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CJ대한통운, 인도-UAE 물류업체 잇달아 인수
요약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으로 아시아를 연결하다
- [현대차] 최악의 환경 감안하면 서프라이즈
- [비에이치아이] SEPCO III, 또 다시 비에이치아이를 선택
CJ대한통운 (000120), 동부 - 노상원
1) 인도와 UAE 물류 기업 인수
- 전일(26일) CJ대한통운은 인도 Darcl Logistics의 지분 50%를 570억원에, UAE의 I BRAKOM(이브라콤)사의 지분 51.02%를 773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
- Darcl은 인도의 수송분야 1위 기업으로 철강, 화학, 산업재, 소비재 운송 특화
- I BRAKOM은 중량물 물류가 주요 서비스
2) 인도 전역을 연결하는 거점 확보 + 중동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까지 연결 가능
- Darcl은 델리, 뭄바이, 첸나이,콜카타 4개 지역에 주요 거점을 포함, 총 210개의 거점을 갖고 있어 인도 전역을 커버할 수 있음
- 현재는 트럭을 이용하여 인도 대륙을 횡단하는 수송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지만 CJ대한통운의 IT 기반의 W&D(Warehousing &Distribution) 서비스 접목을 통한 시너지 기대, 이미 관련 수주 확보함
- I BRAKOM(이브라콤)은 15개국 법인을 통해 이란,이라크를 비롯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아아시아지역까지 진출
- CJ대한통운이 보유하고 있는 자항선을 이용한 플랜트 운송이 항만-항만에서 내륙까지 연결될 수 있음
3) 매출액 증가로 인한 외형 확대 이상의 시너지 기대
- 두 개사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인식 예정이며 두 개사 실적 단순합산 만으로도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4% 증가, 영업이익 6% 증가가 예상
- 글로벌 M&A를 통한 외형확대 전략이 진행되는 모습
- 육로 연결이 가능한 아시아에서의 물류네트워크 확보는 인수한 개별 기업들의 성장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
현대차 (005380), KB - 강성진, 안예원, 정혜정
1)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 2017년 1분기 매출액 23조3659억원 (+4.5% YoY, -4.8% QoQ), 영업이익은 1조2507억원(-6.8% YoY, +22.5% QoQ), 당기순이익은 1조3305억원 (-21.1% YoY, +33.1% QoQ) 각각 기록
-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9.0% 상회
2)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감안하면 기대치 넘어선 서프라이즈
- 영업이익 감소 가장 큰 원인은 엔진 리콜 관련 판매보증 충당금 (2,000억원) 영향, 하지만 리콜 비용을 제거한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는 수준이므로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음
- 신차 판매 호조가 양호한 영업이익을 만들었음
- 2017년 1분기 Grandeur 국내 판매량은 3.5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58.2% 급증, 2016년 11월 출시된 신차(IG) 효과
- 해외 판매도 영업이익 호조에 기여, 해외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4% 증가
3) 냉담했던 시장 분위기에 반전 주가 상승 예상
-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5,000원 유지
- 투자포인트는 신차 라인업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및 Grandeur IG (2016년 11월), Sonata F/L (2017년 3월)에 이어 Genesis 신모델인 G70, 소형 SUV KONA 등 신차 출시가 연이어 대기 중인 점
- 중국 판매 부진 및 리콜 소식 등으로 인해 섹터에 대한 비관론이 컸던 것을 감안하면 2017년 1분기 양호한 실적은 주가 반등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
비에이치아이 (083650), 하나금융투자 - 박무현
1) SECCO III로부터 발전 B.O.P 추가 수주 달성
- 비에이치아이는 최근 세계 최대 발전 EPC 기업인 SECCO III(상해 전력)으로부터 발전 B.O.P를 수주함
- 이번 수주계약은 쿠웨이트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복합화력발전 플랜트에 공급될 전망
- 비에치아이의 올해 1분기 수주실적은 680억원 수준, 2분기에는 1,000~1,5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2)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배 증가
- 2017년 1분기 매출액 903억원(+4401% YoY) 영업이익 56억원(+243.4% YoY)으로 영업이익률 6.2%를 달성
- 수주마진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 비에이치아이는 두산의 H.R.S.G 사업부와 경쟁이 종료되면서 수주마진 개선, 영업이익률이 곧 바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LNG수요 증가에 따른 복합화력발전 투자 증가의 수혜를 위협적인 경쟁없이 고스란히 가져가고 있는 것
3) 목표주가 9,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수주 동향은 속도보다 수익성을 우선
- 또한 주력 분야인 H.R.S.G와 발전 B.O.P를 중심으로 늘리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 비에이치아이의 실적 성장성을 점점 높여줄 것이기 때문
- ROE는 2016년 10.8%에서 2017년은 15.7%, 2018년은 18.3%로 개선될 것이란 점에서 주가 상승 여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