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AP시스템, 분할 후 재상장..사업회사 극심한 저평가
요약
- [AP시스템] 사업회사 주가 상승여력 268%
- [로엔] 달리는 말(AI 음성비서)에 올라타다!
- [LF] 1Q17 Preview: 아픈 만큼 단단해졌다
AP시스템 (265520), 미래에셋대우 - 김철중
1) AP시스템(신설법인)과 APS홀딩스(존속법인)로 분할 재상장
- AP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인적분할 발표, 2월 24일부터 거래정지 이후 이날(4월 7일)부터 재상장되어 거래가 재개될 예정
-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제조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 ‘AP시스템’을 설립하고 투자 사업 부문을 존속법인 ‘APS홀딩스’가 담당
- 이번 분할의 목적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과정, 향후 공개매수와 현물출자를 통해 대주주의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
2) 국내외 패널 업체 OLED 투자 확대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 기록 전망
- AP시스템 2017년 매출액은 9,191억원(+79.5% YoY), 영업이익 894억원(+195.8%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국내 고객사의 경우 올해 A4(구 L7-1) 라인 투자가 진행 중, 하반기 A5라인 투자가 진행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성장 가능
- 중국 패널 업체의 중소형 OLED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어 수혜 가능, AP시스템의 ELA 및 LLO 장비는 시장 내 경쟁자가 제한적이기 때문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9,000원 제시
- AP시스템과 APS홀딩스의 분할 비율은 0.5341294대 0.4658706로 주식수는 1,368만주와 1,193만주로 분할
- 기준가는 AP시스템이 주당 16,050원(시가총액 2,195억원), APS홀딩스가 주당 41,450원(시가총액 4,945억원)으로 결정
- 미래에셋대우증권이 산출한 AP시스템 적정가치는 주당 59,000원(시가총액 8,082억원), 267.6%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 올해 큰 폭의 실적성장이 예상되는 AP시스템의 내재가치가 기준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
로엔 (016170), 골든브릿지 - 김장열, 최보영
1) 통신사들의 AI시장 경쟁 본격화로 인한 수혜 전망
- 2016년 9월 SK텔레콤에서 AI 기반인 홈비서 '누구' 공개, 최근 누적판매는 7만대로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는 중
- SK텔레콤의 '누구'는 스피커 형태로 사용자들의 음원서비스 사용이 증가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 로엔의 주요 고객층이었던 20-30대 고객 기반에서 40-50대 고객층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전망
- SK텔레콤과의 수수료 계약이 없는 상태, '누구'의 판매증가에 따른 로엔의 수혜가 커질 것
2) 산업흐름에서의 2차 성장을 맞이할 것
- 로엔은 멜론 'ForU'를 통해 개인형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 향후 개인에 최적화된 음성 명령어를 수행토록 해 타 업체와의 차별화 가져올 것
- AI 기기 분석회사 보이스랩은 AI탑재 음성인식 기기 판매량이 2015년 170만대 수준에서 2017년 2450만대에 이르러 14배 이상 증가한 수준을 보일 것 예상
- 음성서비스에서의 핵심콘텐츠는 음악이며 이로 인한 SK-로엔의 시너지가 로엔의 2차 성장을 견인할 것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 97,000원)으로 상향 조정
- 로엔의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4.5%, 28% 성장할 것을 전망
- 음원사업자들의 우호적 환경으로 P와 Q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할 것
- 카카오와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여전히 남아있고, AI와 IOT가 접목되는 4차산업에서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
LF (093050), 한국투자 - 나은채, 이선호
1) 기저 효과까지 더해져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21% 상회 전망
- 2017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3,900억원, 영업이익은 55% 급증한 183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21% 상회할 전망
- 작년 두 개 오프라인 브랜드를 온라인 전용으로 전환화는 과정에서 외형이 부진했으나 상기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매출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음
- 작년 1분기 100억원에 달했던 재고평가손실 축소, 온라인 사업 확대로 고정비 부담 완화되며 수익성 또한 개선
2) 구조 조정으로 단단해졌고, 온라인 확대로 경쟁력은 강화되고 있다
- 자회사 부진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음, 엘에프푸드와 이탈리아 의류 OEM Polaris 순손실 규모가 대폭 축소됨, 중국 사업도 손실 피크는 지나감
- 구조 조정에 더해 온라인.모바일 확대 전략은 의미 있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
- 온라인 사업에서만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시현, 수익성도 타 유통 채널보다 높아 향후 온라인 비중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
3) 목표주가 31,000원으로 10% 상향, 중장기적으로 배당 성향 확대되어야
- 타이트한 재고 관리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비용 요인을 반영, 원가율과 판관비율을 모두 소폭 하향, 2017년과 2018년 순이익을 8% 상향
- 목표주가를 기존 28,000원에서 31,000원으로 상향
-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성장 전략 제시 또는 배당 성향 확대를 통해 ROE를 높이는 것이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판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