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가 고공행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곳은?
요약
- [삼성전자] 갤럭시S8 판가 상승 vs. 디자인 차별화
- [KB금융] 선두와의 이익 갭 축소에 주목해야
- [현대미포조선] 극과 극
삼성전자 (005930), 한국투자 - 유종우, 김정환
1) 갤럭시 S7 대비 원재료비 7% 상승으로 판가 상승 전망
- 갤럭시 S8의 스펙 중 금액기준으로 가장 크게 증가하는 부품은 디스플레이 패널과 메모리
- 디스플레이는 베젤리스(bezel-less)를 적용하며 원가 상승, 메모리는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상승이 원인
-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판가 상승과 커진 디스플레이 고려할 경우 5.8인치 모델의 가격은 갤럭시 S7 edge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 수익성 역시 비슷한 수준이 될 것
2) 2017년 판매량 4200만대 예상
- 2017년 갤럭시 S8의 판매량은 4200만대로 예상, 5.8인치와 6.2인치는 대략 50:50의 비중으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
- 갤럭시 S8의 큰 디자인 변화로 시장의 관심 크게 받는 상황
- 베젤이 거의 없는 대화면을 최초로 채택한 디자인 차별화 전략의 성공 가능성 높음
3) 갤럭시 S8의 주요 스펙 변화는 디스플레이, 전면카메라, 안면인식, 인공지능으로 파악
- 하단부에는 물리적인 홈버튼 대신 3D터치 기능이 추가, 홍채인식용 카메라 역시 스펙 업그레이드 될 것
- 하반기 아이폰8(가칭)이 안면인식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안면인식 기능 탑재될 전망새로운 하드웨어 추가 없이 기존의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것으로 파악
- 비브랩스의 대화형 인공지능인 '빅스비' 탑재, 호출을 위한 전용 버튼도 장착될 것
KB금융(105560), 하나금융투자 - 한정태
1) 2017년 1분기 순이익 5,626억원 전망, 호실적 예상
- 작년 1분기에 비해 순이자마진(NIM) 3.0% 내외 상승 예상, 대출자산도 5.0% 가까이 늘 것으로 예상되어 이자이익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 대규모 인원축소로 인한 판관비 감소가 분기당 600억원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 현대증권 인수 부문 실적이 100% 반영되기 때문에 호실적이 기대
-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는 건전성 이슈나 충당금 이슈는 없는 것으로 추정
2) 2017년 KB금융 관전포인트 이익규모이다
- M&A를 통해 이익체력을 키운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현대증권이 100.0% 반영되는 첫해, 2016년의 대규모 인원축소로 인한 판관비 개선효과도 감안, 2017년 순이익은 2조 2200억원으로 전망
- 지분증권 중 일부는 팔겠다고 했지만 나머지 지분증권도 추가적으로 매각한다면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을 수 있을 전망
- 선두업체와의 순이익 갭이 상당 폭 좁아지면서 선두경쟁이 예상되는 점을 주목해서 봐야 할 포인트
3) 목표주가 55,000원에서 59,000원으로 상향
- 실적을 6.7% 상향조정하고 자사주를 감안했기 때문
- 기업가치가 지속 상승하고 있어 여전히 관심이 많을 것으로 판단
현대미포조선 (010620), 미래에셋대우 - 성기종
1) 수주도 실적도 최악, 그러나 재무상태는 최상
- 현대미포조선의 2017년 수주액은 약 $15억 (2016년 $4.2억), 매출액은 3조 4,811억원(YoY -17.5%), 영업이익은 1,104억원(YoY -46.8%), 세전이익은 98억원(YoY 3.3%)으로 전망
- 수주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나 과거 평균 수주액 $30억에 비하면 절반 수준
-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지분 7.98%와 하이투자증권 (85.3%)은 매각 가능성이 높은 자산, 매각가능금액은 약 1조 4000억원에 이르기 때문에최상의 재무구조로 개선이 가능
2) 경쟁사들 극한 상황 → 우량 조선사로 수주 쏠림 전망
- 현대미포조선의 재무상태는 물론 경쟁력 측면에서 세계 1위 중소형 조선사
- 연내 수주는 물론 향후 수년간 수주 전에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 매우 높음
- 지난 1~3월 동안에도 세계 상위 30개 업체가 전체 수주액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수주 쏠림현상은 더욱 확대될 전망
- 현대중공업 기업분할 후 개별기업가치는 PBR 1.0배 이상으로 가치 상승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상향 조정
- 유래없는 장기 불황으로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은 더욱 확대되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해체량 증가로 2018년에 업황 회복이 빨라질 전망
- 금년 하반기부터 투기적 발주 가능성도 높아 경쟁력과 재무가 안정적인 회사가 향후 시장 회복시 수혜가 가장 클 것은 명확
- 불황이 큰 만큼 생존자는 줄어들 것이고 결국 생존자가 독식하는 시장이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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