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시장의 우려 해소 기대되는 곳은?

2017/06/23 08:3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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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BGF리테일, 현대건설
요약

 

엔씨소프트 (036570), 삼성 - 오동환 

1) 리니지M 사상 최대 일매출 기록

  • 엔씨소프트는 6월 22일 리니지M의 첫날 일매출이 107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힘, 국내 시장 역대 최대 첫날 매출 기록을 갱신
  • 거래소가 없는 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매출액과 이용자수를 기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음
  • 향후 거래소가 추가되고 월초 결제액 증가 효과까지 반영되면 최고 매출액이 상향될 가능성도 높음

2) 라이프사이클과 매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

  • 기록적인 매출이 공개되었음에도 불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4.7% 하락하며 장을 마감
  • 게임 출시와 매출 공개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 상승과 더불어 게임 매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에 기인
  • 모바일게임 특성 상 초기 매출 급증 이후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
  • 그러나 7월 5일 내로 거래소 컨텐츠가 추가되고 추후 개인간 아이템 거래도 가능해지면 이용자간 아이템 거래 활성화로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은 경쟁 게임보다 장기화될 전망

3)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때

  • 기대를 상회하는 리니지M의 초기 매출과 차익 실현 물량 증가에 다른 주가 하락으로 현재 엔씨소프트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2개월 선행 기준 11.3배에 불과
  • 현재 주가는 수급에 의한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BGF리테일(027410), SK-손윤경


1)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매각으로 관련 불확실성 해소

  • 22일 장 종료 직후 특수관계인인 홍석현 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과 홍라영 전 리움 부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BGF리테일 지분의 일부를 매각 하기로 함
  • 홍석현 회장과 홍라영 전 부관장은 각각 7.13%, 6.45%를 보유중이었으나 5.0%, 1.41%를 매도하여 2.13%, 5.04%의 지분이 남게 됨
  • 남은 지분은 사업회사·투자회사 모두에 대해 1년간 보호예수를 설정

2) 보호예수 계약으로 매도 제한, 매각 우려도 해소

  • 지난 6월 8일 기업분할을 발표한 후 투자자들은 특수관계인뿐만 아니라 홍석조 회장의 지분 매각 가능성 제기, 이는 2016년 9월 3%의 지분을 매각하며 홍석조 회장이 설정한 보호예수기간 1년이 분할기일 이전에 도래하기 때문
  •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홍석조 회장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없다고 공표, 모든 특수관계인의 지분에 대해 분할 이후 사업회사에 대한 지분에 대해서는 2년~5년간 보호예수 하도록 계약 체결
  • 다만, 투자회사 지분에 대해서는 홍석현 전 회장과 홍라영 전 부관장을 제외한 특수관계인은 매각 가능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만원

  • 투자회사의 현금으로 특수관계인들의 지분 매각을 도울 수 있을 거라는 우려가 제기되며 분할 발표 이후 주가 크게 하락
  • 홍석현·홍라영씨의 금번 지분 매각은 그 동안 제기되었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매각 가능성과 투자회사의 현금 사용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거라 판단

 

 

현대건설 (000720), 한국투자 - 이경자, 허나래

1) 과거 4개년 재무제표 수정, 4개년치 이익 오차는 환율변동에 의한 95억원 

  • 금융감독원은 1월부터 현대건설의 회계처리 적정성과 외부 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이 제대로 회계감사를 수검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회계감리에 착수
  • 감리기간 중 현대건설은 모든 사업장의 회계처리 적정성을 재점검하고 2013~2016년 재무제표를 자진 수정 공시
  • 2013~2016년 총 매출은 5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95억원, 2016년 말 자본은 177억원 감소. 연도별 환율변동 때문

2) Book은 기업 펀더멘털을 그대로 드러냄 

  • 무려 5개월의 강도 높은 감리에도 불구, book의 전면 수정이 아닌 연도별 손익 재배분에 그쳤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회계처리의 신뢰도를 검증 받은 셈
  • 업종 특성상 불분명한 점이 있었던 예정원가 추정에 있어 구체적인 기준을 확립했기에 회계 투명성은 더욱 개선될 것
  • 1분기 현대건설의 순차입금은 별도기준 1,090억원, 연결기준 1.2조원으로 업종 내 가장 우량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 현재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6억달러)와 이란 ‘시라프’ 정유플랜트(15억달러)의 본계약을 대기 중
  • 던 해외수주도 7월부터 계약이 이뤄지며 성장성을 되찾을 전망
  • 2017년 예상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비율(PER) 6.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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