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최근 주가 급락·급등한 종목 진단
요약
- [한전KPS] 주가 급락 원인 분석 및 전망
- [풍산홀딩스] 풍산의 기업가치를 반영할 때
- [덴티움] 국내 임플란트 2위 업체, 실적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구간
한전KPS (051600), KB - 강성진, 정혜정, 안예원
1) 4월 말 이후 한전KPS 주가 10.1% 급락
- BNPP (Barakah Nuclear Power Plant, 이하 UAE원전) 1호기 건설 지연 소식과 국내 노후 석탄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에 따른 반응
- UAE원전 가동중단에 따른 영업이익의 상실은 일회성이며 100억원 이내일 것
- 노후 석탄발전소 일시 가동중단이 한전KPS 정비 매출에 미칠 영향 또한 매우 미미
- 오히려 최근 통상임금 소송 판결 (1심 판결후 항소 중)을 볼 때, 관련 충당금 환입 금액은 1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2)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우려 과도
- 정부의 전력정책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갑작스럽게 바뀐 것이 아님
- 과거 한국의 전력 정책은 집권당의 정치적 성향보다는 국내 전력 수급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아온 것으로 판단
- 이미 건설 중인 원전과 석탄발전소들을 새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도폐기되기는 어려울 것, 발전사업자 및 건설업체 등의 이해관계 등이 얽혀 있기 때문
3) Valuation 매력 확대
- 한전KPS의 국내 이익은 증가할 수밖에 없음, 2015년 말부터 2017년 말까지 2년간 국내 기저발전소 설비는 24.2% 증가, 정비일감의 증가에 따라 한전KPS의매출액도 이에 맞춰 증가할 것
- 정부가 환경과 안전을 전력정책 전면에 제시함에따라 한국전력이 지불하는 발전소 수선유지비도 증가 추세
- 원전 정비 매출 증가와 비용 안정에 힘입어 한전KPS의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은 6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함
풍산홀딩스 (005810), BNK투자 - 윤관철
1) 자회사 실적 회복으로 턴어라운드 지속
-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8억원(+36.8% YoY), 영업이익 236억원 (+109.4%) 기록
- 주요 관계사인 풍산의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관계기업 이익이 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영향
- 풍산특수금속, 풍산메탈서비스, 화동양행 등 기타 자회사들의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
- 풍산홀딩스의 제조사업과 지주사업 전반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2017년 연결 영업이익은 774억원(+16.3% YoY) 예상
2) 풍산의 기업가치를 반영할 때
- 핵심 관계사인 풍산의 실적은 신동제품 믹스 개선, 방산부문 성장에 힘입어 2017년에도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전망
- 풍산의 2017년 연결 영업이익은 2,233억원(+2.5% YoY) 추정, 풍산의 기업가치 재평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5월 23일 기준 풍산홀딩스가 보유한 풍산 지분의 가치는 4,011억원, 풍산홀딩스의 시총과 유사한 수준
- 지난 3년간 풍산홀딩스의 시총은 풍산 지분가치를 평균 22% 상회, 이를 고려할 때 풍산의 기업가치 재평가와 함께 풍산홀딩스 주가도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3) 밸류에이션 메리트 여전. 목표주가 7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핵심 관계사인 풍산의 기업가치 성장, 안정성이 확보된 자체사업, 배당 메리트, 계열사 자산 개발 가능성 등 긍정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
- 중장기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덴티움 (145720), NH투자 - 구완성, 김재익
1) 국내 임플란트 점유율(15%)로 오스템임플란트(33%)에 이어 2위 업체
- 잇몸과 유착을 강화시키는 표면처리 기술이 특장점, 글로벌 1위 스트라우만의 R&D 방향성과 일치
- 식립감이 좋아 실제 시술하는 치과의사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덴트포토 선정 4년 연속 선호도 1위)
- 제품 매출 비중이 90% 이상으로 높아 영업이익률 23.8% 시현
- CT, 밀링 장비(CAD/CAM)에 이어 구강스캐너까지 자체 개발하여 디지털임플란트 full 라인업 구축
2) 2018년 중국 현지 공장 가동으로 매출 본격화 전망
- 2016년 중국 덴탈클리닉 1위 브랜드 바이보 그룹과 약 6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2016년 연간 중국向 매출액은 335억원
- 2018년 제조 인허가 획득 시 상해 현지법인의 공장 가동 개시, 연간 300,000EA(약 360억원 CAPA) 생산 가능
- 중국 임플란트 시장 성장과 더불어 매출 성장 본격화 전망
3) 2017년 기준 현재 주가 PER 15배 수준
- 2017년 연결 매출액 1,449억원(+20.7% YoY), 영업이익 330억원(+15.7% YoY, 영업이익률 22.8%), 지배지분순이익 264억원(+33.5% YoY) 추정
- 현재 주가는 2017년 추정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5배 수준으로 오스템임플란트(26배), 디오(22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 2분기 기저 효과까지 고려하면 실적 우려는 당분간 사라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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