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우려를 불식시킨 실적 발표한 곳은?
요약
- [고려아연] 우려를 불식시킨 1Q17 어닝서프라이즈!
- [효성] 큰 고비를 넘겼다
- [서울반도체] 자동차 전장화 수혜주
고려아연 (010130), 하나금융투자 - 박성봉
1) 우려와 달리 2017년 1분기 영업실적 서프라이즈 기록
- 2017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738억원(YoY +16.4%, QoQ -3.3%), 영업이익 2,363억원(YoY +26.2%, QoQ0.0%) 기록
-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2,08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 전분기대비 LME 금속가격 상승(아연 +10.4%, 연6.0%, 은 +1.5%)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기록한 것으로 판단
- 아연가격 상승에 따라 해외계열사(호주 SMC) 영업이익률도 상승(2016년 4분기 8.6% → 2017년 1분기 10.9%)
2) 2017년 1분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 예상
- 2017년 벤치마크 제련수수료 하락(172불/톤, YoY -8.5%, ※Escalator 조항 제외 감안 시, 실질 제련수수료는 YoY -15%)과 원·달러 환율 하락(-2.1%) 전망에도 불구 큰 폭의 판매량 회복(아연: QoQ +18.4%, 연: QoQ +10.2%)이 예상되기 때문
- 최근 아연과 연가격이 각각 2,600불/톤과 2,142불/톤까지 하락했지만 아연도금강판 생산 증가에 따른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에 2017년 2분기 평균가격은 2017년 1분기와 비슷한 수준 기록 전망
-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397억(YoY +33.0%, QoQ +1.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90,000원 유지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90,000원을 유지, 계속해서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2017년 보수적인 가이던스와 큰 폭의 제련수수료 하락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현재 주가는 지난 6년간 PBR밴드 하단인 1.3배에 불과
- 글로벌 아연광산업체들의 가동중단 광산들의 재가동 이슈가 점차 부각될 전망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효성 (004800), 신한금융투자 - 이응주, 한상원
1)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소폭 상회
- 매출액 2조8,712억원(YoY +2.1%, QoQ -10.0%), 영업이익 2,323억원(YoY +4.5%, QoQ +8.0%)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232억원) 소폭 상회
- 섬유(+1.6%p QoQ)와 산업자재(+2.3%p) 수익성 개선이 특히 고무적, 원료가 상승(스판덱스 원료 +22%, PET T/C 원료 +14% QoQ)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컸었기 때문
- 확고한 시장 지배력(글로벌 시장점유율: 스판덱스 32%, PET T/C 45%)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2) 2017년 2분기 영업이익 3,071억원(+32.2% QoQ) 전망: 4대 핵심 사업부(섬유·산자·화학·중공업 이익 모두 개선
- 생산능력 확대(섬유: 스판덱스 +6만톤, 화학: PP +20만톤, NF3 +2,500톤)와 원료가 하락(산자 -3%, 중공업 -8% QoQ) 등이 섬유·산자·화학 사업부 이익 개선 요인
- 중공업의 경우 매출액 증가(전분기 이월 물량 가세, +45%)가 기대
- 비주력 제품(섬유: 폴리에스터/나일론, 산자: 스틸 코드/산업용 원사/에어백 원단, 화학: NF3/TAC, 중공업: 기전)의 이익 개선(흑자 전환 혹은 적자 축소)도 전분기 대비 이익 증가를 전망한는 근거
3) 목표주가 190,000원으로 2.7% 상향, ‘매수’ 유지
- 2017년 1분기 실적 불안감 컸으나 해소
- 투자포인트는 핵심 사업 글로벌 경쟁력 확인, 하반기 이익 모멘텀, 양호한 배당 수익률(+3.7%) 등
- 목표주가를 190,000원(기존 185,000원)으로 상향
서울반도체 (046890), 미래에셋대우 - 박원재, 김영건
1) 1Q17 Review: 영업이익 234억원(+222.7% YoY, +14.1% QoQ)
- 2017년 1분기 매출액 2,575억원(+9.8% YoY, +6.6% QoQ), 영업이익 234억원(+222.7% YoY, +14.1% QoQ) 기록
- 시장 기대 매출액 2,424억원, 기대 영업이익 163억원을 모두 초과하는 양호한 수치, 영업이익률도 9.1%로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자동차 조명 부문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 수익성 좋은 자동차 조명 매출액 증가는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음
2)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자동차 부문. 특허 경쟁력 및 구조조정 가능성도 긍정적
- 2017년 2분기 매출액 2,612억원(+12.5% YoY, +1.4% QoQ), 영업이익 241억원(+145.3% YoY, +3.0% QoQ)으로 추정
-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 및 모바일 부문의 비중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 판매관리비가 효율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 LED 사업 환경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 경쟁 심화 상태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3) 투자의견은 '매수' 및 12개월 목표주가 23,400원 유지
- 위험 요인은 OLED TV 시장 확대, OLED가 채택될 경우 LED BLU가 필요 없기 때문
- 하지만 OLED 시장 확산은 구조 조정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음, 현실화된다면 서울반도체 수혜로 이어질 것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