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POSCO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요약
- [POSCO] 강렬한 시작, 변신하는 2017년
- [LG화학]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 추세
- [롯데케미칼] 1Q17 실적은 시장 기대수준 넘어설 전망
POSCO (005490), 한국투자 - 최문선, 홍희주
1)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
- POSCO는 전일(30일) CEO 포럼 및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
- 2017년 1분기 연결 매출액 14조6000억원(YoY +17.2%, QoQ -2.8%), 영업이익 1조2000억원(YoY +81.9%, QoQ +154.4%) 기록,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8198억원)대폭 상회
- 철강부분의 스프레드 상승에 더해 건설을 비롯한 주요 자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 원동력
2)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약점 해소
- 2015~2016년까지 자회사 실적 부진, 그러나 이번 1분기는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의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만큼 양상이 달라짐
-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약점으로 작용한 부분이 해소된 것은 분명, 이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5,000원, 자회사에도 관심 확대 필요
- 분기가 끝나기도 전에 실적 발표를 했다는 점에서 이번 1분기 잠정실적 발표는 이례적, 2017년 1분기가 분기 실적의 정점일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
- 그러나 철강부분의 개선이 이어지고,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어져 시장 추정치가 상향될 것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판단하지는 않음
LG화학 (051910), NH투자 - 황유식
1) 화학과 정보전자소재 사업 원가 압박에서 벗어나다
- LG화학 사업부문은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 고통 및 기타로 나뉨
- 2017년 1분기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은 7,120억원으로 직전분기 5,060억원대비
- 41% 증가 전망, ABS/EP(합성수지·엔지니어링 플라스틱)는 원가 인상을 반영하여 스프레드 확대, Acryl/SAP(아크릴·고흡수성 수지)은 고가 제품의 판매 증가로 부문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
- 정보전자소재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 기록 추정, 원.엔 환율 하락으로 원재료 도입 가격 하락, 편광필름 중국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생산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판단
2) 전지와 생명사업부에서 가능성을 보다
- 폴리머전지와 ESS의 계절적 비수기, 3세대 중대형전지 R&D 투자 강화로 전지사업부 영업적자는 지속될 전망
- 그러나 전기차가 일반화되는 3세대 전지 개발을 타사보다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는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
- 중대형전지 출하량은 증가 추세, 폴리머전지와 ESS 출하량은 2분기부터 증가되는 구조로 실적 개선 가능
3) 연간 영업이익 조정으로 목표주가 400,000만원으로 상향
- 1분기 영업이익 7,683억원(+68% YoY, +66% QoQ) 및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은 2조 7,798억원(+40% YoY) 추정
- 연간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350,000원에서 400,000만원으로 15% 상향
롯데케미칼 (011170), KB - 백영찬, 김다은
1)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
- 2017년 1분기 매출액 4조 1,903억원(+56%, YoY), 영업이익 9,062억원(+91%, YoY) 전망
- BD(부타디엔)와 아로마틱계열 제품(벤젠/SM 등)의 가격과 스프레드 상승, LC Aromatic #2 PX 설비의 상업 재가동에 따른 실적개선 등이 이유
- 실적증가도 긍정적이지만 최근 상향된 컨센서스 (3/30 기준 영업이익 8,577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
2) 2분기에도 이익증가 유효
-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하반기 실적급락에 대한 우려로 롯데케미칼 주가는 지난 2월 10일 407,000원을 고점으로 한 달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현재 시장 우려는 지나치다는 판단
- 2017년 Ethylene 증설은 550만톤(유효증설기준) 내외로 수요증가 (530만톤)에 대응하는 수준
- 미국 에탄크래커와 중국 CTO(석탄화학설비) 증설로 인해 BD/BTX/SM/PVC/가성소다 등 Non-Olefin 제품의 수급밸런스는 하반기에 더욱 타이트할 전망이기 때문
- 따라서 하반기에는 BD/BTX/SM의 타이트한 수급을 바탕으로 가격상승이 재현될 것으로 판단
3) 현 주가에서 매수 권고, 목표주가 60만원 유지
- 2017년 연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6%, 38% 증가할 전망
- 현대케미칼 상업가동과 롯데정밀화학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이익의 증가도 기대
- 최근 주가는 이익증가대비 저평가된 상태, 글로벌 화학기업의 주가흐름과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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