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스프레스(014130)] 재무제표 까막눈도 쉽게 따라 읽는 '차트로 보는 사업보고서'

2017/01/20 07: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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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익스프레스
요약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의 인사이트!

 

 

일반적으로 매출 증가 시 매출 증가 폭보다 영업이익 증가 폭이 더 큰데,

매출이 증가할수록 단위당 배부되는 고정비가 줄어들어 이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반적인 상황이 잘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가격변동이 크거나 변동비 비중이 높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바로 물류업이 그런데요, 아래 보여드릴 표와 같이 

매출과 영업이익률 사이에 중/단기적으로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산업을 볼 때는 매출성장 뿐 아니라

가격경쟁 발생여부, 즉 수요와 공급도 특히 중요하게 챙겨 보는 것 잊지 마세요.

 
 

 

한익스프레스 소개

 

 

 

한익스프레스의 주요 매출원은 국내 및 국외 물류 운송 서비스이며, 주요 고객사는 한화계열의 

한화케미칼, 갤러리아 백화점 등이며 이외에도 죠스푸드 등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기 전에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볼까요?

 

 

 

 

 

자산 세목별 비중을 보면,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과 유형자산을 합하여 자산의 80%이상을 차지하고있습니다.

매출채권의 비중이 매우 높은 특징을 보입니다.

 

 

부채와 자본을 보면, 이익잉여금이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매입채무 비중 소폭 감소하는 반면, 차입금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원가구조를 살펴보면, 매출원가율이 ~96%, 판관비율이 ~1.5% 수준으로,

매출원가가 크고 당기순이익은 1%내외로 작은 수준을 보입니다.

 

 

참고) '15년 매출원가율은 96% 수준; 판관비율은 ~1.5% 수준입니다.

 

 

참고) '14년 매출원가율은 96% 수준; 판관비율은 ~1.6% 수준입니다.

 

 

손익 세부항목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16 3Q LTM 매출은 '11년의 2배 규모로 해당기간 평균 매출 성장율은 14%입니다.

 

 

매출은 세부적으로 국내운송, 유통, 국제물류로 구분되며,

사업별 매출 비중은 최근 3년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판매 방법은 대부분 계약입찰을 통한 장기계약 방식이며,

최근 가격경쟁을 통해 경쟁사들의 물동량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사업부문별 이익기여도를 보면, 매출비중이 가장 낮은 국제물류 기여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유통부문은 매출비중에 비해 이익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운송 매출은 지속 상승하나,

계약수주를 위한 가격경쟁이 심화되어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통부문은 일부 상품의 경우 매입 후 재판매하는 구조로 상품가액까지 매출에 계상되므로,

매출액 규모는 크지만 영업이익률은 타 부문보다 낮습니다.

 

 

국제물류는 매출액은 작지만 최근 영업이익률 10%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보입니다.

이는 국제물류가 계약조건에 따라 이익률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매출채권을 살펴보면, 매출채권 회전율은 7~8회 수준으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매출채권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은 1% 미만으로 유지되고있으며,

이는 대기업 계열사 및 소수 기업과의 B2B거래 특성상 매출채권의 손상이 작기 때문입니다.

 

 

매출원가율을 살펴보면,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95% 수준으로 유지 중이며,

이는 물류업 특성상 매출원가 중 변동비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참고) 동사의 매출원가율 수준은 유사한 업종, 유사한 크기이 경쟁사 대비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판관비율은 ~2%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참고) 동사의 판관비율 수준은 유사한 업종, 유사한 크기의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입니다.

 

 

판관비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로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임차료, 접대비 등이 있습니다.

 

 

비용을 성격별로 보면 용차료가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품매입, 운반비, 용역비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업이익을 보면,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영업이익도 동반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출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율은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동사는 지뷴율 100%로 중국에 '한익스프레스로지스틱스'를  소유하고있으며,

종속기업은 매출액 규모는 작으나 순이익율이 본사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입니다.

 

 

자산 세부항목을 살펴볼까요?

 

 

 

 

순운전자본을 보면, 매출증가율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에 다소 부정적인 모습입니다.

 

 

참고) 순운전자본이란?

 

 

유형자산을 보면,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형자산 취득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최근 2개년에 유형자산 취득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15~'16년 영업이익 대비 신규투자액 비율이 급격하게 상승한 이유는,

신규로 건물 및 부동산을 취득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동사의 투자부동산은 창고와 주유소로, 타 업체에 임대하여 임대수익을 올리는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사는 향후 3년간 총 677억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시설확충을 위한 창고등에 620억원을,

운송능력확충을 위한 차량 구매 등에 45억원을 사용 계획 중입니다. 

 

 

부채는 어떤지 살펴볼까요?

 

 

 

 

부채비율은 '14년까지 대폭 감소 후 소폭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채 중 금융부채의 비중은 ~50% 수준입니다.

 

 

유동부채에서 매입채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60~75%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매입채무의 주요 내역은 운반용 차량을 임대하면서 지불한 용차료입니다.

 

 

영업이익 대비 금융비용은 8% 수준으로 이자상환 능력은 안정적입니다.

 

 

1년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은 185억원으로, 동사의 영업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신규 차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금흐름 세부항목을 살펴볼까요?

 

 

 

 

최근 3년간 (+)의 영업현금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15~'16년  중 유형자산에 대한 투자 증가로 순현금감소가 발생하였습니다.

 

 

주주 가치는?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라 주당순이익도 증가하여, 자본거래 등에 따른 주당순손익의 훼손은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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