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작년 4분기 부진 올해 털어버릴 기업은?
요약
- [두산밥캣] 트럼프를 빼도 스토리는 살아있다
- [코웨이] 17년 국내 회복, 해외 확대, 배당 강화
- [한솔제지] 2017년 합병 효과로 외형 성장 전망
두산밥캣 (241560), 동부 - 김홍균
1) 2016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 두산밥캣의 2016년 4분기 연결실적 매출액 9,182억원(-7.8% YoY, +4.2% QoQ), 영업이익 760억원(+5.0% YoY, -26.3% QoQ), 영업이익률 8.3%(+1.0% YoY, -3.4% QoQ) 기록
- 매출액 감소는 매출비중 75.5%인 콤팩트 제품 판매 부진의 영향 큼.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북미 딜러의 구매 유보가 이어졌기 때문
- 영업외손익에서 유럽 구조조정비용 3500만달러가 일회성으로 반영 됨
2) 트럼프 효과 고려 안해도, 2017년은 매출 성장 재개와 수익성 개선 이어질 전망
- 두산밥캣은 2017년 사업계획으로 원/달러 환율 1,150원기준에 매출액 4조 940억원과 영업이익률 11.0% 목표 공시
- 콤팩트 제품 중 수익성 높은 CTL과 MEX의 매출 기여도 높아지고, Heavy와 Portable Power제품의 회복 기대
- 유럽에서의 구조조정 효과 인식될 전망, 중국에서 오는 6월 출시하는 신흥시장용 컴팩트 제품이 중장기적 성장 동력원 될 것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 2016년 하반기 북미 딜러들의 재고조정은 불확실성 완화되며 다시 구매 증대로 이어질 전망
- 트럼프가 추진하고 있는 세제 개혁이 미국 기업인 밥캣의 법인세 완화로 이어져 순이익 개선 효과 가져다줄 것
-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에너지기업들의 시설투자 증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
코웨이 (021240), NH투자 - 한국희, 이효진
1) 2016년 4분기 실적 프로모션 부담으로 기대치 하회
- 2016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5534억원(-5% YoY), 영업이익 1,038억원(-18% YoY)으로 기대치 하회
- 얼음 정수기 품질 이슈 발생 후 대규모 리콜 비용 발생, 기존 고객 유지 및 렌탈 수요 정상화 위해 최근까지 각종 프로모션 실시한 영향
- 해외 사업 성과는 고무적, ODM 및 해외법인향 매출 증가율 52%에 달했음, 연결 대상 해외 법인 중 가장 비중이 큰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은 사업 확대가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6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2) 2017년 영업이익 성장률 38% 전망
- 2017년 별도 기준 매출액 2조 5,033억원(+14% YoY), 영업이익 5,083억원(+38% YoY)으로 전망
-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핵심
- 중국 ODM 협력사 확대, 정수기 사업 본격화(하이얼과 협업 가능성)등을 통해 해외 사업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해가 될 것
3) 강화되는 주주정책, 부담없는 밸류에이션의 매력
- 2016년 감익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을 예상치보다 높은 3,200원(전년 2,800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시
- 더불어 2017년 중간 배당 실시와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밝힘
- 재무적 투자자가 실질적 최대 주주라는 점, 현금 흐름 창출력 대비 자본적 지출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고배당 정책은 지속될 가능성 높음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 5000원 유지
한솔제지 (213500), 신한금융투자 - 김현석
1) 2016년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하회
- 2016년 한솔제지 매출액 3,414억원(-2% YoY), 영업이익 193억원(+22% YoY) 기록
- 매출액은 원ㆍ달러 평균 환율(+36원 QoQ) 상승에 따른 인쇄용지, 특수지 판가 상승 효과로 추정치에 부합
- 영업이익은 성과급(140억원) 반영으로 예상치(243억원) 하회
2) 2017년 매출액,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14%, 4% 증가 전망
- 2017년 매출액 1조 5,371억원(+14% YoY), 영업이익은 1,209억원(+4% YoY) 전망
- 신한금융투자 예상 2017년 평균 원ㆍ달러 환율은 1,140원(-20원), 수출 비중이 약 55%인 한솔제지 입장에서 원화 강세는 부정적, 원ㆍ달러 20원(2016년 평균 1,160원) 하락시 영업이익은 약 30억원 감소가 예상
- 하지만 3월부터 한솔아트원제지 흡수 합병으로 신규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이 반영되면서 외형과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500원 유지
- 한솔아트원제지와 합병으로 감열지 생산능력(기존 18만톤 → 2020년 32만톤) 증가에 따른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 2017년 외형 성장 +14% YoY 전망
- 2017년 배당성향 25%(2016년 배당금 700원 동일 가정) 감안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3.4%, 가격메리트 높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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