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증권사에서 새롭게 주목한 곳은?
요약
- [현대건설] 한국 건설 역사의 중심축
- [제넥신] 지속형 플랫폼으로 1세대 바이오텍의 성장 스토리 기대
- [하이비젼시스템]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방산업 확대의 수혜주
현대건설(000720), 현대 - 이동헌
1)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탁월한 리스크관리
- 현대건설의 모태는 1947년 창립한 현대토건, 한국전쟁 전후 복귀로 사업기반 마련
- 2006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 이후 안정적인 리스크관리로 꾸준한 외형확장과 이익률 상승 기조를 유지
- 사업부문은 인프라, 건축, 플랜트, 전력 등으로 나눠지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연결 실적에 반영
- 규모의 경제를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탁월한 리스크관리 능력이 강점
2)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탁월한 리스크관리
- 올해 매출액 19조 2,796억원(+2.8% yoy), 영업이익 1조 833억원(+2.9% yoy), 영업이익률 5.6%(+0.0%p yoy) 예상
- 회사측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24.3조원(+14.5% yoy), 국내부문 10.9조원(-14.2% yoy), 해외부문 13.4조원(+57.6% yoy)
- 국내 부문은 작년 삼성동 사옥 프로젝트 수주 2.5조원을 차감하면 소폭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해외부문은 글로벌 발주 증가로 대폭 성장 기대
- 이미 3.8조원의 이란 석유 화학 플랜트를 수주했고 주요 타겟 물량도 핵심경쟁력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들이라 목표달성이 충분히 가능해 보임
3)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65,000원으로 커버리지 시작
- 해외 수주 회복기에 놓여 있고 글로벌 선두그룹의 업체로 무리한 적용이 아니라 판단
- 국내 주택 물량은 최고점을 지나 하향세로 접어들겠지만 삼성동 사옥 건축(2.5조원에 0.7조원 정도의 추가분 예상) 물량과 해외 수주 회복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해 보임
- 건설 프로젝트가 대형화되어 공정관리가 가능한 상위권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원전 사업의 계약이 본격화되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
제넥신 (095700), 유진투자 - 곽진희
1) 올해 기업가치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
- 제넥신은 1999년 설립된 국내 대표 바이오텍업체, 지속형 Fc 플랫폼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대표 파이프라인은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GX-188E, 면역항암제 GX-I7이 있음
- 소아대상 지속형 성장호르몬 임상 2상이 2017년 9월 중 종료가 예상, 2017년은 효능 확인에 따라 제넥신의 파이프라인이 기업가치 평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
2) 지속형 성장 호르몬, 빅파마가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끼는 시장
- 2016년 전 세계 성장호르몬 시장규모는 약 39.6억달러(약 4조원)으로 매년 4%씩 성장하는 시장
- 현재 제넥신 포함 글로벌 5개 업체가 지속형 성장 호르몬을 개발중
- 현재까지 글로벌 마켓에 성공적으로 출시된 제품은 없음, 높은 미충족 수요에 따라 개발 경쟁이 치열, 2017년은 각 플랫폼 기술에 대한 평가가 1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보여짐
3)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하며 바이오텍으로 첫 추천업체
- 영업가치보다 R&D 파이프라인이 더 큰 의미가 있어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목표주가 산정
- 유전자 치료제 업체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지속형 기술을 보유한 한미약품, 타 중소 바이오텍과의 시가총액 비교시에도 제넥신의의 파이프라인 가치가 현 시가총액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
하이비젼시스템 (126700), KB - 강재성
1) 듀얼카메라 시장 확대로 인한 매출 증가 전망
-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분야 기술력 1위 업체로 CCM 자동화 검사장비가 매출의 58%를 차지. LG이노텍, 삼성광통신, 코웰, 다수의 중국업체들에 주로 납품
- 애플이 2017년 하반기 출시 예상되는 아이폰 중 2개에 듀얼카메라 채택할 가능성 높아지며 듀얼카메라 탑재한 스마트폰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2015~2018년 연평균성장률 206% 예상)
- 스마트폰 업체들은 듀얼카메라 채택으로 인한 생산 라인 증설과 카메라 성능 향상을 위한 투자비용을 증가시킬 것. 이는 하이비젼시스템의 고객사 확대와 매출 확대로 자동화 검사장비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 전망
2) 카메라의 전방산업 기술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
-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인텔, 테슬라 등에서 3D 기반 카메라 기술 확보 중. 3D 카메라는 정보를 인식하고 개체의 심도 정보를 포착할 수 있는 카메라로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눈'의 역할
- 하이비젼시스템은 자율주행용 3D 카메라 검사 장비 개발에 성공해 이미 테슬라에 납품하고 있는 상황
- 카메라 전방 시장이 기술 발전을 거듭할수록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하이비젼시스템은 전방산업 다각화에 따른 고객사 확대 및 검사장비 수요 증가 계속될 것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원 제시
- 하이비젼시스템의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04억원과 112억원으로 전망.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5%와 140.5% 증가한 실적
- 하이비젼시스템은 2012년부터 카메라 화소수 증가와 듀얼 카메라 채택 등 신규 검사장비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
- 올해 전방산업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듀얼카메라 채택률 증가와 3D 카메라 기능 확대로 인한 실적 향상 가능성 충분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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