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증권사에서 커버리지 새로 시작한 곳은?

2017/06/29 08: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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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LS전선아시아
요약

 

삼성전자 (005930), 유진투자 -  이승우

1) 2분기 전세계 비금융 기업 중 영업이익 1위 등극할 듯

  • 2분기 매출액 62조5000억원(+22.8% YoY, +23.7% QoQ), 영업이익 13조8000억원(+69.2% YoY, +39.2% QoQ) 예상
  • 전세계 비금융 업체 중 애플(컨센서스 영업이익 약 12조원)을 제치고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2) 기록적인 이익 행진과 사이클 변동성 축소로 DRAM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 필요

  • 견조한 메모리 가격과 OLED의 수요 증가로 2017년 연간 매출액은 247조3000억원(+22.5% YoY), 영업이익 54조5000억원(+86.3% YoY), 순이익 42조4000억원(+86.6% YoY)에 달할 전망
  • DRAM의 새로운 수요처 확대와 절제된 공급으로 내년에도 반도체 실적은 견고할 것으로 보이고 OLED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
  • 우려와 달리 2018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짐

3) 투자의견 BUY, 목표가 300만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기록적인 이익 예상
  • DRAM 사이클의 진폭 축소로 향후 실적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
  • 지속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주당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 성급한 차익실현보다는 지속적인 보유 전략을 권고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 한국투자 - 진홍국, 정은영

1) 삼성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출범한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그룹의 동물세포배양타입의 바이오의약품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 업체, 제약사들은 CMO업체들에 제조를 위탁함에 따라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신약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음
  • CMO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과 마찬가지로 공장 설립에 수천억원 자금 소요, 양산능력과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대주주인 삼성전자는 30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산과 품질관리에 있어 이미 충분한 노하우 보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에 높은 퀄리티의 생산설비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발주할 수 있어 설비투자와 감가상각비 측면에서 타사 대비 유리한 위치에 있음
  • 현재 2개의 공장으로 글로벌 3위의 연생산능력(18.2만리터)을 보유, 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부터는 세계 최대의 연생산능력(36.2만리터)을 갖추게 되면 CMO시장에서 향후 동사의 시장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

2) 삼성 특유의 빠른 시장대응 능력은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도 빛나는 중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음, 설립 4년 만에 2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유럽시장에 출시
  • 2016년 2월 유럽에 출시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
  • 차기 바이오시밀러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등 빠른 파이프라인 개발로 사업이 순항하고 있음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공모가 13만 6천원에 상장된 이후 현재까지 100% 이상 상승한 만큼 단기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음
  • 그러나 전방산업의 성장성, 견고한 진입장벽, 회사의 경쟁력과 그룹사의 입지, 높은 실적 가시성 등을 고려하면 실적의 방향성은 확고
  •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권고

 

 

LS전선아시아(229640), 하나금융투자 - 이정기, 김두현

1) 성장하는 베트남, LS전선아시아 성장의 중심에 서다

  •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력케이블 생산법인 ‘LS-VINA’와 통신케이블 생산법인 ‘LSCV’ 상장을 위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각각 81%, 100% 지분 보유
  •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생산기지화는 필연적으로 전력수요 촉진, 이에 따라 2015년~2020년 베트남 발전량 연평균 성장률은 23%로 고성장 전망
  •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력케이블 M/S(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발전량 상승에 대한 수혜 기대, 뿐만 아니라 송·배전망을 땅 아래 설치하는 가공방식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교체수요에 의한 성장도 기대
  • 한편 2015년 7월 베트남 정부는 약 4억 8289만 달러 사업 규모의 공공 전기통신서비스 공급 프로그램 사업을 승인하는 총리 결정문 발표, 예산의 약 70%를 통신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예정으로 LS전선아시아의 직접적인 수혜가 있을 것이라 판단

2) 시설투자를 통한 외형성장 기대 + 신규모멘텀 확보

  • LS전선아시아는 확대되는 전력·통신 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설비투자를 계획 및 진행 중, 향후 시장 성장성을 감안 시 추가적인 설비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 LS전선아시아는 LSCV에 중압(MV)용 CCV(현수식 연속 압출시스템) 1개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며 2018년 5월 상업운전이 가능할 전망, 이에 따라 연간 최대 2,000만 달러 규모의 전력케이블이 생산이 가능한 규모
  • 또한 LSCV는 광케이블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 중, 베트남 내수시장 및 주변 ASEAN 국가향 수출 확대를 위한 광케이블 라인 증설로 판단, 이후 연간 생산가능 금액은 약 230억원 규모로 기존 생산능력 대비 2배 확대 될 것으로 예상
  • 전력케이블를 포함해 통신케이블,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력인프라 건설이 더딘 미얀마 진출을 위해 미얀마 신규법인 설립, 이는 LS전선 아시아의 신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8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2017년 매출액 3911억원(YoY, +13.3%), 영업이익은 230억원(YoY, +18.1%) 전망
  • 인프라투자 및 전력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매출이 대부분 발생하는 점, 베트남 전력시장 점유율 1위(2016년 M/S: 21.8%) 업체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점, 글로벌 전선업체 대비 우수한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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