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최근 주가 약세에도 목표가 상향된 곳은?
요약
- [롯데케미칼] 사상 최대 실적 경신 또 경신
- [효성] 팔색조 매력 하나씩 뜯어보기
- [SK머티리얼즈] 소재주 대표 주자 : 2년 연속 ROE 20% 초과 예상, 성장세 지속
롯데케미칼 (011170), 대신 - 윤성노
1) 폴리올레핀 및 비에틸렌계 제품 스프레드 강세 지속
- 폴리올레핀(Polyolefin) 스프레드는 현재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
- ECC(에탄분해시설)나 CTO(석탄화학설비)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BD, BTX 등 비에틸렌계 제품의 수급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
- 중국·미국 휘발유 황 함유량 제한 규제, 제한적인 NCC(납사분해시설) 증설, 다운스트림 제품 수요 강세 영향
2) 원료 구조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
- 롯데케미칼은 NCC 뿐만 아니라, LPG cracker 및 Ethane cracker 등에 투자하며 원재료 구조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
- 2017년 타이탄 나프타 크래커, 2018년 여수 프로판 크래커 및 미국 에탄 크래커 등의 증설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규모의 경제를 동시에 확보할 것
- 증설 이후,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129만톤 예상(2016년 전체 생산능력의 32% 추가됨)
3) 2017년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 전망
-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8450억원(YoY +78%, 영업이익률 21%) 추정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0원(upside 51%)으로 분석개시
효성 (004800), NH투자 - 황유식
1) 2017년은 화학과 산업자재가, 2019년은 중공업과 섬유가 실적 견인할 것
- 지난 2년간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던 중공업과 섬유사업부는 2017~2018년 재정비 기간을 갖겠지만 화학과 산업자재 주도로 영업이익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
- 2017년 화학사업부는 PDH(프로판탈수소화)와 PP(폴리프로필렌)증설 효과, 원재료(LPG) 가격 하락으로 실적 개선 기대
- 산업자재사업부는 타이어코드(타이어의 주 원재료)의 타이트한 수급과 적자 제품의 정상화로 영업이익 증가 전망
- 중공업사업부는 장기간 축적된 신뢰성을 기반으로 선진국 등 고가 시장에서 수주 증가 예상되며 섬유사업부는 스판덱스(spandex; 폴리우레탄선유의 탄성사로 만든 합성섬유)의 지속적인 증설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중으로 2019년부터 두 사업부가 또 다시 실적을 견인할 것
2) 고배당과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대주주의 방향성 따라하기
- 효성의 배당성향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2016년 시가배당률은 3.4%로 업종 최고 수준 기록. 지속적인 실적 개선 전망되는 동시에 최근 주가 조정으로 2017년 시가배당률 상승 가능
- 효성의 재무구조는 안정적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 별도기준 효성의 부채비율은 2017년 100%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무구조가 빠르게 안정화 중
- 현 주가 수준에서 대주주의 적극적인 주식 매입에 주목해야할 필요성 제시. 대주주의 주식 매입 속도가 빨라져 현재 안정적 경영권 확보를 위한 준비 단계에 있으므로 대주주의 주식 매입과 함께 해야 할 때라는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 신규 제시
- 효성의 6개로 다각화된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기여로 연간 영업 이익 꾸준히 증가 중, 2017년과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100억원(+9.2% YoY)과 1조 3,009억원(+17.2% YoY)으로 증가할 전망
- 화학부문, 섬유부문, 산업자재부문 등 독과점적 사업의 꾸준한 설비 증설로 향후 실적 개선의 가시성 높음
- 저평가되어 있는 주가와 높은 배당률, 실적 개선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BUY 제시
SK머티리얼즈(036490), 토러스투자 - 김현수
1) 실적 컨센서스 조정에 따른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
- 2017년 1분기 매출액 1,214억원(YoY +24.8%), 영업이익 361억원(YoY +4.9%)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전망
- 전체 매출의 약 65% 차지하는 NF3 단기 수익성 감소에 기인
- 그러나 2분기부터 반도체 수요 개선되면서 단가 하락 추세 완화되고 3분기 전방산업 공정전환 및 신규 투자 확대로 수요 크게 증가하면서 수급은 다시 타이트해질 전망
-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조정에 따른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
2) 우호적인 2017년 전방산업 : 반도체/디스플레이 모두 수혜 받는 소재주 대표주자
- 2017년 매출액 5,606억원(YoY +21.5%), 영업이익 1,783억원(YoY +14.0%,영업이익률 31.3%) 예상
- NF3 단가 하락이 2분기부터 완화되고 2분기부터 신규 CAPA 1,000톤이 실적 반영되면서 2017년 실적은 상저하고 추세 뚜렷할 전망
- 경쟁사 CAPA 증설 리스크 있으나 매년 20% 수준 수요 증가율 감안하면 치킨게임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2,000원 제시
- 최근 5년간 SK머티리얼즈 주가는 ROE가 20%를 초과하는 연도에 PBR 배수 4배 이상을 시현해옴
- 2017년 역시 추정 ROE 27.1%로 2016년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의 ROE 예상되므로 PBR 배수 4배 적용에 무리 없다고 판단
- 현 주가(3.27 종가)는 2017년 예상 실적 기준 PBR 3.3배에서 거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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