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공적인 1분기, 미래도 기대되는 곳은?
요약
- [롯데정밀화학] 이익 정상화 + 투자 시작
- [코웨이] 완전한 정상화
- [두산인프라코어] 성공적인 1분기, 기대되는 2분기
롯데정밀화학 (004000), 신한금융투자 - 한상원, 이응주
1)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221억원(+35.0% QoQ)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221억원(+35.0% QoQ)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185억원) 큰 폭으로 상회
- 큰 폭의 실적 개선은 가성소다 덕분
- 가성소다는 ECH 생산 과정에서 병산되는 제품, 가성소다 가격이 전분기 대비 47달러/톤(@68만톤/년) 상승
2) 2017년 2분기 영업이익 243억원(+10.1% QoQ) 전망: 가성소다 강세 + 성수기 진입
- 가성소다 가격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가격 상승 원인이 일시적 이슈가 아니라 중국의 환경 규제, 유럽의 수은 설비 폐쇄 등 구조적인 문제기 때문
- 셀룰로스 계열은 성수기(=판매량 증가)에 진입, 지연됐던 헤셀로스 증설(+0.9만톤/년) 투자도 시작
3) 목표주가 48,000원으로 10%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영업이익 정상화(+160% YoY)와 순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
-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신규 투자를 확대(CAPEX +700억원 YoY)할 전망
-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7년 예상 PBR은 0.8배에 불과
코웨이 (021240), 미래에셋대우 - 함승희, 김민경
1)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 2017년 연결 매출액 6,102억원(-2.2% YoY), 영업이익 1,209억원(-2.2% YoY), 영업이익률 19.8%로 발표
-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과 컨센서스 대비 12% 높았음
- 지난 4분기에 진행된 판매 프로모션 영향으로 전년대비 매출의 소폭 감소가 불가피,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호조와 강력한 비용 관리 능력으로 기대 이상의 이익 증가를 시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임
2) 완전한 정상화의 기로에 진입
- 펀더멘털과 관련된 핵심 지표(렌탈 판매, 해약률, 렌탈자산폐기손실 등)는 전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
- 2017년 1분기는 2016년 4분기와 달리 판매 프로모션이 부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수준의 분기판매량(35만대)을 달성, 제품력과 서비스 퀄리티에 기반한 근원적인 소비 수요가 정상 수준으로 회귀했음을 의미
- 전반적으로 특정 제품에 국한된 일회성 이벤트가 코웨이의 근원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재차 확인, 오는 2분기 이후 온전한 매출 및 수익성 정상화에 대한 신뢰를 높임
3)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24% 상향한 13만원 제시
- 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하여 제시
- 목표주가도 10만 5천원에서 13만원으로 24% 상향
- 꾸준한 제품 혁신과 서비스 퀄리티 강화로 기저 경기 환경과 무관한 안정적인 성장을 장기간 이어온 코웨이의 펀더멘털이 재조명되어야 할 적기로 판단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한국투자 - 조철희, 정초혜
1)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0.5% 상회
- 2017년 1분기 매출액 1조 5,616억원(+9.5% YoY), 영업이익 1,484억원(+33.4% YoY), 영업이익률 9.5%
-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5% 상회
- Heavy 굴삭기(중대형 굴삭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 특히 중국 시장 회복세가 빠름
-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시장 판매 가이던스를 기존 7.5만대에서 10만대로 상향조정
2) 2분기 업황도 맑음
-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 일부 업체들의 부품 수급에 차질이 있었음, 따라서 1분기 판매가 2분기로 일정부분 이연 됐다는 판단
- 지난해 강화된 엔진배기규제에 잘 적응한 global top-tier 업체 중심의 시장 재편도 지속될 것
- 핵심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실적도 2분기가 성수기여서 두산인프라코어 실적모멘텀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
3) 차입금 상환 관련 risk
- 두산인프라코어의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3.4조원, 두산밥캣의 순차입금이 1.1조원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2조원 이상의 순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음
- 또한 올해 10월에는 5억달러의 신종자본증권의 1차 조기상환 일정(미상환 시 이자율 5%p 스텝업)이 도래
- 업황이 회복되고 영업을 위한 추가적인 자금 투입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상황, 따라서 현재 보유중인 현금 및 유동화 시킬 수 있는 자산을 활용하면 재무 risk는 크게 완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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