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새로 주목할 투자포인트가 생긴 곳은?
요약
- [고영] 고영, 한국 기업 최초로 로봇자동화 지수 편입
- [코엔텍] 산업폐기물 최종처리업체의 프리미엄
- [태평양물산] 강해진 체력, 강해질 투심
고영 (098460), 미래에셋투자 - 김충현
1) 2017년 6월 16일부로 한국기업 최초로 Robo Global사의 Robotics and Automation Index 편입
- ROBO index는 전세계 15개국, 13개 섹터에서 로보틱스와 산업자동화와 관련된 1,000개의 기업군에서 선정된 80여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음
- ROBO index에 한국기업 최초로 편입됨으로써, 동사가 보유한 Machine Vision 및 Robotics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함
- ROBO index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 28~29배 수준으로 구성종목들은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에 대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음
2) SMT(표면실장기술) 시장에서 유일한 3D AOI검사장비 제조사
- 세계 최초로 SMT 검사장비에 3D 측정기술을 도입
- SPI(납도포검사장비시장)에서는 50% 수준, AOI(부품실장검사장비)시장에서는 18%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 3D 측정기술을 플랫폼화하여 MOI(기계 가공제품 외관검사)와 의료로봇(수술보조) 등의 신사업도 하반기 가시화될 예정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0원으로 상향
- 매수의견 유지, 적용 PER배수를 ROBO index 평균인 28배로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80,000으로 상향
- 외국인 지분율이 48.4%에 이르고 있음, ROBO index에 편입됨에 따라 외국
- 인 지분율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보여짐
- 자동차전장화·IoT 등 제조업의 전자장비화가 진행되면서 정밀검사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신사업(MOI, 수술로봇)이 가시화된다는 점도 긍정적
- 최근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도 긍정적
코엔텍 (029960), 하나금융투자 - 이정기, 김두현, 정주희, 강준구, 배송이, 허제나
1) 모든 사업부 호조세, 주목해야 할 매립사업부
- 코엔텍은 울산 산업단지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업체. 소각처리가 가능한 폐기물은 소각시키고 불가능한 폐기물은 매립, 또한 소각처리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여 스팀을 생산한 후 판매하는 사업도 영위
- 최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울산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수출액은 16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 정유·석유화학분야의 업황 호조로 인한 효과
- 자연스럽게 폐기물 처리 수요로 이어짐. 이에 따라 코엔텍의 폐기물 소각·매립 단가가 상승하는 추세
- 정유·석유화학업체들의 증설, 조선업체들의 선박 수주량 증가 등으로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2) 제4공구의 허가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
- 6월 2일부로 코엔텍의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됨
- 거래의 내용에서 세부사항을 보면 추가 매립장(제4공구) 실시계획의 승인 완료 시 추가로 199억5000만원을 지급하도록 되어있음
- 매립사업은 인·허가가 어려워 고수익을 낼 수 있고 2018년부터 실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됨
- 코엔텍이 소재한 울산 남구 선암동은 인구밀도가 641명/km2로 울산 남구(4,847명/km2), 울산광역시(1099명/km2)보다 낮아 제4공구의 허가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27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코엔텍의 2017년 매출액 600억원(YoY +8.9%), 영업이익 166억원(YoY +7.1%) 전망
- 2016년부터 모든 사업부의 가동률 100%에 해당, 2017년은 매립 사업부 단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태평양물산(007980), 신영 - 서정연, 신수연
1) 우모사업, 재고 리스크 해소
- 태평양물산은 현재 베트남 9개, 인도네시아 4개, 미얀마 4개의 해외현지법인을 통해 의류OEM 수출업과 우모가공판매업 영위
- 우모사업은 2012~2013년 다운 시장 호황기를 맞이했던 당시 재고 매입에의 리스크 관리 실패하며 적자 기록
- 우모사업부는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재고평가충당금 적립 이후 다운가격 상승으로 2개 분기 연속 충당금 환입을 실시, 올해 1분기에는 흑자전환 한 상황
- 우모사업은 BEP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재고평가충당금 환입은 고려 하지 않은 것, 따라서 충당금 환입이 지속될 경우 당사의 실적 추정치는 추후 상향될 여지 있음
2) OEM의류사업도 안정화될 것
- OEM사업은 우븐 의류 제조 비중이 높고 아웃도어, 캐주얼, 스포츠웨어 등 아이템이 비교적 다변
- OEM사업은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며 업황 대비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주 증대에 대비한 설비 증설로 이익률이 훼손된 상황
- 이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이는 수주 증가 및 신규법인 생산성 향상 때문
3)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5,500원 제시
- 태평양물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8% 증가, 흑자 전환한 9058억원, 327억원 예상
- 시장에 큰 실망과 우려를 준 우모사업부가 안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 또한 OEM의류 사업은 수주 증가→증설→생산성 향상→수익성 회복의 정상적인 사이클 내에 있다고 판단, 태평양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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