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본업과 자회사 모두 야무진 실적 기대되는 곳은?

2017/04/04 08:4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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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모두투어, 청담러닝
요약

SK텔레콤 (017670), 대신 - 김회재, 김수민


1) 2017년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 매출액 4조4000억원(+4.2% YoY, +1.3% QoQ), 영업이익 4300억원(+6.5% YoY, +41.9% QoQ) 전망
  • 직전 전망치는 매출액 4조3250억원, 영업이익 3540억원
  • 영업이익이 특히 상향된 이유는 KT와의 접속료 소송 승소 관련 약 350억원 비용 환입, 영업외 수익 140억원 발생(KT는 4Q13에 관련 비용 인식), SK플래닛 부가세 약 200억원 환입  및 이동전화 시장 안정화 영향으로 마케팅비용 200억원 하향 조정


2) 본업과 자회사 모두 개선되는 야무진 실적

  • 본업에서 이동전화 서비스 매출은 2조7200억원(+0.5% YoY, +0.4% QoQ), 1년간 하락 딛고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 전망, 데이터 사용량 증가 및 고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고객 유치 영향
  •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기가인터넷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7400억원(+5% YoY), 영업이익 170억원(+0% YoY) 달성, 연간 영업이익은 2004년 이후 13년만에 1000억원(+33% YoY) 달성할 것으로 전망
  • SK플래닛 영업손실은 Syrup과 OK Cashbag의 비용절감 효과로 전년동기(-520억원)와 유사, 전분기(-1200억원)보다는 개선된 -600억원 전망

3)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10,000원으로 11% 상향

  • 직전 리포트에서 “자회사 SK플래닛의 영업손실이 반영된 현주가는 저평가 되어있고, SK플래닛의 손실만 축소되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라고 언급한바 있음
  • 대신증권 추정 2017년 SK플래닛의 영업손실은 2016년대비 약 900억원 가량 개선된 2800억원
  • 2017년 1분기부터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본업인 무선 서비스 매출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
  • 이제는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시점이라고 판단

 

모두투어 (080160), 한국투자 - 최민하

1)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할 것

  • 2017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03억원(+18%, YoY), 영업이익 78억원(+79.7%, YoY) 예상
  •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12.5% 상회할 전망
  • 견조한 해외 여행 수요로 본업의 이익 개선세가 크고 자회사도 턴어라운드가 예상

2) 중국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적 

  • 모두투어의 인바운드 여행 사업에 대한 익스포져는 인바운드 여행사업을 영위중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지분율 68%)’과 비즈니스 호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모두스테이(100%)’로 제한
  •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중국인 단체여행객은 이미 많이 줄어 추가적인 적자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모두스테이가 운영 중인 스타즈호텔의 경우 명동 등 도심에 위치한 1~2호점의 경우만 중국인 단체여행객 감소에 따른 영향권에 있는데, 실제 중국인 여행객은 3~4% 수준에 불과해 감익 영향은 제한적일 것

3) 본업도 자회사도 다 좋다, 목표주가 47,000원으로 상향 

  • 모두투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2,000원에서 47,000원으로 12% 상향
  • 내국인 해외여행 시장의 호황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
  • 본사와 연결자회사의 성과 확대로 연결 이익은 전년대비 46.5% 늘어날 것

 

청담러닝 (096240), 흥국 - 정희진

1) 최근 금감원 공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전혀 없어

  • 최근 실적에 대한 정정공시를 통해 2016년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5.4% YoY, 영업이익 -61.9% YoY, 당기순이익 -733.3% YoY 감소했다고 밝힘
  • 2016년 4분기 감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해외매출 인식에 대한 회계기준을 변경(수익인식 기준: 발생주의→현금/안분주의)
  • 2015년 CFO 교체 이후 처음 빅배스(Big Bath)를 결정, 2017년 실적부터 관련 비용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2) 국내 '질적 성장', 해외 '양적 성장'에 주력할 것

  • 국내 사업은 적자가 심한 지점간 통·폐합과 비용절감, 유·무형자산 감가상각비 감소(31억원 수준)에 따른 영향으로 수익개선 기대
  • 해외는 2015년 베트남, 2016년 중국 등에 진출한 이래로 2016년 해외매출은 전년대비 25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바 있음, 올해는 선진국(북미 등) 영어 사교육시장 진출 등을 통해 약 21% 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17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20억원(+7.9% YoY), 영업이익 59억원(+170.0%) YoY 성장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3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국내사업 수익성 개선 기대, 해외성장을 통한 외형확대 전망, 배당투자에 있어 높은 투자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
  • 그 동안 해외사업에 대한 우려(공교육사업 지연 등)로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아왔지만, 2017년 성장모멘텀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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