기엔 자회사 신시웨이 상장 예정.
- 지분투자 및 인력충원에 따른 비용 발생했으나, 장기 성장을 위한 긍정적 투자
2) 클라우드·빅데이터 동반 성장
- 클라우드 발전법 본격화 이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수주가 이어지며 엑셈 매출 15년, 16년 각각 28.2%, 33.4% 고성장
- 특히 전구간 모니터링 SW인 인터맥스 매출 빠르게 성장 (2016년 매출 2014년 대비 267% 증가)
-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DB관리 방식은 단순 웹어플리케이션을 넘어 사용자를 포함한 전구간(End-to-End) 모니터링 필요성 증대,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 가능한 SaaS형 솔루션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음
- 액셈의 인터맥스는 이를 모두 만족시켜 높은 성장세 지속될 전망, 올해부터는 중국 등 해외진출도 추진 예정
3) 올해 이익률 정상화 기대
-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7억원(전년비 +22.5%), 126억원(+450.0%)
- 합병 이전의 높은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 성수기인 4분기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 높아질 것
켐온(217600), 한국투자-박경재
1) 화평법 도입에 따른 최대 수혜주
- 켐온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제약 기업의 임상시험 대행 서비스를 하는 국내 3대 비임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기관
-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입법된 법안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는 것, 관련 시장은 2018년 200억원, 2021년에는 누적 규모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
- 화학 물질 1차 등록 마감시한이 2018년인 만큼 하반기부터는 관련 수주가 본격화될 것, 내년에는 화평법 관련 매출 비중이 20%까지 상승 예상
- 화학물질의 유해성 평가는 신약 개발의 비임상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독성검사와 유사하기에 국내 독성검사 시장에서 과점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켐온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클 것
2) 전방산업의 투자 및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
- 국내 CRO 시장은 전방산업인 국내 제약사의 투자 확대에 따라 가파른 성장 보이고 있음, 국내 상장 제약사의 연구개발비는 2010년 5200억원에서 2016년 1조1000억원으로 2배 증가
- 현재 국내 비임상 CRO시장은 4000억원으로 추정, 전방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비임상 수요는 꾸준한 성장 지속할 것
- 또한 현재 주력 사업인 독성검사에서 수익성 높은 효능검사로 사업영역 확대 결정, 400억원 규모의 제3연구동을 완공했으며 시운전 이후 4분기부터는 매출에 본격 기여 예상
- 향후 효능검사 시장에서 성장도 기대됨, 이는 국내 GLP 인증 기관 중 효능검사 전문기관이 없어 경쟁이 치열하지 않으며, 효능검사 시장을 주도하는 외국계 기관에 비해 30% 이상의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
3) 주가 상승여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시기
- 2018년 매출액 250억원(+31.4% YoY), 영업이익 61억원(44.2% YoY) 기록 전망
- 기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독성검사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화평법 실시 및 효능검사에 따른 시장 확대로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 성장 예상
- 스팩합병 이후 오버행 이슈로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비임상 CRO시장 내 과점적 위치와 켐온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상승 여력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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