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부진 털어낼 것으로 기대되는 곳은?

2017/06/15 08: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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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TBH글로벌, 코오롱플라스틱
요약

 

휠라코리아(081660), 한국투자 - 나은채, 이선호

1) 2분기 높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개선 전망, 특히 국내 턴어라운드에 주목

  •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5% 증가한 7620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950억원 예상
  • 특히 휠라코리아 매출액이 전년대비 7% 증가하며 3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 대규모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
  • 적자 브랜드인 ‘휠라 아웃도어’를 철수, 상품 경쟁력 강화, 유통 구조 변화 영향

2) Acushnet 연결 실적 반영으로 실적 레벨 업, 안정적인 로열티 주목

  • 휠라코리아는 종속회사인 매그너스홀딩스를 통해  글로벌 골프용품 1위 업체인 Acushnet의 지분 53.1%을 보유, 지분 가치만 약 9,000억원에 달함
  • Acushnet은 2016년 10월 28일 NYSE에 상장, 작년 4분기(11월)부터 연결로 편입되어 올해부터 Acushnet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
  • Acushnet의 블룸버그 컨센서스 매출액은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880억원, 순이익 1,000억원
  • 미주 사업은 쉬어가는 국면이나 연간 400억원 이상의 꾸준한 로열티(한국과 미국 포함시 약 600억원) 발생과 중국의 Anta Sports가 운영하는 FILA 브랜드 호조로 인한 수익 증가는 긍정적

3) 휠라 가치 상향, 목표주가 9만 1000원 → 10만 2000천원 

  • 휠라코리아는 본업인 FILA와 연결자회사 Aucshent의 가치를 별도로 고려해 줄 필요가 있음
  • 휠라 본업 가치 상승은 빠른 국내 실적 개선을 반영해 실적 추정 상향
  • Acushnet 지분 가치는 6,950억원(시가총액*지분율 53%, 20% 할인)으로 평가

 

 

TBH글로벌 (084870), 하나금융투자 - 이화영

1) 2분기 손익분기점(BEP) 가능할 전망

  • 2분기 매출 1,417억원(YoY -2.8%), BEP(YoY +56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
  • 국내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한 443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YoY +23억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중국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한 986억원, 영업손실 7억원(YoY +35억원)으로 추정

2) 중국 수익성 개선을 위한 3가지 방안 진행 중

  • 내년 상반기 TBH글로벌의 자회사 TBH홍콩(사업회사 중국백가호유한공사 지분 100% 보유) 상장을 위한 위원회 설립
  • 홍콩법인 IPO(2018년 초 예상)를 위해서는 중국부문 수익성 개선이 전제되어야 함, 이를 위해 3가지 방안 진행 중
  • 오프라인 출점 속도 둔화 및 비효율 매장 정리를 통한 비용 절감, 중간관리자 제도와 대리점 전환을 통한 고정비 부담 완화, 온라인 채널 강화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만원 → 1만3000원 상향

  • 국내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중국 부문 출점 속도 완화와 중간관리자제도 도입을 통한 수익성 개선 본격화, 홍콩법인 IPO에 따른 지분가치 제고 가능성 감안 시 중장기 관점에서 저점 매수가 유효

 

 

코오롱플라스틱 (138490), 미래에셋대우 - 박연주, 김민경 

1) 사이클 회복과 증설 효과의 콜라보 

  •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로 POM(Polyoxymethylene)과 PA(Polyamide) 주로 생산
  • 글로벌 POM 시장은 14년 이후 잉여 설비가 소화되면서 사이클이 회복되고 있고 17~19년까지 유의미한 증설이 6만톤에 불과(동 기간 수요 증가분 24만톤)해 사이클 회복이 기대
  • 코오롱플라스틱은 BASF와 합작(지분율 50%)으로 18년 하반기 POM 7만톤 공장을 완공할 예정, 신규 설비는 가동 이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
  • POM 사이클이 회복되는 가운데 BASF의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고 원가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2~3분기 실적 개선 전망

  • 코오롱플라스틱은 고객사와의 협상을 통해 판가를 결정하기 때문에 원가와 판가 사이의 시차가 발생
  • 17년 2월 이후 원재료 가격은 하락한 반면 판가는 시차를 두고 상승해 2~3분기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멸되겠지만, POM 수급이 타이트한 만큼 전체적
  • 인 수익성은 19년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

3) 목표주가 1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단기 2~3분기 실적 개선, 중기 POM 사이클 회복 및 증설 효과로 17~19년 당기순이익이 연평균 26% 성장할 전망
  • 리스크 요인으로 낮은 유동성, 원재료 가격 급등 가능성,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있으나, 실적 및 사이클 개선이 보다 중요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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