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전일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발표한 기업은?

2017/04/21 08: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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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KB금융, 선진
요약

신한지주 (055550), IBK투자 - 김은갑

1) 사상 최고 순이익: 1Q 연결순이익 시장 컨센서스 52% 상회

  • 2017년 1분기 연결순이익은 9,971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의 실적 기록, IBK투자증권 전망치를 44%, 시장 컨센서스를 52% 상회
  • 카드의 충당금적립 방식이 내부등급법으로 변경되면서 과거 충당금적립액 3,600억원이 환입되면서 이익이 크게 증가
  • 이를 제외해도 연결순이익이 7000억원을 상회하여 매우 좋은 실적이라 할 수 있음

2) 모든 재무지표 양호, 이익전망 상향조정

  • 2017년 연간 연결순이익을 기존 2조 6,250억원에서 2조 9,910억원으로 14% 상향조정
  • 2017년 1분기 순이익은 IBK투자증권 전망치와 차이가 크나 충당금감소효과를 제외하면 기존 전망치와 차이가 크지 않아 2018년 전망치는 1% 상향조정
  • NIM(순이자마진) 4bp 상승, 그룹 보통주자본비율 13.2%, 은행 NPL비율 0.68% 등 모든 재무지표가 개선되거나 양호한 모습을 보여줌

3)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3,000원 유지

  • 2017년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라 할 수 있지만 경상적 순이익은 당사 기존 전망과 차이가 크지않아 목표주가는 기존 63,000원을 유지
  • 향후 눈여겨 볼 부분은 충당금비용
  • 카드의 충당금감소효과 외에도 은행 충당금비용이 YoY 73%, QoQ 56% 감소하였는데, 이 정도 수준에서 안정화된다면 추가 이익증가 폭이 뚜렷해 질 수 있음

 

KB금융 (105560), 한국투자 - 백두산

1) 2017년 1분기 순이익 8,701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 크게 상회 

  • 해외자회사 은행 매각 관련 손금산입 1,583억원을 비롯한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해도 지배순이익은 7,039억원을 기록, 컨센서스 대비 17.7% 상회
  • NIM(순이자마진)이 1.95%로 전분기 대비 6bp 상승,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NIM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저원가성예금과 카드론이 각각 전분기 대비 1.9%, 7.0% 증가하며 조달비용 하락과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한 덕분
  • KB증권과 시너지 효과 돋보임, 증권 관련 신탁상품 판매 증가로 그룹 수수료이익은 전분기 대비 437억원 증가한 5,206억원을 기록해 경상이익 개선을 이끎

2) 둔화된 성장과 대우조선해양 충당금 적립 

  • 가계대출이 1.1% 감소해 기업대출 증가 효과를 상쇄하면서 전체 대출액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 다만 연간 5% 수준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며 NIM과 적정 성장이 이끄는 이자이익 증가는 지속될 것
  • 대손율이 39bp로 올라왔지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충당금 645억원을 제외하면 경상적 대손율은 30bp 수준을 유지
  •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를 이어갔으며, 2분기 이후 대우조선해양 출자전환 주식에 대한 감액손실을 끝으로 관련 이슈는 마무리될 예정

3)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6,000원 유지 

  • NIM 개선과 경상적 대손율 유지라는 은행 업황 개선
  •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기여도 확대라는 추가 모멘텀이 착실하게 진행 중
  • KB금융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선진 (136490), KB - 박애란, 이창민

1) 2017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발표

  • 매출액 1,710억원(+7.4% YoY)과 영업이익 98억원(+97.6% YoY, 영업이익률 5.7%) 기록, KB증권 영업이익 추정치 72억원대비 35.3% 상회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양돈부문 영업이익이 2016년 1분기 -20억원에서 2017년 1분기 15억원으로 크게 개선
  • 판가 변수인 지육가격 강세, 양돈농가(유전자원농업회사 2016년 1분기부터 반영) 신규 편입 효과, 구제역 발생 및 이동거리 제한에 따른 살처분 비용 절감 (이동거리 제한일수 2016년 약 4개월→2017년 약 2개월로 축소) 등 이유
  • 사료부문 실적도 매출액 820억원(+1.7% YoY)과 영업이익 102억원(+3.6% YoY, 영업이익률 12.4%) 기록
  • 양계사료 비중이 1% 미만에 불과하여 AI로 인한 판매 차질이 없었고 선진미얀마법인의 판매량 증가 지속

2) 실적 향상 지속 + 종종돈 GGP 신규 투자에 따른 장기 성장성 매력적

  • 2017년 매출액 7,195억원 (+11.5% YoY), 영업이익 505억원 (+19.4% YoY, 영업이익률 7.0%)으로 2016년에 이어 실적 향상 이어질 전망
  • 선진은 기존 GGP(Great Grand Parents 순종돈) 500두에 2015년 12월 450두를 신규 투자하여 950두를 보유 중. GGP는 비육돈 출하두수, 수익성이 높은 내부 농가로의 사료 판매량, 돼지 도축두수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양돈 대형화의 핵심 
  • 신규 투자 효과는 양돈: 비육돈 출하두수 증가 (2016년 38만두→2020년 71만두), 사료: 내부 농가로의 판매량 증가 (2016년 18만톤→2020년 35만톤, 매출비중 2016년 30%→2020년 40%), 식육: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적자폭 축소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나타날 전망 

3)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양돈시장 대형화에 있어서도 긍정적 시각 유지

  • 2016년에 이어 실적 향상이 이어질 전망
  • 1차 산업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사료를 기반으로 고수익성을 유지 중
  • GGP 신규 투자를 통한 장기 성장성도 충분
  • 사료부문 이익 확대는 외부 변수에 대한 변동성을 낮추고 실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긍정적 시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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