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전일 이슈 나온 종목과 전망

2017/03/16 08: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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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포스코대우, KT뮤직
요약

현대중공업(009540), 한국투자 - 이경자, 조철희, 허나래

1) 분할로 재무구조와 지배구조 개선, 핵심사업 집중 

  • 인적분할(4/1일)을 앞두고 투자자대상 대규모 IR행사를 열어 각 회사별 경쟁력, 성장전략, 2021년 실적목표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음
  • 현대중공업 존속법인 변경상장, 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현대로보틱스(신설) 재상장
  • 분할로 각 사업부의 핵심 사업 투자와 집중 가능, 4사의 재평가 계기 

  
2) 현대중공업 존속법인: 조선/해양/엔진, 바닥을 지나 회복기 

  • 상선: 2016년 바닥으로 점차 회복 예상. 투자 위축에 따른 반작용 외에도,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Sox 규제 고려 시 2017년부터 상선 발주 필요
  • 해양: 작년 4분기부터 발주 재개 움직임. 오일메이저의 해양 프로젝트 BEP 유가는 평균 $58/b에서 $41/b로 30% 이상 하락, 현재 약 20개의 해양 프로젝트 재개
  •  엔진: 선박 중대형 엔진/대형 프로펠러 글로벌 1위, 현대중공업 매출비중 25%, 현대중조선 3사 비중 40%. 경쟁사 모두 현대중공업의 엔진사용 비중을 늘리는 추세(2016년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두산엔진 지분 매각). 월등한 상선 건조 역량의 요인 


3) 현대일렉트릭(전기전자)와 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 

  • 현대일렉트릭: 저압에서 고압까지 전기전자기기의 모든 밸류체인이 가능한 국내 유일 회사. 현재 수주생산형제품(고압, 매출 비중 80%)을 주로 생산. 향후 표준양산형(중저압) 비중 확대 계획
  • 현대건설기계: 건설장비 및 산업차량 생산.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중국에서 강한 반면 현대건설기계는 인도/베트남/필리핀 등 신흥시장(매출비중 41%)에서 경쟁력 높음.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이 2016년 바닥을 확인, 회복세에 진입해 올해부터 성장 가시성 높음 

 

포스코대우(047050), 하이투자 - 이상헌, 조경진

1) 방글라데시 가스전 광구 확보로 자산가치 잠재력 커질 것

  • 포스코대우는 지난 3월 14일 방글라데시 정부 및 페트로방글라와 방글라데시 남부 심해 DS-12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 체결하여 광구운영권 포함한 최소 8년의 탐사기간과 20~25년의 생산기간 보장받음
  • DS-12는 지난해 포스코대우가 가스층 발견에 성공한 미얀마 AD-7 광구 내 가스발견구조의 인근 지역으로, 유사한 지질환경이 기대되어 추가 가스전 발견 가능성 높음
  • 올해 2분기부터 인공지진파 탐사 통해 광구 유망성 평가 후 결과에 따라 추가 탐사 여부 결정할 예정

2) 미얀마 AD-7광구 가스전 발견잠재자원량 확인으로 자산가치 상승 이끌 전망

  • 2016년 2월 미얀마 해상 AD-7광구 내 유망구조에서 상업생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가스층의 존재 확인
  • 이는 포스코대우가 보유하고 있는 3번째 미얀마 해상광구로서 60% 지분으로 운영권 보유 중
  • 현재 정확한 가스 매장량 파악을 위한 평가정 시추 작업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정확한 발견잠재자원량 확인되면 포스코대우의 자산가치 상승 이끌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

  • 최근 포스코대우의 주가 부진 이유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선 반영 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
  • 전날 미국 FOMC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불확실성 해소되어 유가도 상승할 것이며 이는 주가 상승의 원동력 될 것
  •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가스전의 유망성으로 인한 포스코대우의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

 

KT뮤직 (043610), 하나금융투자 - 이기훈

1) LG U+의 15% 지분 투자 결정

  • KT뮤직은 15일 통신사 LG U+의 유상증자 발표
  • 신주는 약 740만주로 기존 주식 수의 약 18%, 유상증자 금액은 10% 할인한 주당 3,625원으로 총 268억원 
  • 4월 18일이 신주 상장 예정일, 증자 후 KT뮤직의 지분율은 42.5%(기존 50%)이며 LG U+는 15%로 2대 주주가 됨

2) KT뮤직은 KT/LG라는 2개의 통신사 캡티브 확보

  •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시너지는 LG U+라는 통신사 캡티브를 확보해 통신사 내 50%의 시장점유율(M/S)을 확보한 것
  • KT뮤직 내 KT 고객 비중은 약 90%로 추정, 지니팩이나 KT 고객에게만 적용되던 프로모션 등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LG U+ 고객에게도 제공하는 것
  • 두 번째 시너지는 플랫폼 확대, 갤럭시 S8부터는 LG U+ 폰에도 지니가 탑재되고, LG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AI나 커넥티드카 등 전장 플랫폼에도 지니가 탑재될 전망
  • KT뮤직은 이를 통해 B2B 매출 확대, LG는 가장 중요한 음원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서로간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예상

3) 카카오 기반의 로엔은 중립, 3위권 이하는 중립 이하의 영향

  • 로엔의 유료가입자 중 KT/LG 고객비중은 약 40% 이상으로 추정, 가격보다는 멜론 플랫폼의 경쟁력에 락인
  • 벅스 역시 가장 파격적이었던 니나노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자를 확보했고 다양한 락인 효과 등이 있어 이탈 가능성은 제한적
  • 올해 로엔/벅스의 유료가입자는 각각 440만 이상(+10%)/105만(-8만명 하향)으로 추정되나, 벅스/엠넷의 유료가입자 하락분 이상을 KT뮤직이 가져갈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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