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 부진에도 목표가를 올린 곳은?
요약
- [CJ E&M] 당분간은 영업이익보다 지분법이익 성장으로
- [세아베스틸] 바닥 확인
- [한라] 이제 재무구조 개선보다 영업가치에 주목하자
CJ E&M (130960), 유안타 - 이창영
1) 2016년 4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 2016년 4분기 매출액 4,888억원(+27.0% YoY), 영업이익 19억원(-84.4% YoY), 순이익 31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
- 방송부문은 광고시장 침체에도 불구 드라마 컨텐츠 흥행증가로 광고매출 증가, 지난 4분기 부터 추가된 '스튜디오 드래곤'과 '블루' 매출 포함되어 매출 증가
- 영화부문은 영화 펀드 정산에 따른 미지급비용 인식, 해외영화투자손실 등으로 영업적자 확대
- 음악부문은 OST등 공동제작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 공연부문은 중국 공연 부진으로 영업손실 기록
2) 2017년 1분기는 외형성장 + 이익률 개선 전망
- 광고 비수기이나 '도깨비'의 해외판권계약, 신규 연결법인 포함효과, 영화부문 손실 감소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 2017년 전체에 신규 연결법인 포함에 따른 외형적 고성장 가능할 것 예상. 영화부문에서 투자효율화 통한 손실 감소와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의 둔화로 영업이익 개선 예상
- 특히, 계열사인 '넷마블 게임즈'의 지분법이익 성장이 당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0원 상향
- CJ E&M의 제작 방송 컨텐츠의 경쟁력은 지속되나 국내 광고시장의 한계와 광고경기 침체, 사드로 막힌 중국발 수출로 매출 증가가 부진한 상황
- IPTV VOD, 국내 지상파 및 해외로의 컨텐츠 판권판매, 디지털 광고 매출 추가로 방송부문 성장세 유지 중
- CJ E&M이 28%의 지분 보유중인 계열사 '넷마블 게임즈' 지분가치 상승분 반영하여 목표주가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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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001430), 신한금융 - 박광래, 조용민
1)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25억원(+4.3% YoY)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
- 2016넌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467억원(+9.2% YoY), 영업이익 325억원(+4.3% YoY) 기록
- 매출액과 달리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매출액6,505억원, 영업이익 359억원) 하회
- 완성차 고객사의 파업 영향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이익률 하락한 것
2) 2017년 연결 영업이익 1,684억원(+17.4% YoY) 예상
- 본사의 경우 철스크랩 상승분을 판가로 전가(+7.4% YoY)하면서 두 자리 수 영업이익 증가(+15.8%, 936억원)가 가능
- 수출 물량 2016년 4분기 6.46만톤(+21.0%YoY)에 이어 2017년에도 27.2만톤(+12.6% YoY)을 기록하며 증가세 이어질 전망
- 세아창원특수강은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증가(+5% YoY)와 판매단가 상승(+11% YoY)으로 6% 영업이익률 회복 가능
3) 목표주가를 29,000원으로 7.4% 상향,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
- 실적 추정치 상향(’17년 순이익 +6.5%)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9,000원으로7.4% 상향
- 주가 상승 여력이 높아져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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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014790), 동부 - 조윤호
1) 해외부문 손실 반영으로 4분기 실적 부진
- 2016년 4분기 매출액 5,397억원(-3.2% YoY), 영업이익 220억원(+65.4% YoY), 세전이익 2억원(흑전 YoY)으로 집계
- 해외공사에서의 손실 반영으로 16년 3분기까지 5%를 상회했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에 4.1%로 하락
- 회사채신속인수제 참여로 인해 인수한 후순위채에서 손실이 반영되면서 세전이익 규모 감소
2) 연간 세전이익, 5년 만에 흑자 전환
-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기는 했지만 연간 세전이익은 5년 만에 흑자로 전환
- 주택부문 매출액 비중이 늘어나면서 원가율이 개선되고, 차입금 감소로 인해 이자비용이 감소한 것이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
- 이자비용 부담이 감소하면서 세전이익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조달금리가 하락하는 유동성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것이 한라의 가장 큰 16년 성과라고 판단
3) 17년 별도기준 경영목표, 매출액 14,535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 제시
- 한라의 2017년 경영목표는 별도기준 매출액 1조 4535억원(+7.0% YoY), 영업이익 1,201억원(+44.6% YoY), 신규수주 14,000억원(+13.9% YoY)
- 2017년에는 배곧신도시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도급주택 매출액 증가율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별도기준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은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판단
- 16년 인력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17년에는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
- 16년 수익성 개선을 제한했던 해외부문의 경우 향후 발주처와의 협상 또는 소송 결과에 따라 충당금이 환입될 가능성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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