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저평가?
요약
- [한진칼] 여전히 디스카운트를 벗는 구간 (유진투자)
- [원익IPS] 장비주 팬덤을 만든다 (대신)
- [매일유업]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 선도를 기대 (키움)
한진칼(180640), 유진투자 - 방민진
1) 대한항공과 한진 안정화로 지분가치 할인 축소
- 한진칼은 한진 그룹의 지주회사로 7개의 종속회사(진에어, 토파스여행정보, 칼호텔네트워크, 한진관광, 정석기업, 제동레저, 와이키키리조트호텔)를 두고 지주사업, 브랜드 및 상표권 관리,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
- 한진칼의 자회사 대한항공(지분 29.9%)과 한진(지분 21.6%)이 최근 한진해운 파산에 따른 재무적·영업적 파장에서 벗어나면서 재평가 받는 중
- 상장자회사들의 이익 안정화로 관계기업투자손익이 흑자를 시현함에 따라 한진칼은 올해 3년 만에 전사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2) 현 시점의 진에어 적정가치 7900억원 수준
- 비상장자회사 진에어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하반기 한진칼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
- 진에어는 대형기와 장거리 노선이라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전략을 보유함에 따라 분기 이익 변동성이 큼
- 올해 2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5월 황금 연휴가 있었고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여객 수요가 견조한 상황
- 올해부터는 여객 수요에 따라 대형기를 탄력적으로 운용(2분기 호놀룰루 노선 운휴에 따라 정비 및 단거리 노선 투입)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비수기 수익성을 최대한 방어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1,000원으로 24% 상향
- NAV(순자산가치) 대비 25% 가량 할인되고 있는 현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는 판단
- 목표주가는 진에어 수익추정과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하여 상향 조정
원익IPS(240810), 대신 - 김경민, 유현재
1)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 상회 전망
-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0억원, 478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1800억원, 378억원) 대비 상향 조정, 전분기 대비 각각 42%,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평택 생산라인 1층 전체 면적에 (사무공간 제외) 3D-NAND 메모리 반도체 시설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증착장비가 빠르게 입고되고 있음
- 비메모리 반도체 (시스템LSI) 생산라인용 증착장비가 2~3분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2) 2018년 국내 장비사 매출인식이 인도기준으로 바뀌어도 영향 없을 것
-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소폭 하회, 원익IPS가 일반적인 장비업체들과 달리 진행기준이 아닌 인도기준으로 매출 인식하기 때문
- 2018년부터 국내 장비사의 매출인식이 인도기준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기존 장비사가 회계적 영향에 대비하는 추세
- 원인IPS는 원래부터 인도기준으로 매출인식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회계적 영향 없을 것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 4500원으로 '15% 상향' 조정
- 2017년 2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를 반영
- 2017년 EPS(주당순이익)를 종전 대비 13% 상향 조정
- 고객사의 평택, 시안지역 시설투자 감안 시 2019년까지 실적 성장 가시성이 뚜렷
매일유업 (267980), 키움 - 박상준
1) 인적분할 이후, 유가공 사업회사 재상장
- 2017년 5월 1일을 기준으로 인적분할한 매일유업은 6월 5일 매일홀딩스(존속, 지주회사)와 매일유업(신설, 사업회사)으로 변경상장 및 재상장
- 기존 매일유업의 적자 자회사들이 지주회사 매일홀딩스로 옮겨감에 따라, 유가공 사업회사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
- 인적분할 이후 지주회사와 유가공 사업회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거래정지 전 매일유업의 시가총액 대비 약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
2) 고수익성 제품 비중 확대에 주목
- 커피음료·상하목장 등 고수익성 제품 비중 확대에 주목
- 상하목장 브랜드로 유기농 우유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곡물우유, 락토프리우유, 썬업브이플랜 등 신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
- 주요 경쟁사 대비 외형과 이익 레벨에서 앞서 나가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만원 제시
- 원가측면에서 원유공급과잉 완화와 기본가격 인하 효과가 지속
- 고수익성 제품 비중 확대와 신제품의 매출 성장 속도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지배구조 변화 관점에서 매일홀딩스가 자회사 매일유업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지분스왑이 일어날 가능성에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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