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지난해 아쉬움 올해 다 털어버릴 곳은?
요약
- [하이트진로] 2017년 실적 개선 전망
- [SK네트웍스] 2017년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
- [한국항공우주] 2017년은 T-50A와 수리온의 수출 원년
하이트진로 (000080), KB - 박애란, 이창민
1) 4Q16 영업이익 9.4% 감소 전망, 맥주 판매량 감소 영향
- 2016년 4분기 매출액 4,857억원 (-1.9% YoY), 영업이익 285억원 (-9.4% YoY, 영업이익률 5.9%)으로 추정, 시장 컨센서스 소폭 하회 전망
- 다만 임금 인상분 반영 시기 차이, 전반적인 비용 통제 등으로 2016년 3분기 이익 흐름보다는 개선될 전망
- 순이익은 서초동 부지 매각에 따른 계약금 91억원 반영,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할 것
2) 2017년 영업이익 12.7% 증가 예상, 맥주 적자폭 축소
- 2017년 매출액 1조 9,755억원 (+4.8% YoY), 영업이익 1,305억원(+17.6% YoY, 영업이익률 6.6%)으로 추정
- 소주 실적 흐름이 견조한 가운데 맥주 적자가 축소될 전망
- 양적 성장 제한적 주류산업 특성 상 점유율 변화와 가격 인상 요인 중요, 2016년 오비맥주 가격 인상설로 급감했던 판매량 회복, 출고 가격 인상 효과, 수입 맥주 브랜드 고성장 등 긍정적 작용할 예상
3)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 장기 관점에서 맥주 사업을 낙관하기는 어려우나, 2017년에는 지난 3~4년간 부진했던 점유율 흐름이 조금씩 회복되고 적자폭도 축소될 전망
- 업종 내 배당매력 (2015년 DPS 1,000원)도 높아 현 주가에서의 하방 경직성은 높다고 판단
SK네트웍스 (001740), 신한금융 - 허민호, 구현지
1) 4분기 영업이익 648억원(+1% YoY), 패션/면세점 중단사업 손실 발생 예상
- 4분기 매출액 18.24조원(-9.7% YoY), 영업이익은 648억원(+1.2% YoY)으로 컨센서스 615억원에 부합할 전망
- 면세점 중단 및 패션사업 매각으로 관련 사업 영업실적 제외가 예상
- 신규 킬러 휴대폰 출시 부진에도 3분기 갤럭시노트7 반품 매출 중 85%가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됨에 따라 이익 70억원 내외의 이익이 환입될 전망
- 중동향 철강 및 렌터카 매출 증대에 따른 트레이딩 및 렌터카 부문 실적 개선도 긍정적
2) 17년 영업이익 2,557억원(+50% YoY), 순이익 1,545억원(흑자전환 YoY) 전망
- 갤럭시 8/노트 및 아이폰 8 등 킬러 휴대폰 출시에 따른 휴대폰 판매량 증가, 동양매직 인수 효과, Car Biz(렌터카/경정비) 실적 고성장, 트레이딩 수익성 개선 등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
- 순이익은 1,545억원(흑자전환 YoY) 전망, 손상처리된 해외 자산 중 지분 정리가 되지 못해 법인세를 면제받지 못한 금액은 1,800억원 내외, 16년 지분 정리 끝남, 17년 이후 6년간 별도 기준의 법인세 면제가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
- 18년 이후 휴대폰 유통 및 주유소 사업의 안정성, 렌터카/경정비 사업의 높은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연평균 8% 내외의 영업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음
- 이를 감안하면 목표 PER 15배 적용 합리적
- 현재 주가는 17년 예상 PER 11배로 저평가
한국항공우주(047810), 하이투자 - 김익상
1) 2016년 실적 프리뷰와 2017년 전망
- 2016년 4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8777억원, 영업이익은 20.8% 급감한 575억원으로 추정
- 판관비 증가와 성과급 반영, 수리온 헬기의 공급 중단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발생 때문
-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3조6315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3701억원으로 예상
- T-50 계열 수출기종의 생산 효율성 상승, 보잉 및 에어버스向 기체 부품 양산 라인의 램프 업 영향
2) 아쉬운 2016년 수주, 기대되는 2017년
- 2016년 수주액은 약 2조7천억원으로 연초 목표인 6조5천억원의 41.6% 달성에 그친 것으로 분석
- T-50 계열 훈련기와 수리온 헬기의 수출 지연, 보잉 B777-X의 기체부품 입찰 연기 등으로 해석
- 지연된 사업은 2017년에 해외 수출이 가시화될 것, 록히드마틴과 KAI의 컨소시엄(기종 T-50A)이 APT사업(1차분 350대)에서 수주한다면 KAI의 2017년 수주액은 최소 1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3) 점진적 매수 전략 유효
-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125,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
- 국내 유일한 항공기 체계종합업체로 항공우주 분야에서 세계적 위상을 유지
- 향후 항공기, MRO, 우주항공(중형위성, 발사체), 무인기 등 국내 항공우주 전분야를 선도할 전망
- 중장기 실적 개선과 성장성 그리고 모멘텀을 보유한 KAI에 대해 점진적 매수 투자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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