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올해가 기대되는 곳은?
요약
- [현대로템] 국내 중심의 수주가 기대되는 2017년
- [지역난방공사] 정책 수혜에 증설효과까지
- [세아제강] 유정용강관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현대로템(064350), 유진 - 이상우
1) 철도차량 수주에 민감한 주가
- 2013년 상장 이후 2014~2015 2년간 수주부진기를 겪음, 2016년 수주가 개선되며 안정적인 수주잔고 확보
- 2017년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5조9700억원. 2014년 4분기 7조1500억원에 비하면 감소한 상황이지만, 철도부문 수주잔고가 증가한 부문 긍정적
- 특히 터키, 인도, 브라질, 미국 중심에서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호주, 튀니스 등으로 수주지역의 다변화되었다는 점 주목, 특정국가 집중도가 감소되고 있기 때문
2) 2분기 매출액 8,529억원(+18.1%, YoY), 영업이익 360억원(-7.7%, YoY) 전망
- 중기(방산) 관련 국내 매출감소세가 2분기에는 전년 동기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
- 2016년 급증한 철도차량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철도 매출증가가 2017년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 현대로템은 수주업 특성상 지금까지 수주잔고와 주가흐름이 동일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함
- 2017년 현대로템은 국내를 중심으로 한 철도차량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2조원 이상의 철도차량 수주가 예상되는 상황
- 2017년 실적추정치 기준 현재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29.7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3배, ROE(자기자본이익률) 5.2%
지역난방공사(071320), 한국투자-강승균
1) 열 부문은 안정성, 전기 부문은 성장성
- 지역난방공사는 열병합발전기를 돌려 생산한 열과 전기를 판매하는 회사
- 열판매부문은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돼 적정이익이 보장되는 구조, 전기 판매부문은 전력수급 여건에 따라 이익이 변동
- 하지만 내년부터는 5년 만에 전기 부문을 중심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
2) 2018년 전기 판매부문 퀀텀 점프
- 신정부의 ‘탈 원전/석탄’ 정책이 구체화되며 LNG발전이 대안으로 부각, 열병합발전소(LNG발전기)를 운영하는 지역난방공사의 전기 부문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
- 내년부터 동탄2 열병합발전소(757MW)의 가동 시작, 발전용량도 52% 늘어남
- 이에 따라 내년 전기 매출액은 1조3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77.2% 증가할 것
3) 2012~2013년에 비견할 좋은 상황
- 2012~2013년 파주·광교 열병합발전소 신규 가동, 전력예비율 하락으로 발전기 이용률 상승해 지역난방공사의 주가 상승
- 현재 주가는 2018년 PBR(주가순자산배수) 0.4배 수준이나, 2018년 경영환경이 2012~2013년에 비견할 정도로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목표 PBR 0.6배 적용에 무리가 없음
- 올해 감익에도 배당수익률 3.1%로 높은 수준. 내년 이익증가와 높은 배당성향을 감안시 배당매력은 유효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2,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재개
세아제강 (003030), 미래에셋대우 - 이재광
1) 미국 원유채굴 시추기 수 증가 지속
- 30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던 유가가 50달러 수준으로 회복하자 미국 원유채굴 시추기 수 400개 → 5월 26일 기준으로 908개 증가
- 지난 2년간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이 기술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인 것도 시추기 수 증가 영향
- 실제로 작년 6월 이후 유가는 횡보라고 있음에도 불구, 시추기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2) 시추기 수 증가로 미국 유정용강관 수요 증가 예상
- 원유채굴 시추기 수 증가는 유정용강관 수요 증가로 이어짐
- 올해 유정용강관 수요는 시추기 수 증가를 감안했을 때 최소 50%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실제로 US스틸의 1분기 강관 판매량은 전년비 62% 증가, Tenaris의 1분기 북미 지역 매출액은 전년비 26% 증가
- 한국의 유정용강관 수출량도 증가하고 있음. 4월 수출량은 8만6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2% 증가, 4월까지 누적으로는 31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3% 증가
3) 세아제강, 미국 유정용강관 수요 증가 직접적 수혜 가능할 것
- 세아제강은 지난 4월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유정용강관에 대한 재심 최종판정에서 2.76% 관세율 부과 받음, 타 국내 강관사 대비 11~22%p 낮음
- 연 23만톤 규모의 베트남 생산법인(SeAH Steel Vina)의 관세율은 0%로 조정되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예상
- 6월부터 미국 내 생산법인(SeAH Steel USA)이 정상가동 될 예정, 이를 통한 판매 증가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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