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 회복 기대감에 목표주가 올린 곳은?
요약
- [현대중공업] 매출 감소에도 이익이 늘어나는 이유 (하나금융투자)
- [삼성전기] 2018년 성장이 눈부신 IT부품 대장주 (신한금융투자)
- [신세계] 경기 회복과 면세점 정상화 (흥국)
현대중공업 (009540), 하나금융투자 - 박무현
1) 조선업 매출은 원가 투입에 대한 공사 진행률 기준으로 인식
- 최근 대형 조선소들의 매출실적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해양 공사가 줄어들고 선박 건조량이 늘어나면서 투입원가가 감소되고 있기 때문
- 건조량의 mix 변화로 인해 공사원가가 줄어드는 것이 매출실적 감소로 나타나고 있는 것
- 공사가 지연될 경우 투입원가가 예정원가보다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매출액 증가로 나타나게 됨, 투입원가 증가로 인한 매출액의 증가는 당연히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게 됨
2) 해양 감소로 인한 투입원가 감소 = 매출 감소+수익성 회복
- 주력 선박인 대형 탱커와 VLGC 중심의 수주잔고를 갖고 있으며 수주잔량은 2018년 하반기까지 채워져있음
- 이러한 잔량을 보았을 때 현대중공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실적 흐름 예상
- 해양공사 감소로 인해 투입원가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은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
3) 목표주가 240,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 현대중공업 목표주가를 200,000원에서 24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를 유지
- 이익성장과 수주회복 그리고 오르고 있는 선가를 고려하면 현대중공업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까지 어렵지 않게 오르게 될 것
삼성전기 (009150), 신한금융투자 - 박형우, 임지용
1) 2분기 영업이익 정상화 전망, 수익성 개선과 외형성장의 시작
- 2분기 매출액 1조6900억원(+4%, 이하 YoY), 영업이익 660억원(+335%) 으로 전망
-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의 플래그십 증산으로 모든 사업부의 고부가 부품 수요가 증가
- 듀얼카메라 매출이 1분기 500억원 수준에서 2분기 1,242억원으로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
2) 영업이익: 17년 2,911억원(+1,093%) → 18년 4,818억원(+65%) 전망
- 2017년은 실적개선의 원년이고, 본격적인 성장은 2018년으로 전망
- 갤럭시의 듀얼카메라 채용,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수익성 반등, 삼성디스플레이로 RFPCB(연성회로기판) 공급 확대, 연말 FO-PLP((Fan Out Panel Level Package: 반도체 입출력 단자를 효율 높게 늘리는 기술) 상용화
- 신규기판 SLP(Substrate like PCB) 공급, 하만과의 전장 사업 시너지, 5G와 IoT 관련 통신부품의 매출 성장
3) 목표주가 95,000원으로 11.8%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실적 상향 여력이 여전히 큼
- 고객사가 18년에 듀얼카메라를 채용할 경우 2,040~8,160억원의 매출 증대가 가능
- MLCC 업황 반등에 따라 LCR의 수익성은 10% 후반까지 향상될 수 있음
- FO-PLP, Substrate like PCB, 전장부품, 통신부품들은 향후 3년 간 성장이 기대
- 휴대폰·전기전자 대형주 최선호주로 추천
신세계 (004170), 흥국 - 임영주
1) 경기 회복과 면세점 정상화
- 4월 소비심리는 101로 6개월만에 100 이상으로 회복
-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추경 등 내수 부양책을 조기에 집행할 것으로 예상
-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백화점 업황 회복 전망
2) 사드발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
- 면세점 사업 정상화 가능성은 신정부 출범이후 높아짐
- 오늘 내일 사이 중국측에 신정부의 특사가 파견될 예정, 양국 대표가 이 자리에서 중국의 단체 관광 재개 등 한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성 조처를 이전으로 되돌리는 내용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큼
- 양국간의 합의가 이뤄질 경우 신세계 및 중국 소비관련주 주가 탄력적인 상승 기대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80,000원으로 상향
- 1분기 실적은 백화점 업계내에서 차별적인 수익성을 확인해 줌
- 신정부 출범이후 소비경기 회복으로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전망
- 사드배치 이후 악화된 중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도 높아져 면세점 수익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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