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곳은?
요약
- [에스티팜] 올해는 C형간염, 이후는 올리고핵산 치료제
- [엔씨소프트] 4분기는 좋다. '리니지M'을 기다리자
- [로엔] P(가격정상화)와 Q(카카오 시너지)의 동반 성장
에스티팜 (237690), KB - 김태희, 이지수
1) 올해 C형간염치료제 API 증가 가능
- 최대 품목인 C형간염치료제 API는 올해 15%의 매출액 성장이 무난할 전망
- 원개발사 길리어드와 17년 공급계약에서 금액 기준 +19.5% YoY 규모로 계약 맺음, 최근 출시된 C형간염치료제 후속 약물인 엡클루사의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
- 일본에서 약가가 인하됐지만, 판매수량 증가
2) 향후 성장을 책임질 올리고핵산 치료제 API
-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고지혈증 치료제 Kynamro, 황반변성 치료제 Macugen 등 4종의 의약품만 출시된 새로운 시장으로 API 대행생산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
- 에스티팜은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권 올리고핵산 API업체로 평가 받고 있으며 신규 시장이기에 경쟁업체도 많지 않은 상황
- 지난 12월 7일 330억원을 들여 올리고핵산 치료제 전용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 완공 시 현재 매출액 300~400억원 capa의 약 5배인 1,500~2,000억원까지 매출이 가능할 전망
3)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 시장의 우려와 달리 주력 제품인 C형간염치료제 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핵심원료 의약품) 수출 증가로 17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
- 18년 C형간염치료제 API의 성장은 둔화되겠지만, 올리고핵산 치료제 API 수요 확대로 전사 매출액은 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
- 17년 예상 PER 11.8배로 신약 API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제네릭 API업체의 평균 PER인 15배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
엔씨소프트(036570), 신영 - 장원열, 허정범
1) 4분기 매출액 2,551억원, 영업이익 806억원 전망
- 기존 '17년 1월 출시 전망했던 '리니지2:레볼루션'이 12월 14일 출시
-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매출로 엔씨소프트의 로열티 매출에 큰 기여
- '17년 매출액,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 8% 상향 조정
2) '리니지2:레볼루션'은 모바일 게임 판도를 바꿈
- RPG 장르로는 이례적인 주간 접속자수 140만명을 돌파(안드로이드 사용자 기준), 2주 만에 매출액 500억원 돌파.
- 이러한 추세는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 '17년 일 평균 매출액 13억원 전망.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 로열티 수입 459억원 달성 전망.
- 12월 8일 출시된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수집형 RPG 장르 특성상 폭발적인 매출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매출 유지 기대.
3) '리니지M' 출시까지는 출시 모멘텀 유효
- 모바일 게임 출시 이후 기대감 소멸로 주가는 게임의 메가히트를 따라가지 않는 상황.
- 엔씨소프트의 노하우를 잘 살릴 수 있는 게임인 '리니지M'이 아직 출시 전, 티저사이트 오픈 등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신작모멘텀 다시 유효할 것
-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20,000원 유지
로엔(016170), 골든브릿지, 서형석
1) ‘17년 유료고객 수와 ARPU가 동반 성장
- ‘16년 3월 요금제 인상효과는 기존 가입자 6개월 유예기간 적용과 유저 이탈 방지를 위한 프로모션 종료로 '17년부터 본격화될 전망
- ‘16년 9월 카카오 계정 연동으로 유료고객 수가 ‘15년말 355만명에서 ‘16년말 400만명으로 연평균 성장률을 돌파하는 추세
- 향후 진행될 프로모션을 고려했을 때, '17년은 유료고객과 ARPU의 동반 성장이 기대
2) ‘음원 플랫폼’에서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
- 기존 ‘음원 서비스’와 소속 Artist들의 콘서트, 뮤직비디오 등 영상 콘텐츠가 ‘멜론’ 플랫폼을 통해 공급
- 로엔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기획사(STARSHIP, KINGKONG, Fave, Cre.ker)를 보유, 에 ‘자체 음악프로그램’ 제작 가능
- 카카오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음, ‘17년 동영상 기반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멜론’을 통해 확장 서비스될 전망
3) 목표주가 97,000원 제시
- 투자의견 ‘BUY’와 97,000원을 목표가로 제시
- 요금제 인상 및 유료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상승, 카카오와 시너지 창출, 시장점유율 1위 음악 플랫폼인 점 고려해 목표주가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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