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편견을 버리고 눈여겨볼 곳은?
요약
- [롯데하이마트] 가전양판유통, 편견을 버릴 시점
- [송원산업] 화룡점정
- [인선이엔티] 주인도 바뀌고 실적도 좋아지고
롯데하이마트 (071840), 메리츠종금 - 양지혜
1) 글로벌 사례를 통한 가전양판 유통의 패러다임 변화 주목
- 최근 미국 가전양판유통 업체인 Best Buy가 경쟁사 시장 이탈과 온라인 판매 호조, 모바일 신제품 출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 경신
- 일본의 대표적인 가전양판유통 업체인 Yamada Denki 또한 매장 구조조정 성과와 함께 가전 구매 컨설팅, 가전 수리 서비스 등 New Business에 대한 기대감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임
- 가전양판 유통업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기존 사업의 효율성 개선과 서비스 형태의 신사업 추진으로 근본적인 가전양판 유통의 진화에 주목할 필요
2) 국내 온라인 가전 유통에서도 롯데하이마트의 경쟁력 부각
- 국내 가전관련 유통업체들 중 온라인에서 수익을 내는 업체는 롯데하이마트가 유일
- 해외 소싱, PB상품 확대 등 상품력 강화 기반
- 당일배송 및 설치, 관리 서비스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가전이전 및 가전크리닝 서비스 확대
- 중장기적으로 케어 서비스에서 가전교체 및 재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음
3)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65,000 원으로 상향
-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부합할 것으로 예상
- 2분기부터는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와 에어컨, 건조기 등 백색가전의 판매 증가로 매출액 성장률이 회복될 전망
- 나아가 상품력 강화 및 온라인 비중 확대 등 구조적인 비지니스 모델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
송원산업 (004430), 한국투자 - 이도연, 정초혜
1) 미국 석유화학 증설 랠리의 최대 수혜 업체 중 하나가 될 것
- 송원산업은 플라스틱 폴리머 첨가제 생산업체, 작년 매출의 70%가 PE/PP/ABS/PS용 폴리머 안정제에서 발생
- 폴리머 안정제는 플라스틱 필수 첨가제, 2개의 대형기업(BASF, 송원산업)과 4개의 중견기업(Adeka, Addivant, Everspring, SI Group)이 주도하는 과점시장
- 이 중 BASF와 송원산업 만이 미국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 송원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로 BASF(44%)에 이어 2위
-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미국 신규 에탄분해설비(ECC) 설비 가동 및 플라스틱 설비 증설 랠리 수혜를 누리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
2) 우호적인 외부요인과 신규 성장동력
- 미국발 신규 수요 급증으로 폴리머 안정제 판매량이 증가하고 단가도 인상될 전망
- 원재료 가격과 환율 등 우호적인 외부요인도 폴리머 안정제의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
- 신규 사업인 윤활유 첨가제는 2017년 매출이 전년대비 400% 급증하고 2018년에도 전년대비 95% 증가해 매출비중이 각각 6%, 9%로 상승할 전망
3) 다시 오기 어려운 매수 기회
- 목표주가 27,000원으로 매수 추천
- 송원산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가시화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가 목표주가 이상으로 상승할 여력도 충분
- 폴리머 안정제 매출 증가 및 시장점유율 확대, 신규 사업인 윤활유 첨가제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2016년 760억원에서 2018년 1,270억원으로 66% 증가할 전망
인선이엔티 (060150), 미래에셋대우 - 오탁근
1) 최대주주 변경, 불확실성 해소
-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및 중간처리사업, 자동차 해체 재활용사업, 자동차 파쇄재활용 사업 등 자원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친화적 기업
- 2017년 2월 인선이엔티 최대주주가 아이에스엠버제일호유한회사로 변경
- 아이에스엠버제일호유한회사는 아이에스동서가 주요 주주로 출자한 PEF(사모투자펀드)
- 향후 인선이엔티와 아이에스동서 간의 사업 시너지도 기대해 볼 수 있음
2)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한 해가 될 2017년
- 건설폐기물 재활용 사업은 2015년부터 택지개발·재개발 사업·재건축 현
- 장 증가로 건설폐기물 발생량 큰폭으로 증가, 이러한 추세는 도심지역 노후화 진행에 따라 지속 될 것으로 전망
- 매립지 반입 수수료가 2015년 상반기 1톤당 42,730원에서 2016년 77,092원으로 인상, 현재까지 유지
- 인선이엔티는 수도권 건설폐기물 처리의 압도적 처리량을 기록중인 회사로 해당 비용을 건설폐기물 처리단가와 운반단가에 전가시킬 수 있어 매립지 반입 수수료 상승은 동사의 매출액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
- 고철시세가 2016년 초 저점 확인 후 상승 전환되어 현재도 이러한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폐자동차재활용 사업의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 2017년 매출액 1,568(YoY + 15.7%), 영업이익 220억원(YoY + 21.5%) 예상,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
3) 주인도 바뀌고 실적도 좋아지고
- 친환경 자원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점, 자회사인 인선모터스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예상되는 원년이라는 점,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된 점 등을 고려시 향후 우상향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주가 하락을 적극 매수 기회로 활용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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