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지금이라도 사야할 기업은?
요약
- [LG전자]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요?
- [GS건설] 주택도, 해외 플랜트도 점차 기대감 확대
- [KT&G] 꾸준히 갈 길을 간다
LG전자 (066570), 미래에셋대우 - 박원재, 김영건
1)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8,040억원 기대
- 2017년 1분기 추정 매출액 14조 5,837억원(+9.1%YoY, -1.3% QoQ) 유지, 영업이익 8,040억원(+59.1% YoY, 흑자전환 QoQ)으로 기존 추정 영업이익 6,165억원에서 30.4% 상향 조정
-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만의 영업이익은 7,185억원(+42.2% YoY, 흑자전환 QoQ)
-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가전/에어컨) 사업부 영업이익은 4,629억원(13.5% YoY, +208.4% QoQ), 영업이익률 10.3%(+0.6p YoY)로 기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고가 제품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음
- HE(Home Entertainment, TV) 사업부 영업이익도 3,141억원(-6.3% YoY, +91.5% QoQ)로 최근 패널 가격 상승에도 양호한 실적 예상
2) 스마트폰 사업 흑자 가능성은 주가에 매우 긍정적
- MC(Mobile Communications, 스마트폰) 사업부 회복 기대 이상
- G5 실패 이후 진행한 사업 구조조정 효과 때문. 2016년 하반기 8,000억원 수준의 인력 구조조정, 유통구조 합리화 작업 이후 비용 구조가 좋아진 상태
- 스마트폰 사업이 이익을 지속적으로 낼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존재하나 비용 구조가 좋아졌다는 점, 신임 CEO인 조성진 부회장이 사업의 기본인 제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87,700원으로 상향
-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요?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
- 주가에 발목을 잡았던 스마트폰 사업의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
GS건설(006360), 유진투자 - 이상우
1) 이란發 플랜트 수주, 향후 GS건설도 기대되는 상황
- 3월 13일 이란發 수주 2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South Pars #12(32.8억달러) 수주와 대림산업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 수주(18.2억유로)
- 이런 관점에서 GS건설 또한 기대할만함, 2016년 5월 이란 순방 당시 체결한 MOU에 포함되었던 프로젝트 중 2건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
- South Pars #11($20억), #14($40억)등 대형 프로젝트의 GS건설 수주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이번 수주가 향후 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GS건설 또한 이란 대형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질 것
2) 광명뉴타운 12R구역 수주로 수도권 주택시장의 최강자임을 재확인
- GS건설은 3월 13일 광명12R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됨, 1,912호 규모의 신축아파트 공사로 수주규모는 3,926억원
- 광명뉴타운은 GS건설이 현재 수도권에서 어느정도의 주택사업 경쟁력을 보유했는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
- 3월 29일로 예정된 과천주공1단지 시공사 재선정(현재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경쟁중)은 최근의 분위기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STRONG BUY,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 2017년 2월까지 유일하게 지방 및 수도권 대단지 공급에 성공한 GS건설의 주택사업 차별화는 국내주택 대표주로의 이미지뿐 아니라 실적안정성을 보증할 것으로 전망
- 2017년 GS건설 전환사채 전환물량이 우려로 작용중이나, 현재 주가는 전환가격 이하인데다, 현재 GS건설의 주가수준은 실적추정치 대비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우려요인이 되긴 힘들 것으로 판단
- 2017년 건설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
KT&G (033780), 유안타 - 신연화
1) 올해에도 이익과 배당은 증가한다
- 2017년 KT&G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7,319억원과 영업이익 1조 5,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3.4% 증가 예상
- 2017년 국내와 수출 담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0.6%와 8.3% 증가할 전망
- 홍삼 부문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와 동반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 성장률 10% 전망, 가공제품 중심의 시장 공략 및 중국 외 지역 성장으로 턴어라운드 여부 주목됨
- KT&G의 배당수익률은 3.5%로 음식료 섹터 내 최상위 수준, 회사도 고배당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 배당 증액 가능성 높으며 배당 여력도 충분
2) 세계로 뻗어나가는 담배 사업
- KT&G의 해외 시장 중 가장 큰 비중 차지하는 지역은 중동으로 2015년 기준 담배 판매 비중의 48.8% 차지. 이란의 경우 2015년 '에쎄 미니'로 수출액 2,470만달러를 기록해 수출 첫 해인 2008년 대비 2,000% 이상 성장
- 세계 3위 담배 시장인 미국에서는 저가 브랜드로 시장 침투, 2015년 'TIME'이 23억개비 판매되며 KT&G미국 판매량의 80%를 차지. KT&G는 미국 현지 영업 유통망 확대 중
- 아프리카는 2030년까지 흡연자수 약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잠재력 높은 신시장 중 하나. KT&G의 아프리카 지역 담배 판매량은 2010년 4천만개비에서 지난해 28억개비까지 증가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2,000원 제시
- KT&G는 2017년 홍삼 부문 수출 매출액으로 920억원을 제시.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를 예상한 금액으로 일본과 미국이 전년 대비 각각 40%와 20% 매출 증가. 올해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전망
- KT&G는 2016년말 별도 기준 6,887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장부가액 3,350억원에 달하는 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사업 부문의 수익 창출은 지속될 것
- KT&G의 기업가치를 담배와 홍삼 부문을 별도 추정한 영업가치에 보유 자산 등 비영업가치 합산해 추정, 현재 주가 수준은 글로벌 동종 기업 평균 대비 상당히 할인된 수준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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