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바닥 확인 후 주가 상승하는 곳은?
요약
- [한국전력] 바닥 확인
- [종근당] 외형 급성장으로 이익 창출능력 확대
- [인터파크] 혼자 날지 못한 여행주
한국전력 (015760), 삼성 - 양지혜
1) 원자재 가격 상승세 둔화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기대로 주가 상승
- 최근 미국 원유 생산량 및 리그 수 증가 등에 따라 국제유가 하락, 석탄 가격도(호주산 유연탄 기준) 지난해 11월 톤당 115달러 고점을 지나 현재 80달러 선에서 안정화
- 이에 따라 한국전력 발전원가 증가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완화, 원화 대비 달러 강세도 연말 이후 다소 안정되면서 발전 원재료를 수입하는 한국전력에게 호재로 작용
- 2017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36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되어있는 점 부각되며 최근 10영업일 동안 13.7% 상승
2) valuation은 하방경직성을 다진 상태
- 작년 하반기 이후 한국전력의 2017년 실적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하락을 지속하다가 지난 2월부터 안정화
- 즉 현재 컨센서스가 동사 실적에 대한 기대치 최하단을 짚고 있는 것으로 판단
- 한국전력의 PBR이 역사적으로 0.3배에 근접했던 2000년대 초 (민영화 무산되면서 주가 하락), 2011년 (유가 폭등으로 적자 시현)과 현재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과도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실제 최근 0.36배를 저점으로 하방경직성 보임
3) 목표주가 61,000 원으로 상향조정, BUY 투자의견 유지
- 안정된 원자재 가격과 원달러 환율을 반영, 한국전력의 201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을 9.6% 상향 조정
- 한국전력에 대한 목표 PBR을 0.45배에서 0.5배로 조정, 이에 따라 목표주가 61,000 원으로 상향조정
종근당 (185750), 골든브릿지 - 하태기
1) 강력한 상품매출 증가로 규모의 경제효과 예상
- 종근당은 종근당홀딩스의 사업자회사(지분 20.2%)로 주력 품목인 순환기제품과 면역억제제 등의 매출 호조와 도입상품 매출 증가로 2016년 외형이 40.4% 성장한 8,320억원을 기록
- 종근당은 과거 자체개발 제품과 라이센스 인(L/I)한 제품 중심으로 성장해온 중대형 제약사였으나 최근 대형 상품비중을 확대하는 경영전략 변화를 시도
- 결과적으로 외형이 5000억원대에서 8000억원대로 단기간에 증가하며 대형사의 위치에 올라섬
- 규모의 경제효과로 영업이익도 크게 중가 중, 2017년에도 제네릭과 개량신약 및 2개의 상품도입이 계획되어 있음
2) 이익 창출능력 크게 확대, 올해 수익성은 R&D 증가가 변수
- 종근당의 매출규모가 규모의 경제효과로 2015년 영업이익률 7.2%에서 2016년 7.4%로 개선됨, 이는 외형증가로 이익 창출능력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평가
- 2017년에는 R&D비용이 영업이익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
- 2016년 R&D비용이 1,020억원에서 2017년 1,150억원으로 가정하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670억원으로 전망, 영업이익률은 7.7%로 소폭 상승할 것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신규편입
- 종근당은 최근 상품 비중을 늘리며 결과적으로 이익 창출 능력이 확대됨, 동시에 R&D비용이 증가하면서 신약 Pipe line 가치 또한 크게 증가
- 해외 시장 개척 전략 또한 추진 중. 중동과 남미에 면역억제제와 항암제 수출 계약 맺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도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 추진 중
- 현재까지 연도별 수출은 2012년 299억원, 2014년 371억원, 2016년 429억원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
인터파크 (108790), 하나금융투자 - 이기훈
1) 대표이사 변경과 전망공시의 의미
- 이사회를 통해 이상규 대표이사가 취임, 9일에는 상장 이후 첫 영업이익 전망공시(200~250억원)를 진행
- 2016년 과도한 마케팅비로 2개 분기에 걸쳐 적자를 기록했던 투어 부문의 성장 전략과 오히려 악화된 도서/쇼핑 부문의 대한 실패를 인정하는 동시에 성장보다는 비용 효율화에 집중해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이익 전망을 제시
- 2016년 2분기/4분기에 프로모션과 체크인나우 광고 등에 추가 집행된 1회성 마케팅 비용만 약100억원 이상(추정), 콜센터의 효율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제한, 도서 부문의 비용 효율화 작업 등으로 올해는 2016년 대비 큰 폭의 가시성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
2) 2017년 1분기 영업이익률 3.7%(-1.5%p YoY) 예상
- 2017년 1분기 예상 매출액 1,248억원(+8% YoY), 영업이익 46억원(-24%)
- 투어 부문의 거래 총액 약 18% 증가, ENT 사업부 몬테크리스토와 팬텀 이익이 반영
- 쇼핑/도서의 합산 적자는 소폭 확대될 전망
3) 목표주가는 12,000원(+20%), 투자의견은 BUY로 상향
- 신규 대표이사 취임 및 상장 후 첫 영업이익 전망공시를 통해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줌
- 최근 1년간 꾸준히 20% 내외를 유지하던 외국인투자자의 지분은 1달 새 12%까지 하락했는데, 현 주가 흐름에서 당연히 손실이 날 수 밖에 없는 해당 지분을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하고 있어 향후 주가 탄력성도 긍정적인 흐름에서 진행될 것
- 실적 악화로 주가는 2년간 내리 하락(-60%)했지만, 여행 업황의 호황의 시작에서 유일하게 오르지 못한 인터파크는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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