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두려움에 기회가 가려진 기업은?

2017/03/20 08: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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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한세실업,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요약

KT&G (033780), 신한 - 홍세종, 오경석

1) 2017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상회 예상

  • 2017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1400억원(+4.7% YoY), 영업이익은 3,963억원(+0.8%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 예상
  • 전년 대비 국내 담배 수요는 보수적으로 4% 감소한다고 가정, 점유율 상승세(+2.0%p QoQ) 덕분에 내수 담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에 그칠 것
  • 홍삼 매출액 역시 전년에 비해 6%에 가까운 견조한 외형 성장 기대

2) 우려보다 상승 기회가 더 많다

  • 담배 경고그림 영향은 연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 수요 감소세는 1분기 기점으로 완화될 가능성 높으며 연간 수요 감소는 1~2%에 그칠 전망(기존 4% 예상)
  • iQOS(경쟁사의 전자담배) 출시 우려 역시 과도한 편, iQOS가 9~10%의 점유율 확보해도 KT&G의 이익 감소는 7~8%에 그칠 전망
  • 2015년 초 담뱃값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극심했던 시기에 비해 현재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됨.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 된 담배 사업자 중 하나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6,000원

  •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 5000억원 기대. 연초 가이던스(1.5% YoY 감익)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 전망됨
  • 현재 KT&G의 주가는 모든 우려를 반영하고 있음, iQOS 출시 이후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 낮음. 흥행이 저조할 경우 오히려 빠른 반등세 가능
  • 지난 2년간 담배 수출액은 55.9%, 홍삼 매출액은 36.3% 증가하여 전 채널에서의 매출 고성장 중

 

한세실업 (105630), 토러스투자 - 전상용

1)  3월 15일, 17일 NDR 진행

  • 토러스투자증권은 한세실업과 3월 15일, 17일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거래 목적이 아닌 투자 유치 설명회) 진행
  • 이번 NDR을 통해 업황 및 바이어들의 상황 개선, 한세실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마진 개선 의지, 아이티 등 중남미 공장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 및 관세 혜택 수혜 등의 포인트를 확인

2) 2017년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가시화 전망

  • 2016년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4%/-42.3%/-54.2% 감소
  • 미국 소비자들의 의류소비 둔화, 미국 수입 의류 시장 둔화에 따른 재고 축적. 트럼프 당선에 따른 연말 환율 급증(1,200원)으로 외화부채 평가손실 기록 등 이유
  • 지난해 미국 소비자들의 의류 소비가 둔화된 요인은 크게 SPA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 축소, 2014~2015년 저렴한 SPA브랜드 의류를 대량 구매함으로써 쌓인 재고 소진에 대한 부담때문
  • 일반적으로 의류 재고 소진 주기가 2년이라는 점과 도매재고 대비 소매판매가 부진한 점을 고려할 때에 하반기에는 주문량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

3) 턴어라운드 가시화 지금은 저점 매수 할 때

  • 현재주가는 지난해 고점(65,400원)대비 -62.6% 하락하여 실적부진에 비해 낙폭과대한 것으로 판단
  •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1.6배로 동사의 지난 5년간(2012~2016) 평균 PER 19.8배에 비해 저평가
  • 2분기를 기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Strong Buy 투자의견과 목표가 41,700원을 유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22870), 하나금융투자 - 이기훈

1) 양사간의 플랫폼-콘텐츠 확보는 매우 긍정적

  • 네이버는 17일 YG에 대해 제3자배정 유장증자 500억원, YG플러스의 자회사인 YG 인테브스트먼트에 500억원을 출자하면서 직·간접적으로 1,000억원 투자
  • YG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약 20%, 네이버는 9%로 2대주주(L캐피탈 우선주 고려 제외)가 됨
  • 이를 통해 네이버는 YG의 콘텐츠 및 제작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고, YG는 V LIVE·스노우 등 글로벌 플랫폼을 확보해 콘텐츠에 대한 투자 및 경쟁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양사간 ‘윈-윈’ 유상증자로 판단

2) 콘텐츠 경쟁력이 곧 사드를 헤쳐나가는 방법

  • 사드 이슈가 길어진다고 하더라도 콘텐츠에 대한 투자로 경쟁력을 확대해 국내·일본·동남아 등에서 꾸준히 이익기반을 확대하고 다시 재개될 중국 시장에서 콘텐츠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
  • 한류 콘텐츠 방송이 매우 제한적인 일본에서도 YG는 아티스트들의 높은 경쟁력 및 현지화, 그리고 AVEX라는 좋은 파트너를 통해 여전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뿐만 아니라, SM과 함께 일본시장을 과점화하고 있음

3) 목표주가 상향

  • 한한령이 지속되는 가운데 네이버에 대한 유상증자로 국내뿐만 아니라 L캐피탈 및 텐센트·웨잉에 이어 글로벌 성장동력(플랫폼) 확보
  • 2016년 빅뱅의 일본 돔투어 및 팬미팅이 반영되는 2017년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 4월 4일 위너를 시작으로 싸이·아이콘 컴백, 대성을 시작으로 지디·태양·승리 등의 일본 돔투어로 2018년 상반기까지 실적 가시성도 매우 높음
  • YG-네이버의 높은시너지 가능성과 높은 실적 가시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36,000원(+9%)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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