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삼성전자, 하만 인수로 전장부품 부문 '우뚝'

2016/11/15 08: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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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일유업, SK
요약

삼성전자(005930), NH투자증권 – 이세철, 서준현

1) 자동차 전장업체인 하만을 9.3조원(80억달러)에 인수 결정

  • 삼성전자는 미국 전장업체 하만 인터내셔널을 경영권 프리미엄 28%를 감안한 주당 112달러로 인수 결정
  • 하만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2위 업체로(M/S 11%) 커넥티드 카 및 오디오 분야에도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
  • 2016년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 기준 8조 1,143억원, 영업이익은 6,809억원 수준
  • 삼성전자는 15년부터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금번 하만 인수로 인포테인먼트 분야는 단숨에 시장 1위로 진입예상
  • 향후 자율주행 등 추가로 전장 사업에 진입할 경우 전장의 양대축인 안전 (ADAS, 자율주행)과 편의(인포테인먼트) 기술 사업 완성 전망

2) 금번 하만 인수로 기존 사업간 시너지 확대 전망

  • 반도체 부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카를 위한 차량용 반도체 (AP/BP/DRAM/NAND) 사업 확대 전망
  • 디스플레이는 OLED 활용, CE 부 문은 기존 오디오 사업확장 등 시너지 예상
  • 마지막으로 IM부문은 갤럭시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와 하만의 자동차 인 포테인먼트 기술을 연동하여 스마트 기기간 연결성 확대 전망

매일유업(005990), 현대증권 – 박애란, 이창민

1) 3Q 실적 예상치 크게 상회, 고수익품목 매출비중 확대가 주 요인

  • 3Q 실적은 매출액 4,169억원(+6.2%YoY)과 영업이익 191억원(+37.6%, OPM 4.6%)으 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 역기저효과와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 전반적인 원가율 개선, 고수익품목 매출비중 확대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

2) 4Q 매출액 7.9%, 영업이익 4.8% 증가 예상

  • 4Q 실적은 매출액 4,398억원(+7.9%YoY)과 영업이익 157억원(+4.8%, OPM 3.6%)으로 추정
  • 고수익품목 중심의 Product Mix 변화 기대
  • 2017년에는 2016년 기저효과, 원유 매입량 축소, 조제분유 수출 정상화 등에 따른 실적 개선 예상
  •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 18.1% 증가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 자회사 실적 부진을 제외하고 본질적인 실적 향상
  • 고수익품목의 매출비중 확대
  •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이 충분히 매력적
  • 맥도날드 인수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PER 9.4배에 불과한 현 주가는 저평가

SK(034730), 하나금융투자 – 오진원, 임수연

1) 2017년은 SK E&S 재평가의 원년

  • ‘17년은 SK E&S 재평가의 원년이 될 전망
  • CP 인상으로 연간 영업익 700억원 증가가 가능하고, 상반기 가동이 예정된 장흥문산 발전소(1.8GW)의 이익 기여로 인해 연간 영업익은 93.1% 증가한 3,107억원 예상
  • 신규 발전소 만으로 약 1,000억원 증익이 예상되는데, 이는 연간 유가 상승 가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보수적 가정

2) ‘17년 이노베이션 감익을 가정해도 SK 순익 증가 전망

  • 2017년 SK의 지배순익은 올해 대비 23.8% 증가한 1.46조원 예상
  • SK이노베이션의 10.3% 감익 추정에도 불구, 지분율 100%인 SK E&S의 순익이 64% 증가하며 SK의 순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
  • 자체사업 영업익은 9% 성장 한 3,511억원을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가 31만원 상향

  • SK E&S는 보유 차이나 가스홀딩스 지분가치와 발전사업 P/E 10배를 적용해 3.37조원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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