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최근 주가 급등에도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곳은?

2017/05/16 08: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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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국금융지주, 에스에프에이
요약

한화 (000880), 유안타 - 최남곤

1)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 시현

  • 1분기  연결 매출액 13조 3,465억원 (+10.9% YoY), 영업이익 6,458억원(+57.2% YoY), 지배주주 순이익 2,707억원(+65.2% YoY) 기록
  • 컨센서스(영업이익 4,89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523억원) 큰 폭 상회
  • 지배주주 순이익 2,707억원은 2016년 지배주주 순이익 4,917억원의 55% 수준, 2분기 이후 수익성 악화된다 하더라도 2017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수준 경신할 가능성 매우 높음

2) 한화건설 수익성 안정화,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이어질 것

  • 수익성이 양호한 이라크 사업 매출 회복 가시화로 한화건설은 하반기 해외 사업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 방산, 기계 등 제조 부문 부진에 기인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 하지만 하반기에는 해외 매출 회복, 항공 부문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 이는 제조 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 것
  • 지배주주순이익 급증은 지분법 이익 증가에 기인, 여천NCC(1,323억원), 한화종합화학(718억원)의 기여가 컸음

3) 최근 주가 상승은 리스크의 해소를 반영

  • 1분기 실적은 단순히 일회성에 그칠 내용이 아님
  •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등은 안정화 구간에 진입했고, 한화건설은 강력한 이익 턴어라운드를 보여주고 있음
  • 또한 여천NCC, 한화종합화학 등 비상장사의 실적 개선도 확인되고 있음
  • 목표주가 55,000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

 

한국금융지주 (071050), 삼성 - 장효선, 이명준

1)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45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96%) 및 컨센서스(78%)를 대폭 상회

  • 자회사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주력계열사인 증권의 실적 개선뿐 아니라, 한투파트너스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실적 개선세 확연
  • 다른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ELS 조기상환 및 채권운용손익 300억원 증가도 실적 개선 영향
  • 이 외에도 우리은행 배당금 108억원, 시카브/키아라 펀드 평가익 200억원, 정책자산(PI투자) 매각익 160억원, 저축은행 환입금 127억원 및 PEF 투자지분 처분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

2) 어닝 서프라이즈는 본질적 영업활동에서의 긍정적 실적 개선에 힘입은 것

  • 1분기 실적을 일회성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음, PI(투자운용)형태로 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얻는 본질적인 영업활동이기 때문
  • 실제로 정책자산 역시 2분기에도 강세장이 지속되며 추가적인 이익 인식이 가능
  • 1분기 손실을 인식한 한투파이너스 역시 하반기 이익이 기대되는 파이프라인 상존
  •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된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 수행능력과 이익의 인식 시점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중요, 이런 측면에서 다양한 비중권 자회사를 보유한 한국금융지주 강점 명확

3)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상향하고 BUY 투자의견 유지

  • 대우증권 및 현대증권 M&A에 연이어 실패하며 규모의 경제상 비교열위에 있다는 이미지에 기관투자자들 관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었음
  • 1분기 호실적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성과 투자메리트 증명
  • 단기적으로는 카카오뱅크 영업 개시에 따른 손실 인식 및 초대형사 인가 관련 이슈가 노이즈로 부각될 수 있지만, 이보다는 본질적인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과 일관성 있는 정책에 따른 위상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에스에프에이(056190), 하나금융투자 - 이원식

1) 17년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 1분기 매출액 4,615억원(-10% QoQ), 영업이익 444억원(-34% QoQ)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364억원 상회
  • 16년 말 BOE, Visionox 등 중화권 패널업체들로부터 확보한 수주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견조한 매출을 기록한 점이 실적 서프라이즈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

2) 18년까지 실적은 좋아질 수 있다

  • 2분기 실적은 지난 3월 23-24일 공시한 국내 고객사향으로 추정되는 신규 수주(5,064억원)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매출액 4,996억원 (+8% QoQ), 영업이익 550억원(+24%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하반기에도 중화권 패널업체들로부터의 OLED 생산 설비 관련 신규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특히 Visionox로부터 6세대 증착기의 의미 있는 수주 또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5(가칭) 신규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시 18년에도 수주 모멘텀을 동반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15,000원으로 상향

  • 삼성디스플레이는 물론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이 확고한 만큼 향후 전방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추세가 2018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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