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다변화가 눈길 끄는 장비 업체는?
요약
- [실리콘웍스] 제품과 고객사 다변화에 주목
- [티씨케이] 전고점에 도전 못할 이유가 없다
- [GST] OLED와 반도체, 양다리 걸치려니 바쁘다
실리콘웍스 (108320), 하나금융 - 이원식
1) OLED TV 내 공급 제품 확대 가능성에 주목
- 실리콘웍스는 현재 LG디스플레이향 OLED TV 패널에 탑재되는 D-IC와 PMIC를 독점적으로 공급
-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출하량 확대(16년 약 90만대 → 17년 약 150만대)에 따른 수혜가 더욱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
- 향후 OLED TV향 T-Con의 공급 또한 담당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급 가시화시 제품 다변화에 따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2) 고객사 다변화의 시작
- 16년 4분기부터 BOE, CSOT 등 중국 패널업체들로 하이엔드급 LCD DDI를 공급하기 시작
-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은 17년에 진입하며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 18년 이후에는 중국 패널업체들의 10세대 이상급 LCD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에 따른 수혜가 전망
- 16년부터중국 패널업체들의 플렉시블 OLED 투자가 시작되었고, 17년 하반기부터 BOE를 중심으로 플렉시블 OLED 생산 라인의 가동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실리콘웍스는 삼성 시스템LSI 외 중소형 패널향 OLED DDI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4,000원 유지
- 16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고객사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1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4,000원 유지
티씨케이 (064760), 신한금융 - 하준두, 진주형
1) 2016년 4분기 실적은 기대치 하회
- 2016년 4분기 매출 217억원(-7.7% QoQ, +25.4% YoY)과 영업이익 59억원(-21.3% QoQ, +25.5% YoY)으로 영업이익 예상치 75억원을 하회
- 재고조정 때문, 국내 쪽보다는 해외 물량이 줄었다고 보이며 이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바의 상황과도 일부 영향이 있다고 추정
- 티씨케이의 Sic Ring은 국내 최대 반도체 업체의 신규 라인에도 이미 진입이 확정적이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담보
2) 신규 증설된 라인은 2017년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
- Sic Ring(반도체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웨이퍼 고정용 부품류)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2015년 4월 101억원 증설, 2016년 3월 225억원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
- 신규 증설된 생산라인은 보통 다음해 1분기부터 양산가동, 2017년 1분기 실적 기대
- 4분기 대비 12% 증가한 매출 243억원(+12.0% QoQ, +14.6% YoY)과 영업이익 73억원(+24.4% QoQ, +13.3% YoY)으로 무난한 실적이 예상
3) 단기 급등했지만, 독점 지위 감안하면 여전히 반도체 부품 Top pick
- 삼성전자 평택(18라인) 3D NAND 신규 투자 및 기존 라인(16,17라인)의 전환투자, 2016년에는 비중이 높지 않았던 DRAM 투자 진행 가능성, SK하이닉스의 투자 규모 증가(16년 25K →17년 60K)
- DRAM뿐만 아니라 3D NAND용 공정에도 Sic Ring은 적용, 글로벌 독점 지위가 유지되기 때문에 적어도 2017~2018년까지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
GST (083450), 미래에셋대우 - 성현동
1) 2017년 반도체와 OLED 모두 적용될 전망
- GST가 주력하는 스크러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가스 및 화학물질 정화 역할, 반도체 산업의 미세화/다단화 진행됨에 따라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양과 종류 증가
- 대형 챔버에 대응가능한 신규 장비가 출시됨에 따라 OLED 등 디스플레이 공정향으로 본격적 공급,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증설 투자 본격화되는 2017년, 높은 매출 성장세 전망
- 스크러버의 특성상 유지보수 매출이 대부분 차지하는 상품 및 용역 매출이 2011년 147억원에서 2015년 310억원으로 증가세. 스크러버 매출 증가에 따라 유지보수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
2) 고객사 투자 증가와 점유율 상승으로 지속 성장
- GST Chiller 장비도 고객사 증설 투자와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으로 고성장 기대. Chiller는 공정 장비 내부와 웨이퍼, 글래스 등의 불안정한 온도 일정하게 조절/제어하는 장비.
- 동사의 Chiller는 전기식으로 기술적 진입장벽 높아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 낮고 부피가 작은 장점 부각되는 상황
- 2016년 3분기부터 고객사 투자 회복과 점유율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 4분기 매출액 291억원(YoY +86.6%, QoQ +36.7%)로 사상 최대 매출 경신 전망
3) V자 실적 반등 가능할 전망, PER 6.0x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
- 2017년 매출액 1,080억원(YoY +31.1%), 영업이익 106억원(YoY +525.6%)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 예상, 최근 3개년 부채비율 50% 미만으로 유지되어 재무 건전성 확보
- Scrubber 고객사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점유율 회복, 디스플레이향 매출 확대 본격화되는 가운데, Chiller 매출도 견조하게 성장할 것 전망
- 2017년 예상 실적 대비 PER 6.0x, PBR 0.8x 수준으로 현저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