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베일 벗은 LG G6
요약
- [LG전자] G6로 MC사업부 안정화 기대
- [참좋은레져] 자전거에 가려진 여행 서프라이즈
- [한국공항] 하늘길이 열리면 땅은 바빠진다
LG전자(005490), 유진투자 - 노경탁
1) MWC2017에서 공개된 LG G6, 반응 긍정적
- LG전자는 26일(일) MWC2017 개막에 하루 앞서 G6를 공개
- LG G6는 5.7인치 2,880x1,440 해상도의 QHD 디스플레이를 장착, 18:9 화면비를 채용하여 한 손에 잡고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설계
- 배터리 분리형 방식 대신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 일체형 바디의 깔끔한 메탈 디자인과 방수방진 기능 추가
- 구글의 인공지능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채용, 향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가전제품과 전장부품까지 AI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2) G6 판매와 사업효율화 진행: 2017년 MC사업부 영업적자 4,026억원 전망
- 2016년 G5 판매 부진 영향에 따른 사업부 고정비 축소로 낮아진 손익분기점과 전작 대비 개선된 G6의 판매, MC(모바일)사업부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적자폭 크게 감소할 것으로 판단
- 시장 기대 수준의 G6 공개에 따른 양호한 판매(당사 추정 판매량 500만대)로 MC사업부 2017년 영업적자는 4,026억원으로 예상
- 이는 2016년 대비 적자폭이 8,500억원 이상 축소된 것
3) "MC사업부의 빠른 수익성 개선" + "H&A 및 HE사업부의 이익창출능력"에 주목할 때
- 지속적인 사업효율화과정 및 G6 출시를 통해 MC사업부 수익성 개선
- 전세계적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전산업과 TV산업에 잘 대응 중
- 과거대비 높은 이익창출능력(2015년 영업이익 1.0조원 → 2017년 영업이익 예상치 2.2조원)을보이고 있는 H&A(홈어플라이언스) 및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부의 사업가치가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시점으로 판단
참좋은레져 (094850), 대신 - 김윤진, 정솔이
1) 합리적 소비와 레저의 수요 증가 추세
- 참좋은레져는 2007년 삼천리자전거의 고급 자전거 사업부가 분할돼 설립, 2008년에는 참좋은여행과 합병한 뒤 여행사업도 하고 있음
- 참좋은레져의 여행사업 매출액 비중은 2010년 23%에서 2017년 66%로 증가할 것 예상
- 지난 3년간 적자인 자전거 부문의 비용효율화 진행, 2017년부터 적자 규모 축소되고 수요 또한 회복 될 것으로 기대
- 여행부문에서는 2016년부터 통제된 마케팅 비용을 집행. 합리적 가격을 모토로 2008년부터 이미 꾸준히 초과성장 중
2) 여행호황으로 인한 준비된 여행사의 큰 수혜 기대
- 2017년 10월 말 인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 개정 예정으로 연간 여객 처리능력은 현재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33% 증가 예정
- 참좋은레져 주요 고객은 40대 이상 연령층. 국내 전체 인구 중 40대 이상 비율은 2016년 52% 넘어서 적극적으로 소비생활과 여가생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 증가 추세
- 국내 소비 트렌드가 '가치소비'와 '합리적소비'의 키워드에 맞추어짐. 참좋은레져의 여행상품은 가격대비 높은 품질 지향하는 합리적 소비층에 초점
- 참좋은여행은 과도한 마케팅 지출 대신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재구매 비율이 70% 이상으로 올라옴. 회사 입장에서 과도한 마케팅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되고 있음, 여행의 질에 더 신경써서 합리적 가격에 좋은 여행 상품을 경험한 소비자가 구전광고도하고 재구매도 하는 선순환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원 신규 제시
- 2017년 참좋은레져의 영업이익률은 28%로 시장 기대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 여행부문은 2017년 1월 BSP(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 실적이 작년대비 40% 증가한 실적 기록
- 자전거부문은 2017년 변화한 환경에 적합한 체질 개선과 임대수익 상승으로 흑자 전환 전망
- 여행상품이 유럽에 특화되어 있어 유럽회복에 특히 큰 수혜 입을 것으로 기대. 참좋은레져 여행상품의 유럽비중은 약 45% 수준
한국공항 (005430), SK - 나승두
1) 항공기 지상 조업 전문 기업
- 한국공항은 대한항공의 자회사(지분율 59.54%)로, 항공기가 계류장에 머무르는 동안
- 운항에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항공운수보조)을 영위하고 있음
-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15개 공항에서 조업 중
- 대한항공과 진에어, 그리고 스카이팀 항공사 얼라이언스 소속 외항사에 대한 지상 조업 업무를 주로 수행
2) 항공기 운항 편수 증가 = 매출 증가
-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자 및 항공기 운항 편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항공기 운항 편수가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지상 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음
- 올해 10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3 단계 건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제2 여객터미널 운영 시작, 내년 초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외항사 중심의 운항 편수 증가 예상, 비전속(Non-Captive) 중심 매출 상승 기대
- 김포공항 활용 확대에 대한 검토와 제주신공항, 김해공항 확장 등 항공 인프라 개선도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 발판까지 마련됐다는 판단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 제시
- 2017 년 매출액 5,106억원(YoY +8.1%), 영업이익 291억원(YoY +8.6%) 기록할 것으로 판단
- 올해는 인천국제공항 제 2 여객터미널의 서비스 개시와 함께 일 평균 항공기 운항 편수가 1,000 편을 상회(2016 년 기준 일 평균 930 대)할 것으로 예상
- 국내 항공운수보조 사업의 과점적 지위, 공항 증설에 따른 항공 운항 편수의 점진적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잠재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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