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올해 실적 증가 꽃길 걸을 곳은?
요약
- [이마트] 기대 이상의 행보, 불안 요소도 해소 중
- [삼성전기] 2017년 영업이익 증가의 꽃길을 걷는다
- [사조산업] 참치어가 초강세, 올해 예상 PER 7배, What else?
이마트 (139480), 미래에셋대우 - 이준기
1) 2016년 4분기 기대 이상 수익성 개선
- 2016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6,739억원(+11%, yoy), 영업이익 1,293억원(+54%, yoy)을 기록
- 할인점 영업이익 개선, 이마트몰 영업 이익률 개선, 연결 자회사 중 에브리데이 적자 감소 주목
- 예상대로 트레이더스 실적 크게 증가하고 있음, 이마트몰 수익성 개선 시작
2) 할인점: 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
- 할인점의 영업이익 증가(전년 대비)가 2분기 연속 지속, 지난 14년 1분기부터 16년 2분기까지 10분기 중 이익이 증가한 분기가 한 개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고무적
- 마진이 높은 PL상품의 높은 매출 증가율이 지속되고 있고 구매협상력도 지속적으로 상승
- 11,12년부터 가동한 프레시센터와 미트센터의 영향으로 신선식품 마진도 꾸준히 개선 중
- 올해 할인점의 기존점포 매출 1.1% 증가에 그치나 영업이익은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5,000원으로 상향 조정
- 할인점, 이마트몰 등의 수익 추정 변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 이마트 실적 상당 부분 할인점 사업부 차지, 주가 단기간 크게 상승하는 것 기대하기 어려움, 하지만 펀더멘탈(기초체력) 느리지만 확실하게 개선되고 있음
- 장기적으로 매수 후 보유 관점에서 투자할 필요
삼성전기 (009150), 대신 - 박강호, 유현재
1) 2017년 영업이익은 2,670억원으로 2016년(244억) 대비 994% 증가 예상
-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모듈, 주기판(HDI) 매출 정상화
- 갤럭시노트7의 이월(대기)물량 효과로 갤럭시S7대비 부품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17년 카메라모듈은 중화권의 점유율 상위 업체로 매출이 급증할 전망
2) 2017년 사업구조의 변화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
- 2016년 주도적인 인력효율화를 통한 고정비 부담 감소 노력은 2017년 수익구조 개선 기여 예상
- 국내외 법인간의 전략적인 생산 이원화로 신규 사업의 정상화시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
- 인건비 비중이 높은 PCB 및 카메라모듈의 생산을 베트남 생산법인으로 이전 완료하여 2017년 고정비 부담이 낮아질 전망
3)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67,000원 유지
- 2017년 상반기, 전기전자 분야의 탑픽(대형주)으로 삼성전기 유지
- 주가가 연초대비 10.2% 상승하였으나 추가적인 상승은 가능하다고 판단
사조산업 (007160), 하나금융 - 심은주
1) 이익 Swing Factor인 '참치어가' 강세
- 선망 참치어가 이례적으로 강세, 미국 선박업체들의 자발적 어업일수 감축, 기후변화(라니냐)에 따른 어획량 감소, 국제 유가 강보합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통상적 계절적 특성(4월 ~ 8월) 감안시 당분간 강세 흐름 유지 될 것
- 동사는 연간 선망 약 10만톤, 연승 1.5만톤 어획. 연승 참치어가는 현재 톤당 950엔에 거래 중, 이는 전년 평균 어가 대비 +5.9% 수준. 연승 참치의 70%가 일본으로 수출, 원화 대비 엔화가 강보합세란 점 긍정적
- 2017년 원양 사업부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추정, 원양 사업부 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함에 견조한 이익 실현 전망, 실적 모멘텀 부각될 것
2) 지분법이익 급증 전망 + 시가총액 능가하는 비영업자산 가치
- 올해 동사의 지분법 이익 전년대비 +48.0%인 200억원 시현할 것 추정. 한국제분(동아원)의 영업 정상화 및 비용 절감에 기인한 실적 개선 및 사조대림의 턴어라운드에 기인, 2016년 2,3분기 동아원 별도 영업이익 각각 76억원, 56억원 시현,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한 수준
- 사조대림도 호실적 예상. 사조대림은 저연승 선박 2척 보유, 최근 수산물(대구, 명태 등) 가격 급등하며 2016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36억원)
- 사조산업 및 연결 자회사의 비영업자산(서대문구 본사 건물, 충청북도 청원 부지, 삼성동의 사조빌딩, 제주도 부지, 경기 하남시 부지 등) 가치 현재 사조산업의 시가총액 상회하여 조 단위로 추산. 현재 장부가는 45억원에 불과, 향후 자산 재평가에 따른 주가 Re-Rating이 기대되는 대목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
- 2017년 사조산업 연결 매출액 7,036억원(+4.6% YoY), 영업이익 609억원(+14.9% YoY), 지배순이익 499억원(+40.6%, YoY) 예상
- 2016년 6월 이후 체질 강화 노력 본격화, 비영업자산 매각 진행 중으로 재무 구조 개선 기대,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인
- 영업가치만 고려시 현재 주가 대비 56.0% 상승 여력, 비영업자산가치 고려시 93% 상승 여력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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