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CEO 교체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곳은?
요약
- [SK텔레콤] SKT CEO 교체 주가 상승 계기될 것
- [기업은행] CEO 관련 불확실성 해소 기대, PER 6배 미만으로 주가도 매력적
- [유니테스트] Tester 국산화의 선구자

SK텔레콤 (017670), 하나금융 - 김홍식, 최보원
1) 박정호 사장 CEO 취임 주가에 긍정적 영향 미칠 전망
- 12월 21일 그룹 인사를 통해 박정호 SK㈜ 대표이사를 SKT 신임 CEO로 임명
- SKT의M&A를 통한 성장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 자율주행자동차/AI를 비롯한 신성장 사업에 힘이 실리면서 SKT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장기적으로 SKT 인적 분할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 결론적으로 SKT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2) 미디어/IoT/커머스 M&A에서 적극적 행보 나타낼 듯
- 미래부에서 CATV 권역별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데다가 조기 정권 교체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SKT의 CATV 인수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IoT 진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 중.
- 박정호 CEO 취임 이후 CATV업체 인수가 조기에 재추진될 공산이 크고 IoT 업체 M&A에도 SKT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음
- 최근 논란이 많은 커머스 부문도 자체 육성에 집착하기보단 M&A를 병행할 가능성이 엿보임
3)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8만원, 통신업종 Top Pick 의견 유지
- SK그룹 지배구조개편이 본격화될 것이란 투자가들의 믿음도 커질 전망
- SKT 인적 분할 시엔 SKT 보유 자산에 대한 재평가로 SKT홀딩스 + SKT 합산 시가총액이 현 SKT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아 기존 주주들의 수혜가 예상

기업은행(024110), 대신 - 최정욱
1) 주요 언론에 따르면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현 경영전략그룹장인 김도진 부행장이 유력 및 내정된 것으로 보도
- 내부출신이 행장에 선임되면서 내부 경영 승계의 전통과 기반이 확립
- 외부 인사 선임시 업무 파악에만 상당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다 현 전략 담당 부행장의 은행장 승진으로 경영전략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
- 기업은행의 경우 그동안 CEO의 경영전략 방향에 따라 주주가치 변화가 크게 발생했었기 때문에 타행보다 유독 CEO 리스크 크게 불거졌으나, 금번 인사를 계기로 불확실성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
2) 4분기 추정 순익은 2220억원. 4분기 실적도 타은행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 예상
- 4분기 대출성장률은 0.5% 예상.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약 7.0%를 달성하면서 성장성 돋보일 듯
- NIM은 1.90%로 NIM이 소폭 하락하는 타시중은행들과는 달리 4분기에도 NIM이 유지될 전망
- 금리와 환율 상승에 따른 비이자이익 부진으로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타은행들에 비해 기업은행의 4분기 순익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3) 2017년 추정 EPS 대비로는 PER 5.7배에 불과해 시중은행 중 수익성 대비 가장 저평가
- 시중은행 중에서 PER이 6배를 하회하는 유일한 은행인데다 내년 KT&G 매각익이 발생할 경우 PER은 더욱 크게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판단
-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은 500원으로 이조차도 배당성향 28.2%의 보수적인 가정. 현 주가 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은 3.7%로 은행 중에서 배당매력 또한 가장 뛰어날 것으로 전망.

유니테스트 (086390), 미래에셋대우 - 추연환
1) 반도체 검사장비(Memory Tester) 제조업체
-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사용되는 검사장비 제조업체
-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과 속도 등을 테스트하는 컴포넌트 및 모듈 테스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 주요 매출처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와 Hitech(하이닉스의 후공정 중국 자회사), 난야테크놀로지(대만)
2) 기존 DRAM 검사장비에 이어 2017년 NAND 검사장비 수주 기대
-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서 17년에는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난야의 설비투자가 증가할 전망
- SK하이닉스는 18나노 신공정이 적용된 DDR4 D램과 3D 낸드플래시(72단 투자가 유력) 라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
- 난야는 17년 DDR4 공정전환 투자가 예상
3) 17년 예상실적 기준 P/E 8.5배, 메모리 설비투자 Cycle 감안 시 저평가
- 17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825억원(YoY +50%), 영업이익 360억원 (YoY +198%), 지배주주순이익 303억원(YoY +196%)
- 9월 이후 SK하이닉스와 Hitech에서 수주받은 검사장비가 공시한 금액으로만 300억원을 상회, 태양광발전소 공사 수주액도 200억원이기 때문에 매출액 추정은 보수적이라고 판단
- 17년 예상 실적 기준 P/E 8.5배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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