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증권사에서 새로 주목한 제약사는?
요약
- [대웅제약] 대웅아, 내년엔 주름 펼 거지?
- [일동제약] 주가 저평가권, 매수후 보유 필요
- [삼천당제약] 눈이 건조할수록 실적은 견조
대웅제약 (069620), 신영 - 엄여진
1) 4분기 처방의약품 매출 회복 가시화가 턴어라운드의 기점
- 2016년에 총 1,500억원 규모 대형 품목 판권 계약 종료로 실적 부진
- 4분기에 제미글로, 크레스토 등 신규품목 도입으로 마진율을 회복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
- 2015년 7월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30% 취득, 신약개발 신성장동력 마련
2) 나보타 가치 반영 시점은 올해 중순을 넘기지 않을 것
- 대웅제약은 2014년 4월 보툴리눔 톡신 주사제 나보타 국내 출시, 현재 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판매
- 나보타 국내 최초 미국 진출 예정, 미국 임상 3상은 2016년 4분기에 완료되었으며, 2017년 상반기 내로 BLA(BiologicsLicense Application, 생물학적 허가신청서) 제출 예정
- 향남공장에 생산능력(capa) 연 3,000억원(연 45만 바이알) 규모 나보타 전용 공장 증설, KGMP와 cGMP 허가 준비 중
- KGMP 허가 이후 2017년 하반기부터는 나보타 매출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적극적인 수출 의지와 향후 성장성, 자회사 가치를 감안할 때에 충분히 매력적인 장기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
- 목표주가는 동사의 나보타 가치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보수적인 수치라고 판단
일동제약 (249420), 골든브릿지 - 하태기
1) 다양한 포트폴리오, 안정적인 성장
- 사업포트폴리오 ETC(전문의약품) 60.2%, OTC(일반의약품) 29.6%, 헬스케어(기능성 음료 등) 4.1%, 기타 6.1%로 안정적인 사업구조 갖추고 있는 국내 중위권 제약사
- ETC(전문의약품)부문은 항생제(후루마린), 비만치료제(벨빅), 위궤양치료제 등의 주력품목 중심으로 연간 5~10% 성장
- OTC(일반의약품)부문은 아로나민(종합비타민)과 유산균제제(지큐랩) 등 중심으로 고성장 중, 유산균 제제는 프리미엄 브랜드 지큐랩이 고성장하여 2016년에 183억원(+46.4%)으로 성장
2)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영업이익 증가폭 높을 전망
- 최근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전환, 타이트한 재고관리와 업무프로세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추구
- 그 결과 기업분할 감안한 2016년 영업이익 346억원에서 2017년 407억원(+17.6%)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매출액 증가보다 높을 전망
- 동사는 2016년 R&D(연구개발비용) 연 538억원(매출액의 11.2%, +5.7% YoY) 지출하여, 현재 LG생명과학에서 L/I한 간염치료제 출시, 표적항암제 1상 진행 등 신약 Pipe line 가치 증가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000원으로 신규편입
- 2016년 8월에 기업분할 실시 후 5개월간의 순이익(126억원) 기초로 300원 배당 공시. 2017년 예상순이익 339억원 감안, 금년말 주당배당금 500~600원 추정으로 현재 주가기준 배당매력 상당히 높은 편
- 기업분할 감안한 2017년 사업별 실질성장률은 ETC(전문의약품)부문 3,010억원(+5.5%), OTC(일반의약품)부문 1,553억원(+9.0%), 헬스케어 부문(기능성 음료 등) 233억원(+9.0%), 기타 부문 302억원으로 총 연간 매출액 8.1% 증가한 5,189억원 전망
- 2017년 추정이익 기준 현재 PER 11.3배(무상증자 10% 감안 후)로, 장기 성장성 높은 제약섹터 내에서 연평균 이익성장률 10%대 인 것에 비해 현재 주가 저평가 수준
삼천당제약 (0002500), 미래에셋대우 - 손희권
1) 안과 사업에 특화된 제약업체, 점안제 시장 성장 지속
- 안과용제 ∙ 항생제 ∙ 순환기 질환 치료제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2012년 디에이치피코리아 인수하며 안과용제 부문 사업 강화
-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수는 2015년 약 216만명, 진료비는 2010년 563억원에서 2015년 776억원으로 연평균 6.6%로 증가
- 안구건조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모두 보유, 안구건조증 시장 성장에 따라 매출도 지속 성장할 전망
2) EU-GMP 인증으로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 2015년 3월 국내 최초로 무균점안제에대해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 관리기준, 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 받음
- 선진 GMP 인증을 통해 유럽과 같은 해외 의약품 시장으로의 수출이 가능해진 것
- 2017년 상반기 중으로 일회용 점안제를 생산하는 오송 공장에 대해 EU-GMP 인증 받을 예정, 향후 미국의 GMP인 cGMP(Current GMP) 인증 또한 계획
3) 내수 성장 + 해외 수주 모멘텀
- 2017년 삼천당제약 매출액 1,570억원(YoY +8.1%), 영업이익 294억원(YoY +17.6%) 예상
- 점안제 시장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지만, 삼천당제약은 EU-GMP 인증으로 자체적인 품질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
-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선진국 기준 GMP 인증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해외 수주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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